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마법사 패치는 말그대로의 패치임...

이번에 나온 대마법사 패치에서 가장 주요한 부분이 '풀힐'이라고 봅니다. 사실 명코200만개 짜리 매직마스터인가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이 '풀힐'이 중요한겁니다.

판타지 설정을 보면 신력은 마력과 충돌한다 라는 설정이 존재합니다.
신성검사의 '세인트 스턴'은 신성력으로 힐링 마법을 받을 수 없게 만듭니다.(물론 개발진이 여기까지 생각하고 만들었을지는 미지수... 생각 못하고 얻어 걸린거 같기도...) 그런데 이번 패치로 등장한 '풀힐'마법은 신성력의 벽을 마력으로 찍어 누르고 힐링 마법을 시전한다는 개념으로 보아야합니다.(이것도 역시 개발진이 의도한바와는 달라보임...) 신성력도 이겨낼 수 있는 넘쳐나는 마력을 지닌 존재 바로 '대마법사'가 완성되는 포인트 인거죠

어릴적 수많은 판타지 문학을 보고 자란 사람이라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물론 패치의 내용이 하이엘프 패치만큼 임팩트가 있지는 않지만 마법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만족할 만한 패치는 아니지만'대마법사'라는 타이틀만 놓고 보면 확실히 이름에 맞게 만들어 지긴 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마법사는 마법으로 평타를 때리는 거였는데 어허허허 엔씨는 우리에게 간달프가 되라 하네요 워허허허

그리고 돈써가며 뮨파고 힐파고를 하고있는 법사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