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인벤 자유 게시판(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알림] 난 이런일 안겪을줄알았어.

armaniyo
댓글: 12 개
조회: 334
2012-11-15 23:38:27

나 진짜 웬만해선 글 안쓰려고 그냥 참으면서 게임한적이 몇번있었는데

이번건 도저히 내가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한풀이 하러왔어 롤인벤유저들

어느때와 다름없이 솔랭을 돌리고있엇지

10시 40분 즘이길래

아...애들은 없겠구나 해서 열심히 돌리는데

계속 닷지가 나는거야

근데 그날 따라 계속 트롤러 라고 소문난 사람만 잡히고 잡히고

상대팀에서 닷지하고

이러다가

겨우 팀을 잡고 1게임을 시작했어

난 탑 니달리를 선택했고

문제의 소나 챔피언을 택한  Coset 이라는 소환사가 있어

 

상대편으로는 내 라인에 아칼리 미드에 모데 봇라인에 베인 하고 누누 조합이였지

 

6렙까지는 문제 없이 잘 지나가다가 내가 5렙 즈음에 퍼블을 줬엇어서

 

우리편 아무무 하고 아칼리를 잡아보려 시도했지만 실패했었지

 

근데 그시간에 일 하고 돌아오신 어머니가 시장을 봐오셨는지

전화벨이 울렸어

 

받았지

 

5분 후 집에 도착 예정이니 장봐온것 좀  올라가달라 라는 어머님의 전화였어

 

김장철이여서 무 하고 달랑무 사갖구 오신거야

 

오후 3시부터 10시 30분 까지 정말 마트에서 힘들게 일하시고 오신것에다가

 

요즘 허리도 삐끗 하셔서 몸이 많이 안좋으셔

 

그래서 내가 집에있는 빨래랑 설거지 청소 등은 내가 하고있어

 

물론 나도 29살에 영업사원 부장으로 번듯하게 있는 직장인이야

 

나도 8시 출근해서 7시 퇴근하면 집에와서 8시야

 

아무튼 나도 힘들게 하루를 살고 있는 그런 직장인이였고

 

물론 부모님도 다 계시는 그런 한 가정의 아들인데

 

문제는 이 Coset 이란 소환사가 나에게 막말을 하기 시작했지

 

게임 하면서 내가 자리를 비우게 된건 정말 사실이고 내가 미안하게 생각해

 

근데 사람이 살면서 고작 게임 하나 하는데

 

부모욕 까지 들어야 하고

 

나중에 말한 나이 14살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 14살한테 그런 잔소리 들어가면서 내 스트레스 푸는 시간이 괴로워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잖아...

 

물론 게임을 이겨서 희열을 느끼고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하는거라지만

 

뜻대로 안된다고 남 욕하고 그런건 아니잖아

 

그것도 부모욕을...

 

이 14살 꼬꼬마를 무슨 경찰서 소환이니 뭐니 하고싶지도 않고

 

나랑 게임했지

 

우리 부모님이랑 게임한거 아니잖아....

 

내 잘못이지만...

 

부모욕은 절대 하지말자.. 우리...

 

오밤중에 힘들게 시장봐오신 어머니 짐 들어들이고 올라와서

 

14살 꼬꼬마 학생한테 부모욕을 듣고난후 뭐라 말을 해도 듣지않는 14살 꼬꼬마를 위해 ....

 

 

Coset 아...

형이 너 진짜 경찰 소환하고 싶어 죽겠는데...제2의 피해를 막고자 이렇게 말한다...

다시는 부모욕 하지말아라...

너희 부모님이 아시면 정말 속상해 하실거다...

Lv20 armaniyo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