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떴잖아? 지적재산권 침해로 소송한다는...
근데 너무 뜬금 없잖아. 근데 회사가 이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거든.
기업의 궁극적 목적은 "이윤창출" 모든 행위는 여기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면 그려지게 돼.
이번 송사 또한 이윤창출이 당연히 그 목적이지... 근데 송사로 얻는 직접 이익이 클까?
그닥. 이길 가능성도 낮다고 봐.
이번 소송의 이면을 추측해보자면 불매운동이 영향을 끼쳤다는 점, 그리고 사업적 드라이브도 잘 먹히고 있지 않다는 점이지...
2분기 실적 컨콜 때 핑계가 필요한데
1분기는 지표 좋다고 개뻥을 쳐놨으니 이어진 컨콜에서 느닷없이 지표가 안좋아져 매출 하락했다고 얘기 할 수는 없잖어... (지표가 자신있게 좋은데 사업적 드라이브를 왜 걸어?)
<참고(이데일리 21.5.10 기사 발췌)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확률형 아이템 불매운동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향을 못 찾겠다”고 답했다. 또 “특별한 관련 이슈는 없다. 트래픽 지표가 안 좋다면 자신 있게 말씀 못 드리지만, 굉장히 (지표가) 좋다”며 “2,3분기 진행되다보면 (4주년 업데이트 등으로) 사업적 드라이브를 거는 순간이 온다”>
또 불매운동 영향 인정을 안했으니 문양사태나 잘못된 운영으로 매출이 하락했다고 말할 수도 없잖아. 무시했든 어쨌든 사과의 타이밍을 놓쳤거든...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일이야... 한마디로 비겁한 짓이지.
때문에 위 핑계로 얘기하면
1분기 실적발표가 잘못된 분석이었거나 거짓말을 했거나를 인정하는 꼴이 돼버리지.
이번 소송은
매출 하락의 원인을 지적재산권 침해로 희석 시키려는 이슈 전환, 매출 증대 요인이 생길 때까지 시간 끌기 목적이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2분기 결산은 코앞이고 컨콜도 얼마 안남았거든.
이어서 불법서버 어쩌구 저쩌구 할 걸?
2분기 컨콜의 주요 질의는 아마도 소송에 대한 것들로 도배될거야.
송사의 결과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