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처리도 제대로 못하고 실수를 밥먹듯이하고
전표 항상 틀리고
나 오늘 기분 안좋아요 티내며 얼굴표정 찡그리고 있고
지 기분 안좋으면 거래처 손님은 정말 잘 대해드려야하는데
손님에게도 승질을 애매하게 섞어서 내고
안그래도 좁은 사무실에서 물건 나르는데
느릿느릿 걸으면서 몸무게 100킬로 넘는 덩치로 길막하고
인기척이 느껴져도 비키는것도 느리고
라면을 다같이 5인분 처묵을때 지는 이미 다 먹고서도
햇반돌려 하고 지가 처묵을것도 아니면서 돌리고
비비고.
어떤 식당 시키지 말아달라 해서
나에게 맡긴다며 밥 시켜달라길래
잡반찬 빼고 실속 고기 김치고기구성 시켜줬더니
왔을때 보자마자 너무 적은거 아니야?
그후에 맛있다고 너무 잘시켰다고 하고
남은 김치목살에 밥비벼 먹을때
또 지는 다 처묵고 안먹을거면서
옆사람 파김치 안먹는다 했는데
파김치 넣자는 이야기 꺼내서
눈으로 눈치주게 만들고
진짜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눈치가 없고 밉상이네
아 눈치는 사회생활 하면서 길러지는게 아니었나?
모르겠다.....
내가 참아야징... 돈열심히 벌어야지...
오늘은 닭꼬치2개에 생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