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서 츠비가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린저씨라고 가정 해보면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음
츠비 쉴드는 아니지만..
린저씨들 중에는 사전예약이 뭔지 몰라서 그냥 쿠폰 입력도 안하고 게임 하는 사람들이 은근 있음.
대리를 두는 경우에는 대리들이 빠꼼하게 다 알아서 하겠지만 본주는 잘 모르고 그냥 현질만 해주는 수준.
만약 츠비가 이런 부류였다면 고객번호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을 수도 있고
1대한테 구매할 때도 고번이 있었는데 그걸 몰랐을 수도 있고 알았는데 신경 안 썼을 수도 있음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인지 못했을 수도 있음 (백번 양보해서)
그래서 본인이 알고 있었거나 모르고 있었거나 진짜로 안물어 봤기 때문에 대답을 안해준 것 일수도 있고
계약대로 1.5억을 줘야 정보를 넘겨줄 생각 이었는데 9천만 입금 된 상황에서 정보를 바꿨으니
본인 입장에서는 사기 당했다고 생각해서 고소 한다고 답했을 수도 있다고 보여짐
일반적인 사람들은 고번이 당연히 계정 가격에 영향이 있고 중대 하자니까 열폭하고 있지만
본인은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이 상황이 이해 안되는 부분 일수도 있다고 생각함.
물론 그렇다고 해서 죄가 없는 건 아님
잘못한 건 잘못 한 일이지만 무조건 츠비가 수삼이 감아서 등쳐먹을려고 한게 아닐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