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무과금 리니지m 즐기기 경험기

리니지는 예전부터 과금에 대한 거부감이 샃당했던 게임이기도 하고

저 역시 20대후반에 피씨방 운영하면서 한동안 리니지를 아예 안돌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리니지 없는 피씨방은 망하는 피씨방이라는 걸 알게 되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40대 초반이 되고 추억보정겸 리니지m을 즐기기는 하지만 게임에 돈 들이는거 자체를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게임은 캐릭터 키우는 재미로 하는 타입이기도 해서.... 굳이 아이템 현금 주고 사지 않고 즐깁니다.

테라m도, 오버히트도 서머너즈워도 그렇게 즐기고 있고, 리니지M도 그렇게 즐기고 싶은데

이 게임은 유독 과금을 안하면 피곤한 게임이긴 합니다.  여타 게임대비 보상이라던지, 이벤트도 없는편이구요.
(오버히트는 보상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데 비해 과금 유혹이 적은 게임이더군요...)

아무튼 간에 무과금 게임즐기기에 대하여 간단하게 나마 제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계정을 만듭니다.  보통 리세마라?? 뭐 이런것들 하시던데.. 저는 그런거 잘 모르고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하는 편이라 

리니지m(이하 린엠)은 계정당 무과금으로는 캐릭을 2개 만들수 있죠.

권장하는 건 계정에 캐릭 하나는 본인이 하고 싶은 캐릭을 만들고, 나머지 하나는 요정을 만들기를 권합니다.
애초에 키우기 힘든 법사를 제외하고, 다 키워본 결과 초반에 무과금으로 앵벌이 시키기에는 요정만한게 없죠

보통 퀘스트로 45렙까지는 아무어려움 없이 키워집니다. 

저도 여기 인벤에서 보고 알게 된 팁이지만, 중간에 군터가 주는 무기강화주문서로 무기강화하는 퀘스트때 강제종료하면 데이(무기강화주문서) 한장을 겟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선물이죠.

45렙쯤 되면 산적 퀘스트가 나오는데, 산적 퀘스트에 들어가면 물약이 많이 들어갑니다.  물약대비 효율이 잘 안나오는 편이기도 하고, 요령껏 매너모드끄고 다니면서 퀘스트깨도 되긴 하지만

중요한건 우린 무과금인 상태라 이때가 되도 기껏 해봐야 요정족 가면에 요정족 사슬갑옷 크로스보우 부츠정도 신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로 효율 안나오는 짓은 이쯤해서 때려치우는거죠.  물론 저는 가끔 기란퀘스트까지 가기도 합니디만....

기란 퀘스트는 다엘/다나 변신들고 가서돟 영주망토 퀘스트에서 곧잘 맞아 죽는 경우가 있어서....

아무튼 45~46렙쯤에서 퀘스트는 일단 접어두는 걸로 합니다.   참고로 기란감옥 퀘스트가시는분들은 빠삐용에게 텔하면 11000아덴 들어가지만 옆에 있는 감옥 텔레포트 에게 가면 5000아덴쯤 들어가니 텔포에게 가서 하시는걸로

아무튼 45렙 산적퀘스트에서 멈추면 130만 아덴정도 모여 있는 상태에 기란에 쳐박히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바람속성을 선택하기를 권장합니다.  요정을 주캐로 키우실분일면 모를까 제가 쓰는 경험담에서 요정은 본캐를 키우기 위한 앵벌이용이니까요.

변신도 별것 없고, 아툰에게 허수아비 하나 받아서 인형 하나 데리고 다닐수 있는 상태가 되면

지도를 클릭해서 요정의 숲으로 텔 합니다.~ 

거기가서 빨포 400개, 화살 3만개, 촐기 50개, 엘븐와퍼 40개 사고, 남는 돈으로 아덴 상인 밑으로 가서 마법 상인에게 윈드워크를 사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와퍼값 아끼는것도 중요하거든요.

윈드워크 56만 아덴으로 배우고나면 보통 7~90만 아덴이 남는데 이건 잘 놔두고 위에서 언급한것 처럼 화살 챙겨들고 쫄래쫄래 요숲던전으로 들어갑니다.

가는 방법은 요숲마을에서 10시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내려오면 되기도 하고, 귀찮으면 그냥 지도 텔포 7000아덴 주고 던전앞으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왜 요숲던전으로 가냐? .... 우린 무기가 필요한 상태거든요.  크로스보우보다는 화염의 활을 만들어야 하니 가는겁니다.  요숲던전으로 들어가면 철과 가죽 수급이 가능해지고, 렙업도 나쁘지 않습니다.

