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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카르펜킴
댓글: 2 개
조회: 1670
추천: 30
2021-04-04 22:36:29
한가지 확실히 해야하는것이 있습니다.

또 한번의 '대격변과 현상유지'를 고르라면
'현상유지'를 원하는 리니지 유저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현상유지를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
가장 확실하고 지금이라도 당장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스로 '개돼지'가 되는것입니다.

'개돼지'라고 인정하는것 이외의 모든 방법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인정하면 할 수록 더 큰 최악의 업데이트가 따른다는것은
지금 이 게임에서도, 다른 게임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꽤나 '다수의 리니지m 유저'와 'NC'가 똑바로 바라보지 않으려고 하는것입니다.

좋은게 좋은것이라며 '변화를 꺼려'하고 '핵과금러들의 업보'라는 이유로 지지를 하지 않는것은
자신의 목을 옭아맬 올무에 목을 넣는짓이고, 그것은 '새로운 변화'냐 '개돼지'로 남느냐의 선택의 여지를 남겨주지 않으며
'NC의 만행'에 지금껏 '공들여온 게임을 접거나' 스스로 '개돼지'로 남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계속 NC의 소비자를 '우롱하는 업데이트'를 수용하고, 인정하며, 옳지 않다고 반박을 하지않는다면
결국 마지막엔 NC가 어처구니 없는짓을 하더라도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그 다음엔 어떻게 되겠습니까?

NC 고객에게 '할 일 없는놈들 참 많네ㅎㅎ' 이런 생각을 하며 '일시적인 이벤트'만 지속해주면
어지간히 큰문제가 터지더라고 같은 방식의 대응으로 '규모만 조금 다르게' 해주면
흔히 말하는 '린저씨들은 개돼지들'이라 알아서 입다물고 조용해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그때쯤 가면 '올바른 생각을 가진 유저'는 다 빠져나가고 오직 사료만 주면 알아서 잠잠해지고
'자기들끼리 아귀다툼'이나 하며 상대해야 할 적을 '나 이외의 다른 유저들의 책임'으로 돌리기나 하는 '개돼지'들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돼지'들의 말이 득세를 하는 이유는 어차피 NC가 정신 나간짓이 한두번이 아니고,
주는 재화나 받아먹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는 풍조'를 'NC가 제일 좋아하는 반응'이며
그것으로 자신들의 '실책을 덮어버리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정당화' 시키는게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NC와 싸우며 트럭보내는곳에 돈을 쓰느니' 그 돈을 '차라리 게임에 질러'서 이때 한탕하겠다는 사고방식입니다.
그 생각이 스스로를 '개돼지'로 인정하게 만드는 마인드입니다.

이런 생각과 행동은 '깨어있는 유저'들과, 지금껏 당해온것에 저항하며 더 이상 못참고 일어선 '총대진'을 부정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업데이트와 말도 안되는 과금구조를 이벤트로 부당함을 넘기려는 추태를 보며,
정말 손발을 묶고, 눈과 귀를 막고, 오직 NC가 하라는대로 과금이나 하며 그냥 '게임을 한다'는것에 만족하며 지내는것이
얼마나 의미없는것인지 깨어있는 유저들과 총대진, 그리고 가슴과 머리속에 생각이라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은 알고 있습니다.

만약 리니지m에서 여러분들의 결실들을, '심심하면 롤백'으로 밀어버리고 미안하답시고
'보상기준도 모르는 재화'나 좀 풀고 넘어가는것을 시도때도없이 해도 그때 가서도 그렇게 인정하실겁니까?

'페그오를 운영하던 넷마블이 콘텐츠를 갑자기 정지시켜버리고 막장으로 운영해도 페그오 총대진들이 그냥 가만히 있었어야 했습니까?'
'넥슨의 마비노기는 청문회 같았던 14시간짜리 간담회를 거부했어야 했습니까?'
'NC의 이번 문양시스템 롤백때도 그냥 입다문채로 기준도 모르는 보상이나 받으며 부당함에 항의하나 제대로 하지않고 수긍했어야 합니까?'

각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와 '총대진'들은 바보들이 아닙니다.
이들의 '작은 행동'이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큰 소용돌이를 만들었고, '고여서 썩어버린' 물만 가득했던 이곳을 드디어 '자정작용'을 일으키는
하나의 '파도'를 일으켰습니다. 절대로 헛된 행동과 욕먹을 행동이 아니였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개혁과 변화', 즐거운 게임을 위한 길은 어떤것일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총대진'뿐만 아니라 '모든 유저'들이 게임사에게 당당하게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진정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를 하라.' '너희들이 유저를 상대로 넘어선 안되는 선이 있다.'

로스트아크 디렉터 금강선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떻게, 게임에다가 여러분을 맞추라고 하는 거잖아요? 근데, 이제 뭐 그런 시대 아니죠.
'게임이 여러분들에게 맞춰야 되는 시대인데 조금 시대착오적인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더 큰 동기가 이 모든 게임계에서 일어날 때, 우리는 '개돼지'가 아니라 하는 '게임만 다를뿐 인간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게이머로써 생각하며 판단하는법입니다.
그리고 게임장르와 과금정도를 넘어서 우리가 다같이 '공감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것입니다.

인벤에 이런 장문의 글을 쓰는 저도 리니지m을 조금씩 하는 유저이며, 여기 계신 리니지 유저, 흔히 말하는 린저씨들도 리니지를 사랑하기 때문에
쓴소리도 하고 그냥 이대로 인정을 하자는 분들도 공존한다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게임을 위해.'
'지금보다 더 합리적인 과금을 위해.'
'그리고 그 합리적인 과금으로 남은 돈을 더 강한 나를 위해 추가로 과금하던지 아니면, 남은 돈을 가족에게 투자하며, 린저씨도 가족을 더 생각하는 삶을 살기위해.'

그렇다면 게임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좀 더 나은 게임을 위해 싸우는 총대진들과 트럭시위를 응원하는게 옳은지
아니면 NC가 리니지m을 서비스 종료하기 전까지 하자는대로 끌려다니며 '개돼지'같이 돈이나 바치는 생활을 하는게 옳은지 생각하는 밤이 되길 바랍니다.

5일부터 트럭시위를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마무리가 되길 기원합니다.

Lv26 카르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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