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테크 행사인 CES 2023에서 핵심 제품과 신제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다. SK그룹의 'Carbon-Free Future' 캠페인의 일환으로 'Green Digital Solution'을 주제로 선보인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대폭 향상되어 Big Tech 고객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세대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영향을 줄이는 효과.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면서 에너지를 덜 소비하는 제품을 추구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적인 메모리 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CES 2023에서 선보일 자사 제품이 뛰어난 와트당 성능과 성능으로 고객의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내세운 핵심 제품은 5세대 PCI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다중 176단 4D NAND로 구성된 eSSD 제품인 PS1010 E3.S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업계 최고 기술이 집약된 PS1010 출시가 현재 업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버 칩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기적절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PS1010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읽기 속도와 쓰기 속도가 각각 130%, 49% 향상됐다. 와트당 성능도 75% 이상 향상되어 고객이 서버 운영 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윤재연 낸드상품기획본부장은 “자체 개발한 컨트롤러와 펌웨어를 탑재한 초고성능 제품인 PS1010을 세계 최대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CES 2023에서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우리 서버 칩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동시에 우리에게 낸드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입니다."
이외에도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세계 최고 사양의 메모리 제품인 HBM3, PIM 기술을 적용한 GDDR6-AiM, 메모리 용량과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CXL 메모리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에너지 효율화에 특화된 SK엔무브의 침수 냉각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서버 운영 중 발생하는 서버의 열을 식히는 기술로 SK하이닉스가 다른 SK 기업이나 외부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해 반도체 사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성공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