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 인벤분들.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방금전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일반큐를 돌렸는데 . 초반에 인베에 휘말리면서
저희팀은 상대팀에게 무너지기 시작했죠. 특히 상대 미드와 정글러의 실력이 월등한지라
계속 털리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저도 미드) 그러던중 봇에있던 서포터 .
곤장팡팡이 상대방의 도발에 맞장구 치면서 저를 욕하기 시작하더군요. 첨엔 걍 초딩이 시비거나부다
했는데 이건뭐 겜에 집중이 안될정도로 심하게 욕설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손놓고 타자로 응수하다가
롤하면서 처음으로 일대일이란걸 하기로했습니다. 서포터의 무빙을 봤더니 크게 뛰어나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제 씨에스 운운하며 너따위에게 지겟냐는둥 해서 친추해서 초대하라고했습니다.
그래떠니 바로 친추에 초대가 오더군요. ( 조금 쫄았음;;)
승리조건은 퍼블이나 1차 미드타워로 했습니다.
전 브랜드를 픽했고 상대는 애니를 골랐습니다. (애니 스턴 ㅎㄷㄷ..)
시작할때 미리 약속을 해두었죠. 지는 쪽이 사과하자고. 전 지면 실력을 더 키우겠다고 사과하겠다고했고
"곤장팡팡" 은 친구 불렀냐며 친구가 대신뛰어주는거 아니냐는 밑밥을 깔면서 자기도 사과하겟다고 하더군요 ㅋㅋ
근데 결과는. 압도적인 차이로 제가 이겼습니다. 제 타워 한대도 못때린 "곤장팡팡" 은 퍼블 따이자마자
저의 사과요구에 당당하게 오프하였습니다 ^^
첨으로 일대일을 해봤고, 첨으로 롤인벤에 글을 써봅니다. 이걸로나마 제 억울함이 다소 풀리길 바라지만,
지금도 속이 썩은건 사실이네요.
여튼 다들 조금 밀린다고 욕설하는건 자제하시구요. . " 곤장팡팡 " 을 보시게 되면
한마디좀 해주십시오 ^^
정말 만나면 한대 쥐어박고 싶은 놈입니다.
도저의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