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무과금 육성에서 강철세트는 쓸만할까 알아보자

 선 세 줄 요약

 1. 7요판+6수정장갑 vs 6강철세트+트롤벨트

 2. 7요판제작, 6수정장갑 구하기 vs 6강철방패제작 단가 싸움

 3. 6수정장갑이 거래소에 50다이아 판매 될 때 6강철세트가 1500만 아데나만큼 더 빠르게 맞출 수 있다. 6수정장갑이 거래소에 23다이아에 판매되고 있다면 7요판+6수정장갑 vs 6강철세트 제작 난이도는 같게 되고 6강철세트가 무게 230만큼의 이득이 있다.

 무과금을 육성 할 때 초반 방어력에 대한 고민이 많다. 특히 강철세트를 사용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인 기사, 암흑기사, 광전사, 신성검사, 마검사는 강철세트를 써야 할지 요정족판금갑옷과 다른 템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될테다.

 흔히 쉽게 강화 할 수 있는 단계인 6강철세트와 7요판을 사용하는 방어구 구성을 살펴보자.

 강철세트의 무게는 무시 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니 벨트는 트롤의 벨트로 무게 500을 챙긴다면 같은 방어력에 오히려 강철세트가 230의 무게 여유가 생긴다. 이러면 강철세트가 더 좋네 싶겠지만 제작비용을 살펴봐야한다.

 강철 시리즈는 각인장비상자에서 나오는데 기사, 암흑기사, 신성검사, 마검사의 경우엔 <강철방패>가 각인장비상자에서 나오지 않는다. 광전사는 강철방패까지 모든 세트가 나온다.

 광전사만 강철 방패가 나오고 또 특이하게 광전사의 <일반>각인장비상자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은 <상급>각인장비상자에서 나오는 보호망토, 무관의방패까지 일반각인장비 상자에서 나온다. 광전사가 초보 유저들을 위해서 특별히 설계된 캐릭터인가 싶은 부분이면서 또 하나 든 생각은 그럼 개씹사기 캐릭터로 나온 마검사도 각인장비상자에서 배려된 부분이 있을까 싶었다.

 그래서 살펴보니까 강철방패는 안 나오는데 무관의 방패 넣어둔거 보니 역시 개씹사기 캐릭터로 나온 게 맞다.

 그러면 강철세트의 경우엔 강철방패를 제작해야 하고 요정족판금갑옷의 경우엔 요판을 제작하고 수정장갑을 에바왕국4층에서 얻거나 용던에서 얻어야 한다. 하지만 사전예약장비가 없는 무과금 수준에서 에바왕국4층이나 용던에서 사냥을 할수가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수정장갑을 구하기가 힘들다. 게밭에서 싸울아비장검 캐서 거래소에 팔고 6수정장갑을 다야로 사는 게 현실적인데 이러면 시간이 엄청 오래걸린다.

 그럼 강철세트를 사용하는 게 맞을까? 제작비용을 보면 7요판은 강화주문서 44개 + 406만 아데나가 들어가는데 초반엔 강화주문서를 상점에서 12만 아덴을 주고 사니까 931만 아데나가 든다. 6강철판금갑옷은 각상에서 재료를 구하고 강화만 하면 되니까 강화주문서 105개가 들어가고 7요판 보다 61장이 더 들어가서 아데나로 환산하면 732만 아데나가 든다. 7요판과 6강철판급갑옷의 제작 비용 차이는 6강철판금갑옷이 326만 아데나가 더 들어간다.

 6강철방패를 만들기 위해선 강화주문서 105개 + 1300만 아데나가 들어가는데 강화주문서를 아데나로 환산하면 2560만 아데나가 든다. 6사각방패를 만들기 위해서 강화주문서 105개가 들어가는 건 동일하니까 6강철방패의 추가 비용은 1300만 아데나다. 

 갑옷과 방패에서 강철세트가 1626만 아데나가 더 들어갔다. 아데나가 더 들어갔더라도 수정장갑을 구하지 못하면 방어력이 강철세트가 2 더 높기 때문에 강철세트의 승리다. 6수정장갑과 1626만 아데나 중 어느 것이 더 가치있나의 싸움이 되는데 최상급 재료를 만들어서 팔고 6수정장갑을 사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레거시 서버인 울섭 기준 62만 아데나면 최상급 재료 제작을 통해 1다이아로 바꿀 수 있고 1626만 아데나면 26다이아다. 거래소 수수료를 빼면 23다이아 정도가 될텐데 울섭 기준 6수정장갑이 45~50다이아에 거래되고 있으니까 6수정장갑을 구하기 위해선 대충 1500만 아데나가 더 필요하다. 6수정장갑이 50다이아라면 아데나로 3100만이 된다는 소리다.

 결론은 7요판+6수정장갑 구성보다 6강철세트가 1500만 아데나만큼 더 빠르게 맞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