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는 기본적으로 LP / 디버젼 / 티어 로만 이루어집니다.
ELO는 더이상 게임내에서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ELO는 안보인다고 해서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아직 존재 합니다.
그러니까 각 기존의 티어기준이었던
동장 (?) / 은장 1150 / 금장 1500 / 플래티넘 1850 / 다이아몬드 2200의 기준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 기준점은 살짝 바뀌었을 수도 있으나. 유효합니다. >
즉 만약 내가 시즌 3가 되고나서 골드 디버젼 1에 배정 받았고, 실제 레이팅이 1730이라고 치면 어차피 플래티넘으로
승급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내 실제레이팅이 이러나 저러나 1850 언저리로는 올려야 된다는 말입니다.
만약 제가 1730이라고 가정하고, 골드 디버젼 1에서 5연승을 했다고 하면 실제 레이팅 변동은 1730->1850이 아닌
1승당 12점 기준으로 1730 -> 1790 이 되는 것 입니다.
아직까지 플래티넘 기준에서 60점이나 미달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태일때 1730점인 내가 5연승을 해봤자 예상대로라면 LP가 100이어야 하는데 100 안되는 현상이 생깁니다.
예를들면 4연승까지는 20점씩 올라가다가 5연승째에서 10점밖에 안올라서 90점이 되고 이후에는 100점까지
2점 3점 이런식으로 찔끔찔끔 오르게 된다는 것 입니다.
실제 레이팅이 1850이 될때까지 말이죠 .
다시 말해서 제가 골드 디버젼 1, LP 0 인 상태이고 실 레이팅이 1730이라면 플래티넘 승급심사를 받기 위해서 필요한
승수는 최소 순수 10승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 1830 - 1730 = 120 , 판당 12점 가정 12 x 10 )
20승 10패라던가, 10연승이라던가 또는 15승 5패 등..
이게 다시 생각해보면
만약 내가 어떻게 꾸역꾸역 올려서 골드 디버젼 1에서 lp100 채워서 승급 심사까지 무난히 하여 플래티넘 디버전5로
올라갔다고 칩시다.
그럼 이제 여기서 제가 ' 아 난 플래티넘이고, 플래티넘에서 아래 티어로 내려가진 않으니까 존나 트롤링 해줘야겠다 '
라고 무한 트롤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0LP상태에서 트롤트롤을 하여 40연패를 했다고 가정합니다.
이렇게 해도 제 디버젼과 티어는 여전히 플래티넘 디버젼 5으로 변동이 없습니다.
사람들을 여기서 착각 할 수 있겠죠.. 목표치 찍으면 트롤링해도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생깁니다.
만약 제가 위의 상황처럼 트롤링을 존내해서 40연패를 하면
겉으로는 플래티넘이지만, 실제 제 레이팅은 1패당 -12점으로 계산하면 -480점 거의 500점을 떨군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다시말해서 1850의 플래티넘 디버젼 5가 트롤을 하여 40연패를 하면 제 실제 ELO는 1850 - 480 = 1370 ELO로
떨어지는 것 입니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눈에보이는 티어나 디버젼의 강등은 없어도 실제 ELO손실은 엄청난 것이죠.
머리 좋은 분들은 이해하셨겠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내가 트롤을 신나게하고 이제 다시 올려서 다이아로 가볼까 라고 하면 졋대는 거죠..
원래대로면 플래티넘5 부터 다이아몬드5 까지 실질적 필요 ELO양은 350 ELO 정도입니다.
하지만 40연패를 한 후에는.. 대략 830의 ELO를 더 올려야 한다는 거죠..
졋대는 겁니다. 판당 12점 치고 거의 순수 90승 가량의 차이를 벌려놔야 하는 겁니다.. 830 ELO라는 것은..
즉, 결론은 목표 달성했다고 트롤해서 존나 연패하면 결국에는 본인 손해라는 말입니다.
트롤하지 맙시다.
출처 - AOS 연구 토론 카페 DOTAX <LOL 게시판 '우콩' 님의 게시글 >
http://cafe.daum.net/dotax/LaVM/9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