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혈맹에 성향을 추가하면 어떨지 의견좀

군주가 혈맹 관리 메뉴에서 혈의 성향을 대외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는데

신이나 악마 또는 인간과 모종의 계약을 맺고 혈에 그 성격을 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뻘글 작성해봄..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방식으로... 예를 들면 

1. 성당 수녀와 계약한 혈맹

- 파란색 (라우풀) 표시된 평화주의 성향 (우리는 인내심이 강하고 경험치를 원합니다)

- 획득 경험치 극대화 / PVE스텟 극대화 / 사망 시 경험치 하락 상향 - 복구비 비쌈

2. 군터와 계약한 혈맹 

- 뉴트럴 표시된 혈맹 (우리는 중립이지만 명분이 있으면 공격합니다)

- 획득 경험치 중간/ 적당한 PVE, PVP 스텟 강화 / 사망 시 경험치 하락 중간 - 복구비 중간

3. 바포메트와 계약한 혈맹

- 붉은색이 표시된 혈맹은 전투집단 (신경 거슬리면 칩니다 or 그냥 죽인다 (라인, 막피 포함))

- 획득 경험치 하향 / PVP스텟 극대화 / 사망 시 경험치 하락 하향 - 복구비 하향

(나름 밸런스 생각한건데.. 사실 뉴트럴은 없는게 맞을지도...)

사냥을 통해 라우풀이 되거나 사람을 죽여 카오틱 성향이 되는 형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군주가 혈맹 성향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에 대한 책임도 군주가 져야 하며, 본인 혈맹의 성향을 결정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함.

혈맹 성향 변경은 혈맹 탈퇴 재가입처럼 하루만에 바꿀 수 있게 하면 안될 것 같고 훨씬 긴 텀이 있어야 할듯.

이러면 혈 가입할 때, 최소한 이 혈이 어떤 성격을 띄는지 확인하고 본인의 성향에 맞게 혈 가입을 할 수 있을거 같음. 특히 섭이전 가서 우왕좌왕 아무것도 모르고 잘못 가입했다가 봉변을 당할 일도 줄어들 듯.

부작용이 있긴 하겠지만, 각자의 명분이 확실하고 성향에 맞는 스텟을 확실히 부여해주면 사냥이면 사냥 전투면 전투 더 활발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 생각이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