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 요정의 일기

원뎀170 6전스 8영스 요정의 일기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며

기감에 넣어두고 매크로를 켠다

한마리 한마리 한땀 한땀 활을 땡긴다

광역 뇌신이 온다

내 요정은 다른 곳으로 간다

광역 암기가 온다

내 요정은 또 다른 곳으로 간다

꾸역꾸역 5시간을 채웠지만

효율은 뇌신에 반의 반토막이다

득템은 없었다 항상 없었지..

이제 어디가지? 알비노나 갈까

알비노 1구를 들어가본다

가루를 먹으면 몸빵이 안되어 죽는다

가루가 올라가 있는걸 확인하고

한땀 한땀 활을 땡긴다

알비노 1시간을 돌고 200킬을 확인한다

이제 다시 갈 곳을 생각해본다

몽섬과 고거무를 돈다 폭젠존으로 텔했지만

번개와 똥파리들이 전 화면을 덮고 있다

다시 텔을 타고 한땀 한땀 화살을 날린다

아 버땅이라도 가야하나

휴 이제 갈 곳이 없다

다들 요정이 사기라는데

난 왜 갈 곳이 없을까..

광역기라도 하나 생겼으면 ..생각하며

풍둥에서 남은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