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의 최상위 거대 세력 불법 매크로 특혜 처벌을 강력히 규탄한다 —
우리는 오늘, 유저들의 피와 땀, 그리고 정직한 열정으로 일구어낸 《리니지M》의 세계에서 공정과 정의라는 최소한의 가치가 참담하게 짓밟히는 현장을 목격하고 있다.
게임 이용약관에 명시된 불법 프로그램(매크로) 사용에 대한 처벌 규정은 단호하고 명확하다. 시스템을 교란하고 부당한 이득을 취한 계정은 사유를 불문하고 ‘영구 이용정지’라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이는 모든 유저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하기 위해 서약한 약속이자, 게임 내 법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다.
그러나 ㈜엔씨는 막대한 과금력을 바탕으로 서버의 패권을 쥐고 있는 '최상위 거대 세력'의 불법 매크로 사용이 적발되었음에도, 약관에 규정된 영구정지가 아닌 ‘3일 정지’, ‘30일 정지’라는 솜방망이 처벌로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하고 있다.
압도적인 자본을 지닌 최강 세력이라는 이유만으로 게임의 법 위에 군림하게 두고, 약관마저 스스럼없이 무력화한 운영진의 몰상식한 태도에 우리는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일반 유저의 작은 위반에는 엄격한 잣대를 대면서, 매출을 책임지는 기득권 세력에게는 멸균실과도 같은 면죄부를 베푸는 엔씨의 이중잣대는 스스로 운영의 중립성을 포기한 자인에 다름없다.
이것이 엔씨가 말하는 ‘공정한 경쟁’인가? 거대 자본 앞에 무릎 꿇은 이번 결정은, 정직하게 과금하고 밤낮으로 캐릭터를 육성해 온 대다수 유저들의 시간과 노력을 철저히 모독하는 처사다. 게임 내 기득권층의 자본력에 아부하여 법치와 정의를 저버린 운영진은 유무형의 신뢰를 스스로 깨부수었다.
이에 우리는 ㈜엔씨와 운영진에게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엔씨는 불법 매크로를 사용한 최상위 라인 계정에 대해 예외 없이 약관 원칙대로 즉각 ‘영구 이용정지’를 단행하라!
하나, 거대 과금 세력이라는 이유로 특혜를 제공하고 전 유저를 기만한 운영진은 공식 사과하고, 처벌 감경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하나, 과금 액수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지는 게임 판 ‘유전무죄 무전유죄’ 식 특혜 운영을 즉각 중단하라!
약관과 원칙이 무너진 게임에는 미래가 없다. 거대 자본만이 특권을 누리는 불공정한 세계에 유저들이 머물 이유는 더더욱 없다. 엔씨가 이번 사태를 어물쩍 넘기려 한다면, 우리는 과금 중단 선언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및 게임물관리위원회를 통한 불공정 약관 이행 및 소비자 기만행위 집단 민원 제기 등 가능한 모든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운영진은 지금이라도 특정 세력과의 불의한 타협을 철회하고, 무너진 게임 내 법치와 유저들의 신뢰를 바로 세워라.
공정과 정의를 갈망하는 《리니지M》 이용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