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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서버지기,레이드진행자] 앞으로 나서는 용기가 멋지다!!

아이콘 렁아
댓글: 6 개
조회: 1220
2011-03-14 10:47:13

서버지기란?
우리 서버의 소식을 더 많은 분들이 알아 볼 수 있도록 전달해 주게 됩니다.
리니지2 웹지기들과 함께 서버의 다양한 소식들을 홈페이지에 가득 실어 나르며 인게임과 홈페이지 게시판을
오고가는 실시간 소식통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서버의 얼굴 서버지기..

리니지2 게임을 필요하는데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서버지기는 말 그대로 서버의 얼굴이다..

사람에게 얼굴이 없으면 어찌 될까?

 

그냥 달걀귀신 아닌가??

 

 

 

 

이렇듯 서버지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그 서버의 분위기를 알리는

한가지 방법이 될수 있다..

 

하지만.. 튀어나온 못은 얻어 맞는다고 했던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세금으로 서버지기의 월급을 주는줄 알겠다..

(물론 세금으로 무얼 주는것도 아니고, 월급은 더더욱 없다..)

 

그리고..

 

 

쟁혈이라고 서버지기를 하지 말라는 법이 있나?

 

쟁혈과 서버지기는 별개이다..

농사꾼이 시 쓰지 말라는 법 없고,

장사꾼이 음반 내지 말라는 법 없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서버지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볼수도 없고,

아직 한쪽으로 치우친 글을 쓴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물러나라고 하고 보는건 억지 아닐까?

 

물론 쟁혈이어서 중도를 지키기 어렵다는것은 동감한다.

하지만, 쟁도 게임의 일부 아닌가?

그 게임 내에서의 최소한의 룰을 지킨다면..

그리고 서버지기로서의 자각을 잃지 않는다면..

누구나 서버지기가 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저마다 각기 틀린 개성을 가지고 있다..

생김새와 성격, 취미도 틀릴뿐만이 아니라, 같은 취미를 가졌다 해도,

그 취미를 즐기는 방식이 틀릴수도 있다..

 

나와 틀리다고 무조건 헐뜯는것은 이치에 어긋난다..

무지개에 일곱빛깔이 있어 아름답듯이,

쟁혈서버지기도 있을수 있고, 중립혈 서버지기도 있을수 있다..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내가 특정 혈에 대한

좋은 감정이 있다고 착각하면 곤란하다..

 

아직도 어디가 쟁혈이고, 어디가 제조잡이 혈이고,

어디가 제조혈인지 조차도 헷깔린다..

그리고 파티 사냥중에  쟁혈마크 다신분이 나타나면

괜히 깜짝깜짝 놀란다..

 

또한 사실 대부분의 바츠유저들이 그렇듯

나도 쟁혈과의 좋지 않은 사건 추억이 있다..

 

 

하지만 이것과 서버지기는 별개의 문제이다..

 

넌 쟁혈이라 안돼,

넌 아는 사람 없는 듣보잡 이어서 안돼,

넌 무혈이어서 안돼,

넌 힘없는 친목혈이어서 안돼,

넌 얼굴이 못생겨서 안돼,

 

이러 저러한 이유로 다 안된다 하면 서버지기는 누가 할것인가?

당신이 할것인가? 그렇다면 당장 지원하라!

내가 전적으로 응원해 주겠다..!!

 

쟁혈이라고 해서 다 매너가 나쁜것도 아니고,

중립이라고 해서 다 매너가 좋은것도 아니니,

쟁혈이라는 이유 하나로 꼬투리 잡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서버 이전온 이후 영웅창을 꺼두고 있긴하다..)

 

그리고 게임내 "튀어나온 못"이 서버지기 만은 아니다..

"잘하면 본전, 못하면 독박"인 레이드 진행자도 있다..

 

 

하지만.. 진행에 헛점이 보인다면??

 

 

아주 열정적으로 써주시는 비판에 신이나서

레이드 진행을 퍽이나 하고 싶어지겠다..

 

진행을 잘했을시 돌아오는 칭찬에 대한 열정이

이에 반에 반정도만이라도 되었으면 어떨까 싶다..

 

레이드 진행자가 바보인가?

없을때는 "진행자 아무나 ㄱㄱ싱 해주세요~" 하다가

마음에 안들면 아낌없는 욕 다발인가?

 

너무한다는 생각하지 않나?

진행자가 레이드 진행했다고 정산금을 더 가져가나?

 

오히려 계산 잘못해서 자기의 인벤에 있던

아덴을 터는 경우도 허다 하지 아니한가?

(이런 경우 참여자 대부분이 무관심한 씁쓸한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잘못해도 칭찬하라는 것은 아니다..

현명한 상사는 칭찬은 많은 이들이 보는곳에서 하고,

꾸중은 조용한곳에서 다른 이가 없을때 한다고 했다..

 

진행에 마음이 들지 않는것이 있다면

조용히 귓말로 정중하게 이야기를 먼저 해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레이드 진행시에는 진행자들이 바쁘고 정신이 없어서,

그리고 각자의 레이드 진행방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

쉽게 바꾸려 하진 않을것이다..

