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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주의] 남중 남고 나온 사나이의 이야기.

아이콘 라비에수토
댓글: 7 개
조회: 263
2012-11-07 23:00:03

사람이 좆도 없어지는 이 타이밍을 잡아 글을 쓴다.

 

 

나는 초등학교때만해도 여자가 내 짝꿍이고 학교전체에 널려있다는 사실이

 

당연한줄 알았고, 그게 꿈만같은 학교생활인지도 몰랐다..

 

 

때는 초5.. 내 짝꿍은 키도크고 늘씬한 몸매였다. 초등학생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포풍성장한 그녀의 몸은 나를 한 눈에 반하게 했지..얼굴도 이쁘장하고 내심 걔를 좋아했는데..

 

뭐 작품같은거 만들어내라고 할 때면 어김없이 모둠끼리 만들었거든. 하 모둠도 새롭네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6년간은 모둠생활도 아니고 따로따로 앉앗으니말이야..

어쨋든 만들다가 조금이라도 짝꿍손이랑 내 손이랑 닿으면 얼굴이 붉어졌거든. 솔직히 말해서

 

초딩인데 예뻐도 너~~무 예뻣어. 존나 사기적이네 이거 ? ㅡㅡ

 

그렇게 짝사랑만하다가 중학교를 가게됐지. 하필 간곳이 남자중학교였어.

 

그래도 그 지역 대표하는 큰 학교라서 여자없는걸 다행으로 여기고 오히려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고등학교 가려고 마음먹었었지.

 

ex)서울중학교

 

 

그런데 어느날 중2 때 내가 초등학교 때 내 짝궁을 만나게 됐지..

 

신호등 길을 건너려고 앞에 서있는데 택시가 하나 서더니 예전에 좋아했던 짝꿍이 내리더라

 

얼굴은 그대로였어 아 참 얼굴이 어땟냐면 박보영이랑 비슷하게생겼어.

 

근데 좀 더 늘씬하고 예뻤지..정말 좋아했는데

 

어쨋든 내리는 순간 걔가 날 보려고 얼굴을 들기도전에 재빨리 쑉!하고 내가 고개를 돌려버림.

 

너무 떨려서말이야

 그렇게 간지도 아직 옆에서 신호등 기다리는지도 모른채 계속 딴짓하는척만 하고 의식하고있었지.

 

그게 마지막이였어. 걔를 본것은 .

 

뭐 어쨋든 공부 열심히해서 고등학교땐 남녀공학을 가려고 마음먹은적도있었어.

 

 

 

근데 나 지금 남자고등학교다님.

 

고3 끝나고 수능보고 바로 군대가려니까 또 2년..

 

이제 4년동안 더 남자를 보는건가? 나도.. 여자 손 만져보고싶고 보고싶다..

여자도 사귀고싶고..

 

하도 여자를 못봐서 길 지나가다가 여자들 뭉탱이로 오는거보면 고개부터 푹 숙이고 재빨리 지나간다 ..

ㅠㅠ

 이제 남자만 보는것도 연속으로 8년이 되겠네..

 

이제.. 내 인생은 끝이구나.. 끝이야.. 하하..

 

 

엄마 曰:야! 공부열심히해서 좋은 대학가면 여자 널렸어~

 

널리고 널린게 여자라니까? 거기서 사기면 돼 ㅎㅎ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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