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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베인충[로딩~게임초반편]

생주가라크기
조회: 116
2013-07-29 14:50:05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BA%A3%C0%CE%C3%E6&sterm=&iskin=&mskin=&l=4886002

전작 베인충[픽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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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상대방 5픽은 트린다미어를 픽하였다.

 

여기까지 나온 픽을 정리하자면

 

우리팀(블루)                상대(퍼플)

리신                               블리츠

말파                               피즈

브랜드                            아무무

베인                               그브

알리스타                         트린다미어

 

이렇게 된다.

 

난 마스터리와 룬을 선택한뒤 긴장된 상태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와마셨다.

 

이 상태에서 마시는 물이란 물이아니라 탄산음료. 시원하게 톡쏘는 맛이 일품인 탄산음료같았다.

 

내 지쳤던 몸.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지쳤던몸을 정화시키는 마법의 물.

 

물을 마시자 내 몸은 정화와 퀵실버를 쓴것처럼 정화되었다.

 

'닷지가 뜨지는 않겠지?'

 

하며 물을 마신뒤 긴장된 상태로 임했다.

 

게임시작!...이라는 문구가 뜨고 로딩창이떴다. 

 

프로게이머가 그랬지. 게임에서 이기려면 상대방 챔피언들을 분석하라고.

 

한타. 한타는 어떨까?  피즈와 트린다미어가 베인을 빠르게 짜를것이고, 아무무덕에 한타도 그리 나쁘지 않다.

 

우리는 알리와 말파덕에 한타는 괜찮게 이끌수있고, 이니시도 괜찮다.

 

베인이 먼저 짤리지 않는다면 이길수있을것이다.

 

분석을 계속 하고있었더니 시간이 꽤 흘렀다.

 

허나 트린다미어의 로딩이 다 되지않았고, 내 마음은 웬지 초조해졌다.

 

잠깐 눈을 감고 마음을 진정시켰더니 갑자기 화면이 바뀌며 익숙한 브금이 들렸다.

 

그 고오오오하는 효과음같은게 있지않은가.

 

인벤창을 키고, 알리스타 템트리를 보았다.

 

요부 4와드 포션..

 

일단은 그렇게 템을 산뒤 봇라인으로 바로 뛰어갔다.

 

뛰어가던중에 리시를 생각하고는 우리 레이스쪽으로 간뒤 인베체크를 해주었다.

 

마스터리중에 1분와드를 찍었기때문에 상대방 블루쪽에 조심하면서 1분와드를 박았다.

 

블루쪽에 상대방 아무무가 보였다.

 

전형적인 마체테5포로군.

 

탭키를 눌러 적 아무무의 아이템을 확인하던중에 이상한것을 발견했다.

 

베인의 템트리였다.

 

눈을 비볐다.

 

눈을 비비고 또 비벼봐도

 

우리쪽에는 마체테를 리신 말고도 한사람이 더 갔었다.

 

난 내 눈과 뇌를 의심했다.

 

그럴리가 없다. 그럴리가 없다..!

 

베인이 내 옆에와서 컨트롤+4(웃음 단축키)를 눌렀다.

 

그러지마.. 지금 너떄문에 이러는거야..

 

그렇다.  베인의 아이템은 마체테 5포였다.

 

"저..베인님 왜 마체테 5포시작??"

 

정중하게 물었다. 난 정준하니까 깔깔!

 

"아 저 원래 도마뱀감"

 

보통은 파랑이즈도 롱소드먼저 올린뒤 도마뱀을 가지않던가?

 

아니, 정령석을 간다고 해도 요부,콩을 가지않던가.

 

이해가 되지않았다.

 

새로운 전략인가?

 

그래, 어쩌면 내가 모르는사이에 프로원딜이 이렇게 템을 갔다던가?

 

그래.. 괜찮겠지..

 

이길수 있다.

 

이길수있다

 

이겨야만 한다..

 

제발

 

그렇게 말하고있는 나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것같았다.

 

내 손은 떨렸고, 그 손은 마우스를 잡고있었기 떄문에 더더욱 떨렸다.

 

머리도 제대로 돌아가지않고 멍하니있는것같았다.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100번정도 곱씹으며 리시에 임했다.

 

리시는 성공적으로, 리시를 끝낸뒤 봇라인에 갔다.

 

'그래. 내가 너무 과민반응 한거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라인전에 임했다.

 

지옥은, 거기서부터 시작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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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베인충[라인전초반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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