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하이네가 업데이트 됐다. 가장 많은 관심이 몰린 것은 신규 서버였다. 서버 내 전쟁과 통제, 아이템 가치 하락 등 여러 요소에 지친 유저들이 원래 서버를 떠난 뒤 몰려든 하이네 서버는 오픈 당일 대기열 등록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인산인해를 이뤘다. 어떤 방송인들이 이주를 할 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새로운 사냥터와 제작식, 신규 이벤트 등 하이네 지역과 관련된 이슈도 있었다. 특히 정작 하이네 필드보다도 유저들에게 크게 와닿은 것은 신규 ATS 필드인 타락한 축복의 땅과 이벤트 던전이었다. 훨씬 높은 효율로 레벨업이 가능해지면서 경험치 하락 부담이 줄어든 유저들의 분쟁도 격화됐다.
■ 커츠급 공속의 변신 주문서라고? - 샤르나의 화이트데이 바구니
하이네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아이템인 '샤르나의 화이트데이 바구니'가 3,000원의 가격으로 [클래식 샵]에 출시됐다. 다른 큐브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아이템이지만, 함께 증정되는 '샤르나의 변신 주문서'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샤르나의 변신 주문서'는 외형이 변하지 않은 상태로 변신 주문서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다만, 다른 변신과 비교했을 때,공격 속도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줬다. 헤이스트만을 사용했을 때, 14회의 공격 횟수를 보여주던 기사가 샤르나 주문서를 사용하자 16회로, 라이칸슬로프 변신보다 1회 더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초록 물약과 용기의 물약을 함께 사용했을 때는 21회의 타수라는 극명한 차이를 보여줬다.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만큼, 큰 손 유저들과 장사꾼들은 판매 종료를 대비해서 주문서를 계속 매입하고 있다. 반면, 일부 유저들은 본래 오렌에서 판매 되었어야 할 샤르나 주문서가 캐시로 나온 것에 대해 지속적인 캐시 아이템의 추가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신규 BM 샤르나의 화이트데이 바구니 (3.25.(수)까지 구매 가능) ▲ 10개의 바구니를 구매하면 약 100장의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 이런 타락은 환영이야. - ATS 타락한 축복의 땅
새로운 ATS(자동 사냥)이 가능한 필드 '타락한 축복의 땅'이 업데이트 됐다. 기존 ATS 필드인 '오염된 축복의 땅'보다 강한 몬스터들이 출현하며 주는 경험치도 상승했다. 레벨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한 시간을 기준으로 작게는 2%, 크게는 10%의 경험치를 획득하며 유저들은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서버별 인원 수에 따른 개선의 목소리가 함께 나오고 있다. 인원이 많은 서버는 몰리는 사람 탓에 어느 시간에 가도 몬스터가 없고, 인원이 적은 서버는 몬스터가 너무 강해 사냥을 하지 못하거나 물약을 너무 많이 쓴다는 의견이 있다. 그래서 PC방 던전처럼 아예 입장 가능한 던전 영역을 확장하거나, 혹은 필드의 인원 수에 따른 버프나 몬스터에게 디버프를 넣는 등 인원수에 따른 사냥 불균형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화이트데이 이벤트 던전으로 등장한 '설탕요정의 놀이터'도 호평이다. 30분의 제한 시간 동안 얻을 수 있는 경험치도 넉넉한 편이며 이벤트 재화로 ATS 1시간을 추가해주는 '드워프의 톱니바퀴'와 다양한 물약도 구매할 수 도 있어 유저들의 사냥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장로 노나메'에게 말을 걸면 타락한 축복의 땅으로 이동할 수 있다 ▲ 사람이 많이 모여 처음 만큼의 효율은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경험치가 모인다 ▲ 기란 마을에서 '설탕요정의 장난감'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3.18.(수)까지 입장 가능) ▲ 젤리과 슈가맨에게서 설탕과 초콜릿 재화를 얻을 수 있다 ▲ 설탕과 초콜릿으로 다양한 물약, 주문서, ATS 추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3.25.(수)까지 구매 가능)
■ 매일 뺏고 뺏기는 치열한 보스 쟁탈전 - 조우
조우 서버에 빅보스 연합이 이주하고 2주의 시간이 지났다. 처음의 성장 격차가 많이 완화되어 일방적으로 밀리던 모습은 사라지고 보스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글던 4층에서 등장하는 카스파 4형제를 두고 치열한 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빅보스 측은 방송을 통해 직접 현황을 중계하며 카스파 4형제를 가져가는 모습과 함께 너의바램과 월령 연합을 직접 도발했다.
반면, 너의바램과 월령 연합에서 카스파는 더이상 힘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용의 계곡에 주력을 모아 카스파 4형제를 빅보스 측에서 가져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빅보스 측에서 '트리플 애로우'를 먼저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트리플 애로우'를 드랍하는 드레이크를 잡아 전력을 보강하려는 모습이란 추측이다. 다양한 성장 이벤트와 완화로 레벨의 격차는 줄어든 지금, 양측에서 가져가는 보스들로 앞으로의 귀추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 글던의 카스파 4형제를 잡기 위한 연합간의 혈투 (출처 : 빅보스) ▲ 너의바램 월령 연합의 진입이 막히는 동안 카스파 4형제를 처치했다 (출처 : 쌍조)
■ 첫날부터 잡힌 카스파 4형제 - 하이네
케레니스에서 치열한 싸움을 하던 방송인 '혜서'를 포함한 6명의 방송인 사단이 신규 서버 하이네로의 이주 발표를 했었다. 치열한 대기열을 뚫고 서버에 접속한 이들은 이전의 경험을 살려 빠른 속도로 캐릭터를 키웠다. 레벨은 이전에 비해 부족하지만, 모인 인원들과 경험을 바탕으로 첫날부터 카스파 4형제를 잡으며 신서버 정착을 알렸다.
한편 하이네 서버는 초반부터 무법지대의 모습도 보였다. 이미 '자리요' 싸움에 익숙해진 유저들은 사냥터를 차지하기 위한 분쟁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미리 파티를 구성, 다가오는 모든 사람들을 묻지마 사살한 후 사냥을 이어나갔다. 때문에 오픈 초기에는 각 던전들에 풀카오 유저가 즐비한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 카스파를 잡는 연합 (출처 : 혜서) ▲ 첫 날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온 아이템은 없었다 (출처 : 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