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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클래식은 만렙이 있었으면 한다(49~52)

나도요뿌
댓글: 4 개
조회: 707
추천: 7
2026-01-23 10:59:57

채렙 찍으면 채창에 자랑 한 번씩 해주고,

호렙 찍으면 혈 잠깐 탈퇴해서 호칭 달고 며칠 놀아보고.

 

다들 비슷비슷해서

레벨은 보통 45~49쯤에서 자연스럽게 멈췄다.

 

그래도 게임이 멈춘 건 아니었지.

무한 성장을 위해 사냥만 하는 게임이 아니라,

선착장에서 싸우고 놀고, 우물에서 싸우고 놀고,

글말 선착장에서는 혈전이 일상이었고,

매주 공성은 그냥 기본 코스였다.

 

사냥은

선착장에서 싸우기 위한 물약값 벌이용이었고.

 

골밭에 매일 싸우는 놈 하나쯤은 꼭 있어서

서로 귓말로 욕하다가 차단하고,

며칠 지나면 차단 풀고 또 욕하고.

 

카스파 패밀리 시간 맞춰서

다 같이 본던 3~4층 모여 텔 준비해놓고,

3층 출구에서 적 혈이랑 칼질하면서 시간 보내던 기억.

 

가끔오늘은 득템 좀 해볼까싶으면

바실리스크(최고급 다이아),

가스트(서먼),

하피(축데이),

용던(변반·이반·축데이·축젤)

딱 이 정도였고,

결국 거기서 다 마주쳤다.

 

생각해보면

사냥하는 사람 자체가 그렇게 많지도 않았어.

다들 어디선가 싸우고, 놀고, 실험하고있었지.

 

이럽 요정은

“요정은 활이 아니라 칼 드는 게 간지라 했고,

효율보다 멋,

성장보다 재미로 게임하던 시절이었다.

 

물론

데스 변신 간지나고,

칼질 시원한 건 인정한다.

 

그래도 진짜 재밌었던 건

만렙 있던 그 시절 아니었나?

 

그래서 나는

클래식이 나온다면

만렙을 49~52 정도로 잡는 게 맞다고 본다.

 

사람들 무한 경쟁 시켜서 갈아 넣기보다,

서로 싸우고 놀고 오래 남아 있게 만드는 리니지가

결국 더 오래 간다고 생각한다.

 

회사 다니는 사람들

이미 현실에서 무한 경쟁에 지쳐 있는데,

게임에서까지 탈락시키는 구조보다는

그 사람들이 오래 붙잡고 놀 수 있는

장기적인 설계가 필요하지 않겠나.

 

반박 시

니 말이 다 맞음.

[4줄 요약]

- 그땐 사냥이 메인이 아니었다

- 만렙 있던 시절의 리니지가 더 재밌었다

- 리니지는 성장 게임이 아니었음

- 우린 레벨 49에서 멈췄지만 게임은 멈추지 않았다



Lv15 나도요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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