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계정에만 선물 가능하다, 겹칠 수 있을 것이다 등등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나는 왜 이게 이 시점에 나왔을까? 가 궁금했음.
연말이 다가오면, 블프나 크리스마스?, 새해 기념 등등
악세 패키지 팔아먹어야 할 놈들이 왜 굳이 돈 안 되는 것을 내놓았을까?
당장 다음 주부터 시행되면, 물론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짭짤하게 낼 수 있겠지만서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큰 수익을 기대할지는 잘 모르겠음.
그.래.서.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최근 경험치 버그와 공성전 어뷰징 등 굵직한 잡음들이 많이 났다고 생각함.
1년에 한번 터질까 말까한 큰 사건들이 한번에 몰아서 온 느낌.
기존 nc에서는 무대뽀식 운영으로 밀어붙이면서 이슈들이 잠잠해지기만을 바라는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최근 유튜브에서 크게 이슈화 되고, nc계열 새 게임도 나올 시기였고,
과거 가챠 때문에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는 상황 속에서
더 이상 예전처럼 쉬시하는 걸로는 안 되겠다는 내부적인 판단이 들었을 것임.
결국 nc에서는 최근 발생한 이슈들에 대해 분위기상 제재(패널티)는 어쩔 수 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수순일 것임.
문제는
해당 이슈들 관해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했던 유저들, 흔히 큰손이라 불리는 케릭터 중에는
한번 더 제재를 받을 경우 완전 정지까지 당하는 계정들도 나올 것이라 봄.
만약 이번 케릭터 선물하기가
그 큰손 유저들을 위해 내놓은 어르고 달래기 위한 대안이라면?
돈 많이 쓴 큰손들은 늘 nc의 게임 운영에 대해 불만이 많았으니
대놓고 "정지 당하기 전에 우리가 너네 먼저 생각해준 거야" 라고 생색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듬.
그리고 추가로 두 번째는 nc 측 자신들이 슈퍼 계정 관련돼서 빠져나가기 위한 구멍을 만든 것 같단 의심도 듬.
(최근 nc에서 흔히 슈퍼계정들을 오래 전부터 라인들 곳곳에 심어 놓았다는 얘기들이 게시판에 많이 돌았음)
내 말대로 추가적인 제재가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누가 들어도 알만한 케릭 중에는 안 잡혀가는 케릭들도 있을 거란 말이지.
그럼 왜 저 케릭은 몇번 이상 제재 되었는데, 안 잡아가냐 슈퍼계정 아니냐
이러쿵저러쿵 말이 나올텐데 그걸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지.
내 뇌피셜의 결론은 내가 봤을 때 큰손들을 위한 달래기용이다.
[추가적인 피바람(영구정지와 같은 제재)이 있기 전에 미리 케릭들 빼돌리기 시키는 거다]
큰손들에게 대놓고 알랑방구치면서 '니들 생각해서 한거니깐 얼른 케릭 옮겨' 하며 구색 맞추기도 좋고,
슈퍼 계정들 티 안 나게 다른 계정으로 옮겨 놓기도 좋다.
+원래 케릭 선물하기는 리니지에 있던 시스템이다 하면서 변명하기도 좋음
이상 내 뇌피셜였슴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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