변신은 뭐 달리 효율 별로 없으니 주문서값이라도 아끼고, 인형은 꼭 데리고 다니면 좋은게 아인하사드 축복 감소율 1% 효과도 있고, 무게 증가효과도 있고 여러모로 인형은 데리고 다니면 좋습니다.

요숲던전에 가서 화살이 떨어지든 초록물약이 떨어지든, 빨간물약이 떨어지든 뭐가 떨어지든간에 떨어질때까지 사냥하면 보통 45~6렙쯤엔 한타임에 보수적으로 잡아도 철 20개, 가죽 10개, 각상 3개정도는 들고 나올수 있습니다.  아덴벌고 렙업하는건 덤이구요.

3번정도 다녀오면 철이 60개가 모입니다.  이걸로 화염의 활을 제작합니다.  그리고 처음에 남겨둔 데이로 1강을 해서 1화활을 들게 되겠죠.

1화활을 들고 요숲을 들락날락 3~4일 하다보면 철도 적당히 모이고, 가죽도 적당히 모입니다.  렙도 49렙쯤에 있을 거구요.  각상도 모이게 됩니다.

각상을 까다보면 활골무와 강철부츠는 금방 나옵니다.  제작할 필요가 없는 템들이죠.  활골무 끼고, 강철부츠로 갈아주고 나면 가장 먼저 바꿀껀 소지무게 증가를 위해 트롤의 벨트를 제작합니다.  가죽 80개가 필요하죠.

아무래도 화살을 많이 들수록 좋으니까요.  트롤 벨트 이후 요정족 판금갑옷과 엘름의 축복 그리고 강철각반을 만들어 착용시켜 줍니다.   아마 50렙쯤 되면 그정도는 제작해서 착용이 될 겁니다.

그리고 나면 요티 건너뜁니다.  앵벌이 캐릭이기도 하고 걍 티셔츠로도 충분하니까요. 

50렙쯤 되고 아이템 대충 맞췄으면 이제 슬슬 본던으로 넘어갑니다.

1층은 번잡하고, 2층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1층에서 2층, 2층에서 3층, 3층에서 4층까지는 금방 길이 외워질겁니다.

정말 쉽거든요.  화살 5만발 초록이 70개쯤 들고, 50렙 변신 불타는 궁수로 4층에 가시면 버그베어와 셀로브, 구을 좀비 해골들을 잡을수 있습니다.  버그베어는 고맙게도 데이와 젤을 주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장정도씩은 줏을수 있을겁니다. 

슬슬 돈도 잘 벌리기 시작하고, 6활에 4셋정도 맞추면

낮에는 본캐를 다시 퀘스트로 키우기 시작하면서 밤에는 요정을 본던 6층이나 7층에 던저놓으면

빨간물약 없이 불타는 궁수로 데이도 줏어오고 각상도 줏어오면서 앵벌이를 해주고 있을겁니다. 

줏어오는 젤데이는 모았다가 거래소에 올려 팔고, 팔고 모으는 다이아로 창고칸도 늘려주면서 슬금슬금 본캐를 키우기 시작하는거죠.

저는 본캐로 다엘을 잡았었습니다만, 현재는 솔직히 밤샘 본던돌이는 다엘이 하고, 낮에 요정을 가지고 노는 형편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이렇게 해서 보통 한달정도면 캐릭2개가  무과금으로도 55렙이상 충분히 가 있고, 최소한 7검에 4셋이상은 맞춰저 있을겁니다.  녹템급 이상으로요

재수가 좋으면 각상에서 파템이 나와주기도 합니다만,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는게... 뭐 저는 다엘 시작하자마자 무관갑이 나와서.... 얼씨구나 했습니다만....

의외로 요정이 각상에서 나오는 템이 괜찮은 편입니다. 강부 강장은 기본이고, 신관세트 잘 나오고, 가끔 무관검도 나와주고...  물론 무관검 쓸일은 그다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저는 이렇게 해서 과금 거의 없이(초반에 뭣모르고 3300원어치 120다이아 샀던적이 있어서 아주 무과금이라고 주장은 못하겠습니다만 ㅋ~)

그냥 저냥 게임 즐기고 있습니다.   캐릭둘다 파템이 곧잘 있기도 하고, 아직 강화는 다 못했지만 쌍가락지에 수호의 반지끼우고, 해골귀걸이도 채워줬구요

아참 본던이 좋은게 보석, 철, 가죽이 나옵니다.   거의 모든 템을 맞출수 있죠. 

참고로 본캐릭 키울때는 저렙때 은기사마을에서 오크랑 늑인잡고 다니면 천조각도 줏어모을수 있습니다. 

재료템은 이쪽에서 해결이 가능하고 젤데이 모아서 슬슬 게임하시면 굳이 과금 없이도 린엠을 나름대로(?) 즐겁게 즐길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