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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겼지만 졌다” 따끈따끈한 썰 풀어드림

푸른옷소매
댓글: 15 개
조회: 1543
2025-10-19 09:41:56



지금 있는 서버는 섭내라인 12-13명 정도가 서버먹고 보스통제 폭젠통제 모래지옥 통제 하는 서버임

난 거의 본토 사냥은 리세밖에 안하는 상황이라 섭이 어떻게 돌아가던 리세만 편하게 해주면 누가 들어오던 말던 상관안함

지금 있는 형들 이전 오자마자 서열정리 한 일주일 하고 대충 내 본캐릭 리세캐릭 안건들고 폭젠 모래지옥 사용가능 선에서 타협점을 찾았음

근데 며칠전부터 모래지옥 시간 못맞춰서 담 열릴때까지 리세캐 22번 돌려놓거나 모래지옥에 돌려놨는데 베르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시작했음..

섭내 막피 몇명있는데 본캐는 칼도 안넣지만 리세캐 종종 치곤 해서 리새캐는 절귀해놓거든...걔들인가보다 했는데 그저께 새벽에 뭐 좀 보면서 모래지옥 돌려놨는데 절귀를 까먹은거임

알람울리길래 봤더니 섭내라인 보탐 하는애들이 절귀면 베르시킬려고 에볼 날린거임...

베르되서 날린 지난 몇번의 시간들이 다 생각나면서 빡쳐버렸음..

본캐 접해서 왜 쳤냐니까 “xx형 부캐인줄 몰랐다 착각해서 미안하다” 하는거임..(사실 난 여기서 모른척 사과받고 넘어갔어야 함 ㅠ)

신변각성에 수호성풀에 인형 성물보면 모를리가 없는데 거짓말까지 한다로 생각이 튄거임..

주말끼이고 집안행사 있는것도 아니고 ”잘됐다 버릇을 고쳐놔야지“ 가 되었음

그때부터 섭내 메인보스 통제보스 비통제보스 할거 없이 다 따고 다니기 시작했음 보탐시간이라 걔네 보이는대로 쳐서 베르 시키고 들어오는 귓말도 다 씹고 미친놈 마냥 보스를 다 따고 다녔음

근데 그러다보니 별로 먹는것도 없는데 너무 피곤한거...어깨 뭉치고 잠 제대로 못자고 손가락 쥐날려고 하는데 이거 언제까지 해냐하나 싶기 시작함...

그러다 어제 새벽 넘어가는 시간에 걔들 메인잡는 캐릭이 귓와서 좋게 얘기 하길래 ...옳다구나 하고 한번 잘 넘어가는걸로 했음...어차피 귓 온 캐릭은 얘네 메인인데 신념 숨사 다닌다고 혈도 따로 파고 다니고 보탐도 안나오고 이전 온날 칼대보니 유일변신에 린드인형이라 넘사였음.

이겼지만 남은거라곤 금토 순삭에 뭉친 어깨에 아픈 손가락 관절밖에 없음 ㅠ (희귀 몇장 축줌몇장...다 합쳐봐야 천다야도 안됨)

Lv64 푸른옷소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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