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했건 원치 않았건 죄를 지은자 내게로 오라...!"
린2는 레벨이 높아질 수록 저랩때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게시판에서 말로만 들어봤던 유명한 사냥터들을 직접 경험해 보는 희열을 느낄수도 있고, 업당 요구하는 어마어마한 경험치량에 혀를 내두르기도 하며 같은 사냥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래 안면이 트이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되죠.
그중에서도 취향에 따라 린2의 꽃이라는 공성 및 혈전을 본격적으로 즐길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리 개발사에서 게임내 컨텐츠를 강화한다 해도 역시 같은 유저와 대전하는 재미에 비할수는 없겠죠? ^^
여기서는 이렇듯 공성이나 혈전 또는 제조잡이등 대인간 결투를 벌이다 불의로(또는 고의로) 카오가 되는 경우와 이때에 누적되는 PK수치, 그리고 이를 낮추기 위한 일명 '죄퀘'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어줍잖은 지식을 몇가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먼저 대부분이 알고 계시는 기본 상식부터 출발하죠.
일반적으로 플레이어가 NPC가 아닌 타플레이어를 죽였을 경우 PK 카운트는 한명당 1씩 오르게 됩니다. 또한 이때 성향치도 함께 증가하게 되는데요 누적된 PK 수치와 증가되는 성향치에는 일정한 공식이 있습니다.
PK 1 or 2 => 성향치 120
PK 3 or 4 => 성향치 240
PK 5 or 6 => 성향치 480
PK 7 or 8 => 성향치 960
PK 9 or 10 => 성향치 1920
.
.
.
위에 보시는대로 PK수치가 2배수로 오를때마다 증가되는 성향치의 폭 역시 2배수로 커지게 되며 성향치가 높을수록 캐릭터가 사망했을때 아이템이 드랍될 확률은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캐릭터가 사망할때마다(또는 사냥할때마다) 이 성향치는 감소하며 성향치가 0이 되면 빨개졌던 아이디는 다시 원래의 색깔들 되찾고 드랍확률도 일반 수준으로 돌아오나 PK 수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즉 이 상태에서 한번더 살생(?)을 저지르게 되면 위의 표 공식에 따라 성향치는 전보다 더 많이 오르게 되고 카오를 풀기위해 더 많은 드랍위험과 더 많은 경험치 손실을 감수해야 되는 것입니다.
쉽게말해 초범보다는 재범을 저지를 범법자에게 더 많은 형량을 부과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감좀 잡으셨나요? 그렇습니다.. 성향치보다 PK 수치가 훨~씬 중요한 포인트인 것입니다.
캐릭터가 아무리 죽어봤자 변하지 않는 PK 수치, 이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죄퀘'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죄퀘'의 정식 퀘스트 명칭은 '사슬에 묶인 너의 형제'이며 세부 수행 방법은 인벤 퀘스트에서 검색하시면 자세히 나오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죄퀘를 수행하실때 먼저 알아두셔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1) PK 수치가 5이하이면 타플레이어에게 죽어도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다.
난생처음 제조들의 꾐에 빠져 카오가 되신 분들. 빨개진 자신의 아이디가 너무 낯설고 불안하겠지만 너무 걱정마세요. PK 수치가 5 이하라면 제조들이 아무리 달려들어도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습니다. 단, 몬스터나 기타 NPC(경비등)에 의한 사망일 경우에는 드랍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지능형 제조집단의 경우 직접 카오를 어택하지 않고 몹사나 경비병을 유도하여 무기드랍을 노리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
2) 죄퀘 완료시마다 떨어지는 PK 수치는 랜덤
죄퀘 완료시 떨어지는 PK 수치는 일정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도 '구간별 랜덤수치'라는 특별한 공식이 존재하는데요 이에 대한 설명은 밑에서 드리겠습니다.
3) 죄를 먹는 자(이하 펫)의 경험치 습득량은 일반 캐릭터의 5~10배
사실 그냥 충동적으로 올리는 글이라 정확한 실험은 해보질 않았습니다.(에구..ㅡ.ㅜ) 그런데 대략 5~10배 정도는 업이 빠르더군요. 이건 확실합니다.
