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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린엠x] 울적하다 형들...

은크
댓글: 36 개
조회: 944
추천: 16
2025-10-29 21:08:59
그냥.. 기분 울적해서 위로받고 싶은건가.. 이런 글을 쓰게되네

형들 난 90년생에 결혼 2년차고 이제 슬슬 와이프랑 아이 준비를 해야겠다해서 7월 부터인가 준비를 하게되었어
그러다 저번달에 운좋게 와이프에게 소식이 왔어

"이야 이게 이렇게 쉽게 되는거야?" 하면서 좋아하고 설레했지
내가 이럴줄은 몰랐는데 ㅋㅋ.. 아직 낳지도 않았는데 아기들 보면 뭔가 기분 좋아지고 내 아이는 어떨까 하면서 괜스레 마음이 막 들뜨더라고

그런데 6주차가 지나가도 아기집에 아이가 생기지 않고 아기집도 뭔가 커지는 속도가 더디더라고..
그래서 조금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긴했는데..

오늘 아침에 결국 와이프가 자연 유산을 하게되었어..
주변에서 보기도 하고 있을수도 있다 생각하긴 했는데 막상 나에게 이런일이 닥치니까 뭔랄까.. 굉장히 기분이 울적하네 ㅋㅋㅋ...

와이프도 많이 슬퍼에서 저녁도 차려주고 옆에서 많이 위로해줬어
위로 해줄땐 몰랐는데 혼자 샤워하다가 뭔가 눈물이 날거 같더라 ㅋㅋㅋ 나 스스로 놀랐어 잘 안우는 편인데

여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형들
두세달 정도 안정 취하고 다시 힘내볼게

건강하게 꼭 다시 만나자 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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