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포 매도금액이 아이템플포 랑 묶어서 120만 달러 제시라니...
ㅎㅎㅎㅎㅎㅎㅎ
한때는 몇십억짜리였던 회사가 딱 석달만에 반토막도 아닌 헐값에 매도 되는군요.
그나마도 이차형 사장쪽의 제시 니까 실 거래가는 저금액 이하라는 건데..
니미.. 우리가 그렇게 일궈놨던 공간을 저런 껌값에 팔아?
이젠 다 알려질 만큼 알려졌으니 숨겨진 비화나 몇가지 풀어 볼까요?
저번달 초에 제가 서울 볼일 보러 가는김에 플포 간다고 글쓴게 있을겁니다.
그날 무조건 들어가서 한놈 집어 던질라고 했는데..
팀장중 한명이 나가자고 하더군요.
플포 건물 바로 밑의 커피샵에서 커피한잔 하면 들은 예기는 다소 쇼크 였습니다.
개발팀을 제외한 커뮤니티 직원. 즉 플포 기커뮤니티 기자들.. 전원 관둔답니다.
이유는 트레픽 떨어져서 더이상 월급 줄수 없다 네요.
쉽게 말해 개발팀 팀장은 자기 가족이니 달고 가고..
그외 이제 일좀 할만해진 기자들과 팀장들.. 필요 없다는거지요..
거기다 접속율이 떨어지니 광고도 더이상 안들어 오고.. 니들 필요 없다 겠지요..
그런 초상집 분위기에 내승질 내는거도 우스워서 그냥 린2 담당 요한이만 조퇴시켜서 술먹이고 왔습니다.
아직 요한이를 비롯 몇몇은 조금만 더 도와 달라고 해서 회사 나가는 모양 입니다만..
그게 매각될때까지 군요..
사실상 저도 팔릴다는 소문은 들었었는데.. 그게 저런 헐값일줄은...
후우..
그래도 마지막까지라도 한번더 살려보고자 했던 제가 병신짓 했네요..
저와.. 우리 이용자 여러분이 지난 7년을 꾸며놓은 공간의 매각값이 겨우 12억 입니다.
아마 이차형 사장은 그래도 와우 이용자 덕에 저값이라고 생각하려나요?
그러면 그 12억 중에 우리 리니지2 이용자 들의 공간을 값을 매긴다면 1억이나 쳐주려나?
거기다 내시간 할애하고 플포 전공간 실시간 감시 라고 까지 했던 저의 값은 얼마나 주려나요..
우리 객원진들의 값은?
앞으로는 게시판에 글 작성때 마다 돈을 받아야 겠습니다.
아.. 인벤은 주는군요.. 이니로..
답답해서 주절거려 봅니다..
제 청춘은 누가 보상해 주려나요..
p.s 플포 가서 안 한가지.. 빛치사 플포 직원 되었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