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측면에는 로지텍이 후원하는 SK T1, G2 E-스포츠, Astralis, NAVI, Team Solomid 등
프로게임 팀 로고 모습.
패키지 바닥면에는 제품의 구성품 정보와 2년 보증기간에 대한 설명 모습.
패키지 뒷면에 표기된 제품의 포인트 정보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으로는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본체, 2.4GHz 무선 수신기,
MicroUSB to USB-A 충전 및 데이터 케이블, 수신기 연장 어댑터, 그립 테이프. 로지텍 로고 스티커,
PTFE 피트가 부착된 파워플레이 모듈 커버,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품 살펴보기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 360도 로테이션 뷰입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가 이전의 G Pro 무선과 차별화되는 요소를 살펴보면...
▷대칭형 양손 디자인 → 대칭형 오른손 디자인으로 변경 ▷ 하우징 상단의 LED 인디케이터 1개로 변경 (충전 상태 배터리 잔량, DPI 관련 정보를 모두 보여주는 구조) ▷ 하우징 상단 로고 ( RGB LED 라이팅 미지원) ▷ 하판 DPI 버튼 미지원 ▷ 하판 마우스 피트 면적 확장 ▷ 무게 80g → 63g 변경 ▷ 사용 시간 60시간 → 70시간 ( G Pro LED Off 사용 시간 기준 )
등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사이즈 기존 G Pro와 동일한 125 X 63.5 X 40.0 mm로 기존과 동일하기에 G Pro 유저들이
G PRO X SUPERLIGHT 모델을 사용한 잘 적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휠 스크롤의 베이스는 블랙에서 화이트로 변경되어서 그런지 휠 스크롤이 부각되는 느낌이며
기존의 더블클릭 문제로 논란이 되었던 스위치 문제를 개선한 D2FC-F-7N(G1) 스위치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2021년 2월부터 판매되었으니 한 6개월 정도는 유저들의 스위치 불량 이슈를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오른쪽 측면에 인쇄된 SUPERLIGHT 모습.
전체적으로 뽀송뽀송한 느낌의 코팅이 적용되어있지만, 코팅 표면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립 테이프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니 그립 테이프를 이용한다면 안정적인 그립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드 버튼이 없는 오른쪽 측면 모습.
바닥면에 전원 On/Off 스위치와 넓은 면적으로 분포된 PTFE 피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마우스 후면의 파워플레이 모듈 커버를 오픈하면 무선 리시버 수납 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마우스 바닥면에 피트가 적게 분포되어있으면 슬라이딩이 강하고 면적이 넓으면 브레이킹이
강해지는 부분이 있는데 마우스 무게와 비례하는 부분이라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에서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PTFE 피트가 부착된 파워플레이 모듈 커버를 선택한다면 마우스 컨트롤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2.4 GHz 무선 리시버가 수납되는 마우스 하단부에는 자석 방식이 아닌 플라스틱 홀에 꽉 끼듯이
고정되는 형태라 넣고 빼는 게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가급적 끝까지 넣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
무선 충전과 유선 데이터 전송을 겸하는 MircoUSB to USB-A 케이블 독특한 디자인의 몰딩이 적용되었는데요.
제품에 사용되는 MicroUSB 소켓은 기판 위에 올려지는 SMD 타입을 사용하기에 탈부착 시
약간의 각도로 인해 소켓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금 독특한 몰딩을 사용하여
수신기 연장 어댑터를 사용과 마우스에 직접 연결하여 충전 시 안정감을 주는 편입니다.
제품의 특징
▶ 충전과 사용
파워플레이가 없기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해보았습니다.
전원 충전 시 상단의 LED 인디케이터가 Green LED 점멸로 충전되고 있음을 알려주며 완충이 되면
LED Off로 표현되는데요.
제품을 개봉하고 잠깐 사용 후 40% 시점에 충전하여 99% 시점까지 약 20분 정도? 정확한 시간을
확인하지 못했지만, 상당히 빠른 편이었는데요.
해외 벤치를 찾아보니 G Pro의 경우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용량도 비슷한지라...)
케이블 연결방식의 충전이 불편하신 분들은 무선 충전 방식의 파워플레이 무선 충전 패드를 구입하시면
패드 위에서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무선충전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완충된 G PRO X SUPERLIGHT는 약 70시간 사용 가능한데요.
하루 평균 6시간 컴퓨터를 사용한다고 했을 때 1주일은 충전하지 않고 너끈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우스를 쥐었을 때 LED 라이팅을 바라볼 시간이 없는 관계로 LED 라이팅을 없앤 게 신의 한 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단부의 전원 스위치는 On/Off에 따라 스위치 여백의 컬러를 달리하고 있어 중국산 짝퉁과
비교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 마우스 그립
비주얼적으로 빠르게 마우스 사이즈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F 펑션 열을 이용하는 편인데요.
