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관심도 가져주시고 쪽지까지 주시면서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게 뭔 말이야 라고 첨 보시는 분은 그냥 뒤로가기 누르시거나 제가 전에 쓴 글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짜증이 났었지만 오늘 부동산 사장님과 대화 후 오해도 있었고
상대방에 충분한 사과 및 고소 얘기도 안 꺼냈는데 돈까지 챙겨주려고 하길래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오해가 생기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두가지인데 부동산 사장님의 실수와
그 분 가족분 중 한 분이 최근에 사망하셔서 정신과 치료 받고 수면제 등을 처방받아 드시고 계셨어서
저랑 통화중에도 말을 못 알아들으셔서 일이 생긴거였습니다.
집 매입 하신 분 께서 청소가 미비하여 부동산 사장님께 청소업체 번호 좀 알려줄 수 있냐고
했는데 부동산 사장님이 잘못 알아듣고 제 번호를 알려주었고
저도 외할머니 상도 있었고 해서 대리인 통해서 매매를 진행했기에 서로 번호도 저장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저를 청소업체 사람으로 착각하고 전화했고 그걸 알리없는 저는 그걸 왜 저한테 그러시느냐
청소업체에 연락하셔야지 않느냐라고 말씀드렸음에도 그 말을 인지 못하시고 계속 착각을 한 상황에서
그 분 입장에서는 업체가 발뺌하고 사과조차 하지 않는것으로 들려 흥분이 달했다가
직접 만나서 얘기하자는 말에도 오해가 있는 상황에서 저도 씩씩 되니까
좀 오바를 하신 입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찰 앞에서도 조금 뭔 상황인가 파악을 못하는 모습이였던 것 같을때 좀 알아봤어야 하나 싶고..
그 분께서도 정신이 조금 멀쩡해진 상태에서 통화 녹음본을 다시 들어보고
오늘 오후에 직접 만나서 사과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셔서
직접 만나 사과 받았고
부동산 사장님도 죄송하다고 연락 받았네요
가족분 중에 사고로 망자가 되신 분이 계셔서 치료 받고 계신거라니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쾌유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끝냈습니다.
다시 한번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