 

하지만 자유게시판에 걸죽한 욕과 명령투로 글을 쓰고

"이렇게 해달라" 하는게 옳은 것일까?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자..

본인이라면 그런 글을 보고 반성을 하겠는가? 욕을 하겠는가?

레이드 진행자가 성인군자는 아니지 않는가?

그 넘쳐나는 지식으로 직접 레이드 진행을 해보는건 어떠한가?

 

모든 레이드 진행자가 진행이 깔끔할수는 없다..

난 솔직히 개미나 바이움 레이드 처럼 소위 말하는

"돈 되는 레이드"에 참가 인원이 몇명정도인지 아직도 잘 모른다..

 

하지만 최소 10개 파티 이상은 가는것으로 알고 있다..

10파티에 9명이라면 90명이다..

 

각기 90명의 다른 사람을 모두 만족시키는 진행을 할수 있다고

자부할수 있는가? 

 

난 레이드 진행은 해본적이 없다.

서버지기 자리에도 관심이 없다.

 

하지만 누군가 레이드 진행을 해주었으면 하고,

누군가가 서버지기 자리를 지켜주었으면 한다.

 

이기적인 생각 맞다.

하지만 괜히 앞으로 나서서 돌을 얻어맞고,

쓸데 없이(?) 책임감을 느끼기 싫다.

 

이들에게 언플을 하는 그대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레이드 진행이 마음에 안들면 직접 진행하면 되는것이고,

서버지기가 마음에 안들면 직접 서버지기가 되어

자신이 그 자리를 빛내면 된다..

 

하지만 그것이 껄끄러워서 그런것이 아닌가?

 

아니면 스스로 해보지도 않고 능력이 없어서..

혹은 단지 귀찮아서 안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더더욱 욕하지 말아달라..

 

능력이 안된다면 되지도 않는 능력으로 언플 달지 말고,

귀찮아서 안하는 것이라면 언플 다는건 안귀찮은가??

 

물론 나도 모든 레이드 진행자가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다..

몇번인가 짜증을 낸적도 있었고,

아는 이에게 귓말로 투덜거린적도 있었다.

그리고 몇몇 진행자의 진행은 슬그머니 피하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은 내 문제이고, 제 3자가 끼어들 소지가 있는

자유게시판 등에 글을 쓰는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흔히들 말한다..

본케로 글 적으라고.. 왜 그렇게 말하는 것일까?

자신은 상처입을까봐 두려워서 숨어서 남을 욕하는것은

비겁하지 않은가?

 

누군가 당신에게 불만을 말 한다면

그 사람과 싸우던지 상의를 하던지 해서 합위점을 찾아낼것이지만

 

누가 보냈는지도 모르는 쪽지에

욕설과 함께 "너의 이런점이 맘에 안들어" 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면

그 점을 고치겠는가?

아니면 그 쪽지를 찢어버리고 범인을 색출하겠는가?

 

리니지2는 성인(成人) 게임이다..

성인.. 심신의 발육을 마치고 어른이 된 사람을 뜻한다..

그런 성인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

 

쟁혈이던지 아니면  레이드 진행자던지..

적이던지 아니면 아군이던지..

혈원이던지 아니면 모르는 사람이던지..

 

만약 사회생활을 하다가 같은 게임..

그것도 같은 서버의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어쩌면 참 보기 힘든 일일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는 모두 같은 취미를 같은 테두리 안에서 즐기는

"동료"가 아닐까?

 

=============================================

 

조금 감정적으로 글을 써버렸네요..

안녕하세요. "렁아" 입니다..

 

음..

 

렁아라는 아이디가 낯이 안익으신가요?

바츠서버 분들은..

"썰렁Sword" 라고 하면 낯이 익으실지 모르겠네요.. ^^a

 

원래는 아이디를 계속 숨기려 했지만..

아는 분들은 벌써 아시고;;

언플러 분들에게는 숨어서 글쓰지 말라고 하고,

나는 숨어서 글쓰는게 아닌가.. 싶어서

예전 아이디를 공개하였습니다.. ^^ㅋ

 

사실 언플러.. 무시해도 그만이지만

서버지기 분들과 레이드 진행자님들을 응원하는 글도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

너무 감정적으로 써버린것이 아닌가.. 싶네요.. ^^;;

 

서버지기도, 레이드 진행자도,

결국은 "일반 유저일 뿐"입니다..

 

결국은 학창시절때 "학급 위원"도

학급 위원이기 이전에 그냥 "평범한 학생"인것과 다를바 없지요..

 

일단 능력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어떤 이유던지 간에 "먼저 앞으로 나서준 용기!!"

그 용기 만으로도 존중받을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서버지기! 레이드 진행자님들! 화이팅 입니다.. ^^*

초 인벤인

Lv79 렁아

디아블로2 레져렉션 삥밥과 본넥 육성중 입니다. 크리미빵#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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