US 표준 104 배열 키보드 기준으로 마우스 길이는 F7 절반, 폭은 F4 절반 정도이며 필자의 손 크기는
한 뼘으로 F11, 중지 길이 기준 F10 절반 크기인데요.
필자의 손 기준으로 보았을 때 마우스 높이는 딱 좋게 느껴졌으나 마우스 길이(125mm)에 비해
폭(63.5mm)이 좁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좌우 폭이 좁다 보니 많이 움켜쥐어야 하는 느낌으로 사용하게 되지만 넉넉한 길이 덕에 연사로
마우스 클릭을 하는 경우 마우스 그립이 움직이는 일이 없어 안정적으로 클릭할 수 있었습니다.
마우스 좌우 폭이 좁고 길이도 짧은 경우 광클릭 시도 시 그립이 밀리면서 클릭 포인트가 바뀌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암튼 좌우 폭은 적게 느껴졌지만 길이는 만족스러웠고 무게감이 가볍기에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평소에 사용하는 마우스의 무게와 사이즈, 그립과 비교하여 구매하시기 바라며
특히 100g 전후의 중량형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60g대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평소에 사용하는
마우스 습관을 바꾸고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이점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소프트웨어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마우스 사용 시 필수 아닌 필수인 G HUB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이게 왜 필수냐고요?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에는 DPI 버튼이 없어서 소프트웨어로 변경해야 하거든요. ^^;
G HUB 설치 시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인식된 모습에서 배터리 잔량을 퍼센트로 보여주는 부분이 정말 좋네요.
마우스를 클릭해서 들어가 메뉴를 확인해보면 DPI를 설정하는 메뉴와 버튼을 기능을 정의하는
할당 메뉴로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DPI는 위와 같이 기본값 400 / 800 / 1600 / 2700 / 6400 DPI 중에서 선택하거나 컬러 도트를
좌우 슬라이딩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컬러 도트를 선택하여 라인 아래 여백으로 떨구면 삭제가 되고
라인을 콕 찍어주는 다시 생성되니 편하게 선택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할당 메뉴에서는 Ctrl, Alt, Shift 등의 조합으로 사용하는 명령, 단일 키를 사용하는 키, 특정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동작, 매크로 기능, 윈도우에 관련 명령어를 버튼에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G HUB의 매크로 방식 중에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5 키 이외 추가로 버튼 기능을 지정할 수 있는
G 시프트 기능이 있는데요.
일종에 레이어 개념에 Fn 조합 키 기능으로 사용하는 형태로 G 시프트 기능 활성화 버튼을
하나 지정하고 G 시프트 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른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와 같이 프로그래밍 버튼이 부족할 때 메인버튼 기능과 G 시프트 활성화 시
다른 기능을 추가한다면 다양한 버튼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많은 매크로 기능을 살펴보면 매크로 이름 → 매크로 실행 형태 → 매크로
입력순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키 조합, 마우스 버튼 사용, 다중 키 입력, 텍스트 매크로 등 다양한 조합으로
매크로 파일을 생성할 수 있으니 원하는 타입의 매크로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톱니바퀴 버튼을 눌렀을 때 왼쪽의 배터리 잔량과 사용 가능 시간, 프로파일 선택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마우스 시장을 무게를 줄이는 경량형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요. 대부분은 하우징에
구멍을 뚫어 무게를 줄이는 편이지만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는 G Pro 마우스의 외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부구조의 변화로 63g의 무게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경량형 마우스가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반복적인 빠른 마우스 무빙과 버튼 클릭 시 피로감을
줄여주는 부분이 있기에 한 번쯤 꼭 경험해봐야 하는 부분이기에 괜찮은 무선 마우스를 찾으신다면
로지텍 G Pro X Superlight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추천 드릴 수 있는데요.
몇가지 적응 포인트를 살펴보면....
▷ DPI 버튼의 부재
- 필자는 평소에 DPI는 한 가지를 사용하기에 오히려 여러 개 DPI를 순환 선택을 하는 부분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편이지만 저와 반대의 성향이신 분들의 경우 버튼이 없어서 소프트웨어로
사용해야 하는 부분은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G HUB 실행 후 적용되는 DPI
- 로지텍 G Pro X Superlight는 사용자가 설정한 DPI 값을 윈도우 바탕화면이 뜨고 G HUB가
실행된 이후에 사용되는 구조라 윈도우 부팅 후 DPI 설정을 바로 사용할 수 없는 답답함이 있습니다.
무선 마우스의 경우 브랜드 제품마다 적응해야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로지텍 G Pro X Superlight의 경우 위의 두 가지 포인트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