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시 각성군 각성리 각성타운빌에 사는 C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같은 집 하숙생인 R군에게 자신의 집을 털어 줄 것과 함께 평소 원한관계가 있던 A군 P군등을 폭행 해달라고 함.
범행으로 얻은 수익은 C군과 R군이 공평하게 반반씩 나누기로 함.
이에 R군은 하숙집에 개인사로 인해 잠시 쉬러 고향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잠적한다. 일주일 뒤 R군은 고향 친구몇명을 섭외하여 함께 복면괴한으로 변장한 뒤 C군의 집으로 침입한다. 침입 후 금품을 갈취하고 지시받았던 A군 P군을 포함해 같은 집 하숙생들을 폭행한 뒤 그길로 도주하게된다. 하지만 평소 R군의 행동을 수상히 여기던 하숙집 주인이 신고를 하였고 경찰조사결과 같은 식구를 폭행했던 복면괴한은 R군인 것이 들통나게된다.
R군은 처음엔 자신은 그러한 짓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다가 이내 증거들이 나오자 평소 A군과 P군 등에게 앙심을 품고 단독범행이라고 자백한다.
이에 각성타운빌 주민들은 어떻게 한솥밥 먹던 식구가 같은식구들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냐며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한다.
한편 R군을 교사한 C군은 자신의 이름이 수사과정에서 드러날까봐 노심초사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