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불도그 방송 보고들 있겠지만...
아머 브레이크의 진정한 힘은 다 대 다 싸움에서 발생한다.
1:1 최강이라는 다엘이 오히려 1:1 쌈에서 그냥 쓸모없는 스킬이 아머라는게 아이러니하다.
1:1 에서 아머가 오히려 역효과인 이유를 설명하자면..;;
상대가 아머 다엘이란걸 모르면, 어러? 하다 당할수도 있겠지만, 아머 다엘이란걸 알면, 기사든, 법사든, 요정이든,
문지방 붙어줄 이유가 없다.
카메를 감든, 아님, 그냥 빙빙 돌든 아머 쓰다가 엠 오링 나기만 기다리면 된다.
요정 게일은 게일 지속 시간이라도 길지, 다엘 아머는 고작해야 8 초면 끝..;;
걸려도 안붙으면 그만이고, 안걸리면, 치고 빠지기를 반복..;;
만약, 노베르 다이전 1:1 이라면, 아머 걸다가 엠오링에 딱히 할것이 없는게 아머 다엘이다.
차라리 그냥 아머 안걸고 싸우는게 훨씬 이득임.
반대로 다대다 싸움에 약하다는 다엘이 아머를 배우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머의 최대 장점 중 하나가 걸려도 걸린지 모른다는건데..;;
상대 격수들이 요정, 법사쪽으로 파고들 때 아머 걸고 패면, 정말 순삭 당한다.
몇 번 순삭 당하다보면, 요정, 법사쪽으로 상대 격수가 달려들기가 쉽지 않다.
반대 입장도 마찬가지..;;
뮨 받은 아머 다엘이 상대 요정, 법사쪽으로 달릴 때, 상대 격수들이 붙어줘도 앗....하는 사이에 순삭이거나,
그냥 여지없이 베르....이렇게 상대 법사, 요정은 다엘에 무방비 상태로 무빙 칠 수 밖에 없고..
그 사이 팀 격수와 요정, 법사들이 안전하게 적을 밀어버릴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이니시 거는 타이밍을 아머 다엘이 정할 수 있다는 것.
상대 진형 흩트리고, 반대로 우리쪽 요정, 법사 지킬 수 있으니, 결국 다대다 쌈에서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
불도그 방송들 보고 많이들 뭐라 하시는데....
불도그는 그 섭 자체에서 아머 있으나 없으나, 그냥 지존 오브 지존 캐릭이라 불도그 캐릭 보고 와~~
하지말고, 일반적 아머 다엘의 역할은 린M 에서 이런거란거만 알아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