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 -
https://www.tomshardware.com/video-games/rainbow-six-siege-is-under-siege-by-hackers-ubisoft-forced-to-take-all-servers-offline-players-randomly-received-billions-of-credits-ultra-exclusive-skins-and-bans-or-unbans 유비소프트는 정체불명의 해커들에 의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 해킹으로 인해 모든 서버를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12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 10분경(미국 동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게임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확인했으며, 현재 서비스 상태 페이지에서는 모든 플랫폼에서 예기치 않은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다고 안내 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플레이어들이 20억 레인보우 식스 시즈 크레딧과 명성, 개발자 전용 스킨, 그리고 게임 내 희귀 무기 스킨인 글레이셔를 획득했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플레이어부터 유명 스트리머 계정에 이르기까지 무작위로 계정이 정지되거나 해제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접속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가 단순한 해킹을 넘어 대규모 시스템 침해로 이어져 유비소프트가 게임 백엔드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제어권을 잃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유비소프트는 아직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사태의 원인과 게임 제어권 회복 방안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침묵은 플레이어들의 불만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유비소프트는 여러 문제에 동시에 대응하느라 바쁜 상황이기 때문에 조만간 공식적인 발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피해 규모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비소프트 계정, 특히 레인보우 식스 시즈 계정이 있는 분들은 예방 차원에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로서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과거에도 이보다 더 큰 규모의 해킹 사건은 있었지만, 최근 들어 게임 전체가 서비스 중단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가 기억하는 마지막 대규모 게임 해킹 사건은 2011년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악의적인 해커들이 PSN을 공격하여 7,700만 개 계정의 데이터를 탈취했습니다. PS3와 PSP의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소니는 사건 경위를 설명하는 데 일주일 이상이 걸렸습니다. 같은 해에 스팀 또한 사이버 공격의 피해를 입어 해커들이 3,500만 명이 넘는 사용자의 정보를 훔쳐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들은 오늘날 우리가 목격한 것처럼 대담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수십억 개의 크레딧과 스킨을 배포하고, 마치 유비소프트가 가진 막강한 통제력을 조롱하듯 계정 정지 시스템을 조롱하는 행위까지 자행되었습니다.
B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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