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쯤....
우리가 그토록 바랬던 게임이 오픈을하고 벌써 4주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근 4년동안 돌이켜보면
진정 우리가 원했던 게임을 했던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유저들도 다 똑같이 생각하며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모든 게임이 그렇겠지만, 게임이 재미가 있어야 유저들이 박수를 치고 너도나도 하고 싶어 합니다.
물론 게임이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먹여살린 주력 과금러들이 느꼈던
잼있다고 했던 부분은 업체의 컨텐츠로 인한 재미가 아닌 유저들끼리 쟁을 통한 재미가 대부분 이었을 겁니다.
과금하시는 분들 잘 생각해보세요.
업체가 컨텐츠를 내놓아서 잼있었던 적이 있습니까??
"와 ㅆㅂ 오늘 ㅈㄴ 잼있었네.." 했던 것이 업체가 내놓은 월드 보스잡을때 였습니까?
아니죠. 쟁취하기 위한 서로 경쟁하고 치고박고 싸우는 재미가 대부분일겁니다.
업체는 그냥 축구공 하나 던져놓고 결국 유저들끼리 서로 경쟁하고 치고박고 싸우고 PK를 통한 재미가 주 컨텐츠입니다.
그런데 그 주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유저를 개돼지 취급 한다는 생각이 드니
역겨워서 떠나야 겠습니다.
더 역겨운 것은
이 기업은 게임의 재미 보단 기업의 이익이 우선순위 이기때문에 유저를 개돼지 취급 한다는 거지요.
물론 기업이 이익을 우선시 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이익과 게임의 재미 그 사이의 밸런스는 통으로 무시하고
100:0으로 기업의 이익을 중요시 한다는 부분이 유저를 개 돼지로 본다는 것이지요.
암기출시 -> 압기잡을 신검출시 -> 신검잡을 광전사출시 -> 광전사잡을 기사리부트 -> 기사잡을 신검리부트 -> -> ->?? (나올때마다 클체비용으로 빨아먹음)
밸런스 팀이라고 방송 쳐 나와서 게임 소개하는데
밸런스 맞습니까? 이 게임이 밸런스가 맞다고 보시고 밸런스 팀이 밸런스 맞춰서 게임 만듭니까?
유저가 생각하는 밸런스 -> 각 클래스별로 장단점으로 게임의 중심이 잡혀있다.
게임사가 생각하는 밸런스 -> 그냥 유저들 골수 빨아먹을 클래스 계속 리부트 또는 신캐 만들어서 클체 = 매출
이런 사이클이 더는 역겨워서 떠납니다.
클체 상시를 왜 안하는지 아십니까?
상시로 하는건 마지막 끄나풀일테니까요.
(그땐 거의 망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이런식으로 상향을 시켜주면서 클체를 해야 개돼지들이 결제를할테니까요.
너무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이
결국 게임사의 컨텐츠가아닌 우리 유저들끼리 만든 컨텐츠로 재미를 느끼고 있었고,
그런 유저들을 개 돼지 취급 함이 더는 역겨워서 먼저 떠나겠습니다.
칼슨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