캐릭터와 동일한 랩업이라고 미리 짐작하고 아예 죄퀘를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텐데 그러지 말고 지금 도전하세요~! ^^
4) 죄퀘 수행시는 편법이 통하지 않는다.
처음 죄퀘에 대한 연구를 해본 사람들은 여러가지 잔머리를 굴리게 됩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 ^^;
그런데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편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린2란 게임 알면 알수록 정말 시스템적으로 철저한 부분이 많아 가끔씩 놀라곤 하는데 이 부분도 역시 마찬가지더군요.
편법의 유혹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는 바로 이겁니다.
"펫 소환시 레벨은 죄퀘를 받을 당시의 캐릭터 레벨과 동일하다."
즉 저레벨때 일부러 PK수치를 올린 후(PK수치가 0이면 퀘스트를 주지않습니다) 나중에 고레벨이 된 후 쉽게 펫을 레벨업 시키면 되지 않겠느냐는 의문을 줍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두가지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일단 퀘스트를 받으면 펫을 소환하는 수갑은 그어떤 거래나 창고 보관이 불가능합니다. 즉 퀘스트 완료시까지 계속 수갑을 차고 다녀야 하는것인데 이 수갑이 꽤 무겁습니다(무게 800). 궁수같이 무게부담이 많이되는 캐릭의 경우 60대가 되어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무게수치인데 하물며 20대 정도에 저 무게면 상당한 부담이 되겠죠. 그리고 고레벨때까지 수갑을 차고 다닌다는 찝찝함도 한몫 할거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결정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구간별 랜덤수치'에 대한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습니다.
구간별 랜덤수치란
펫과 캐릭터의 레벨차이에 따라 구간이 형성되면 이 구간에 따라 랜덤하게 PK수치가 떨어짐을 말하는 것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죄퀘 완료시 떨어지는 PK 수치는 일정하지 않고 랜덤합니다. 최대 9까지 떨궜다는 분도 만나봤네요.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펫과 캐릭터의 레벨이 동일하거나 캐릭터의 레벨이 더 높을 경우 구간은 0이 됩니다.
캐릭터가 1레벨 낮은 경우는 1의 구간이 형성되며 2레벨 낮은 경우 2의 구간이 형성되겠죠.
그 구간에 따라 떨어지는 PK 수치의 폭이 결정됩니다.
즉 1구간 보단 2구간이, 2구간 보단 3구간이 떨굴수 있는 PK수치의 폭이 커지겠죠.(정확한 PK 수치폭에 대해서는 GM에게도 문의해봤지면 역시나 안가르쳐주더군요 ^^;)
그런데 문제는 캐릭터가 팻과 레벨이 동일하거나 높은 경우에는 이 구간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구간이 0이므로) 이 경우는 그냥 맘편히 'PK 1만 떨구자' 라는 심정으로 죄퀘를 수행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구간이나 레벨에 관계없이 죄퀘를 완료하면 최소한 1은 떨구거든요.
암튼 결론은 .. 어설프게 잔머리 굴리지말고(;;) 가급적 PK는 자제하되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그냥 바로바로 죄퀘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 팁아닌 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혹시 펫보다 높은 레벨상태에서 죄퀘를 완료했는데 1이상 떨어지신 분이 계시면 제보좀 부탁드립니다.
만약 1 이상 떨구신 분이 계시다면 펫과 동일레벨 이상(구간0)의 경우 떨어지는 구간폭을 예상할 수 있을거 같네요. (현재까지 제 경험으론 1이상은 안떨어지더군요)
............
흠.. 쓰다보니.. 정말 나답게 장황하고 길어졌네요 ㅡ.ㅡ;;
암튼 이상으로 죄퀘에 대해 그동안 나름대로 알아본 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의 내용 대부분은 GM 문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항들이지만 혹시 틀린부분이나 수정할 부분 또는 추가할 부분이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세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
끝으로 너무 죄퀘만 믿고 무작정 PK 수치를 올리다간 자신의 소중한 캐릭터를 버릴 수밖에 없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으니 신중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도 어찌저찌하여 본캐릭이 제조싸움에 휘말려서 지금 주체할수 없는 PK 수치가 쌓여있네요(죄퀘포기 ㅡ.ㅡ;;)
그럼 인벤여러분 오늘도 활기차고 보람된 하루 되시구요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