[루머] [기타] Google과 Meta 간의 10억 달러 규모 AI 칩 거래가 진행될 가능성

기사 원문 - https://www.tomshardware.com/tech-industry/billion-dollar-ai-chip-deal-between-google-and-meta-could-be-on-the-cards-would-involve-renting-google-cloud-tpus-next-year-outright-purchases-in-2027
　

이미지 출처: Getty Images/Andrew Caballero-Reynolds

로이터 통신을 통해 The Informatio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대기업 메타(Meta)는 미래 AI 개발을 위해 구글 AI 칩 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타는 미래 AI 개발을 위해 구글 컴퓨팅 파워를 구매 및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은 메타가 2026년에 구글 클라우드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임대하고 2027년에 완전히 구매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은 최근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가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 간의 협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지금까지 구글은 자사 내부 개발에 TPU를 주로 활용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결정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구글은 AI 칩 사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아직 AI 개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 구글은 엔비디아의 행보에 동참을 모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랜 GPU 제조업체인 엔비디아는 AI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후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며 단기간 내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실제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부 구글 클라우드 임원진은 이러한 전략 전환을 통해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의 최대 1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2025년 2분기에만 데이터센터에서 5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글이 엔비디아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면 그 가치는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입니다.

시장은 이 거래 소문에 반응하며 메타와 구글 주가를 상승시켰습니다. 알파벳은 개장 전 거래에서 몇 퍼센트 상승했고, 로이터는 알파벳이 오늘 중으로 4조 달러 규모의 차세대 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메타 주가도 상승했지만, 엔비디아는 3% 하락했습니다.

구글이 이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TPU에 대한 대규모 주문과 내부 사용 외 장기 수익원을 확보하더라도, 결국 AI 산업 전체에 흡수될 것입니다. 올해 들어 급증한 AI 데이터 센터 증설 수요를 감당할 만큼의 컴퓨팅 파워, 제조 용량, 그리고 공급망 물류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고, GPU 가격도 내년에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거의 모든 전자제품의 가격이 더 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