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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지금의 노잼 롤을 바꿀 아이디어

샤일록홈스
댓글: 2 개
조회: 269
2014-03-26 03:58:00
1. 하향패치 그만



그레이브즈같이 태생이 op인 챔프들. 렝가 다리우스처럼 나올때부터 op인 챔프들은 몰라도

피즈나 쉬바나, 판테온같이 새로 떠오르는 op들은 '막아선 안된다'


하향을 함으로써 생기는 장점은 밸런스가 맞춰진다는건데

솔직히 이게 개소리인 이유가, 하향의 단점은

1. 멀쩡히 솔랭돌리던 장인들의 엄청난 멘탈데미지

2. 챔프하향으로 인한 다른챔피언의 간접상향


1번은 말안해도 다알것이다. 피즈는 굉장히 오랜기간 큰 버프도 너프도 없이 조용히 지내다가, e선마를 통한 강한 라인푸쉬 피즈가 개발되면서 조금씩 떠오르고 결국 모렐로의 눈에 띄어 너프를 당해버렸다. 애초에 피즈는 3렙이전 ㅈㄴ게 약한챔프인데, 온갖 미드챔프들을 싸그리 너프해버리니까 피즈가 뜬건데 그걸 또 다시 묻어버린다.

애초에 롤은 메타가 시시각각 변한다. 가만히 놔둬도 선수들이 알아서 새로운 전략을 만들고, 그에 대한 파훼법을 찾아낸다. 그리고 그 프로들/몇몇 선구자들의 전략은 일반 유저들에게까지 다 전파돼고. 누가 op라고 무조건 너프를 하지 않더라도, 그에 대한 카운터카드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는데 '라이엇은 그 틈조차 주지않는다'.

너프에 너프가 엄청나게 거듭된 결과, 지금은 어찌 해볼수없을만큼 노잼메타가 만들어졌다. 지금이라도 너프를 멈추고 챔피언들의 성향을 살릴 필요가있다.

챔피언들의 싸우는모습은 크게 '치고박는 개싸움 난전형 / 장판형의 대박 한방 / 슈팅게임 포킹' 이 있는데, 애초에 이 조합들은 가위바위보처럼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임. 가만 놔두면 알아서 선수들이, 유저들이 적절하게 변형해가며 사용할텐데 그새를 못참고 어느 하나를 너프하니까 나머지 하나가 강력하게 떠올라버리는것이다

포켓몬을 빌려와서 불 물 풀이 있다 치면 불<물<풀<불 형식으로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인데, 이건 걍 가만놔두면 알아서 밸런스가 맞춰지는 경우임. 불이 존나게세서 물을 증발시킨다는둥의 짓거리만 안나오면. 그레이브즈나 초창기 렝가, 다이애나 다리우스 등등의 너프가 이에 해당함. 이건 마땅함.

근데 물이 불을 이긴다고 '와 시발 물 세다 물너프' 이러면 ㅈ된다는거지. 애초에 불을 이길려고 물을 뽑아왓는데 그 물을 너프시킨다는게 말이안됌. 게다가 물이 너프되면 불을 잡을애가없어서 불이 다시 op가돼고, 그럼 또 불 세다고 너프먹임.

지금당장 포킹조합이 세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에 대항할 돌진조합 개싸움조합이 생겨나기마련임. 라이엇의 패치는 너무 급함. 좀더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바꿔도 실제로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는걸 인지해야됌


애초에 지금의 너프퍼레이드는 챔피언에 대한 애착, 연구등을 방해하는 매우 큰 요소임.

너프를 줄인다면 스킨 환불도 줄어들테니 제발 검토좀 징징ㅈㅇ




2. 소환사의 협곡

롤은 맵이 1개다. 도미니언 칼바람 뒤틀린숲은 정말 거의 안함. 아주가끔 피시방시간 조금남았다고 칼바람하는게 아닌이상.

eu스타일 고착화는 맵이1개니까 생기는 당연한 현상임. 애초에 스타처럼 맵이 이것저것 있었다면, 당연히 훨씬 다양한 전략이 나왔겠지. 그런데 롤은 쌩판 모르는 5명이 만나서, 맨날 고정된 1개의 맵에서만 해야되니 당연히 교과서적인 eu메타가 성행하는거고. 근데 이 eu메타를 저지하려는 라이엇의 노력은 참으로 멍청한짓임. 자기들이 eu가 만들어지도록 방치해놓고 뿌리 다 박고나니까 다시 뽑으려함.

라이엇은 확률을 싫어한다. 근데 그 확률을 싫어하는 성향때문에 스노우볼이 훨씬 거대해지는걸 아는지 모르겠다. 무조건 정형화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변수는 다 차단당하니 이기는쪽이 쭊 이길수밖에없다.

이 스노우볼의 중심에 있는게 바로 드래곤/바론이다. 지고있는쪽은 언제 가도 불안하지만, 이기고있는쪽은 언제가도 편안하다. 특히 드래곤은 후반으로 가면 딜러 1명이 혼자서 순삭해버릴만큼 약하고, 그에 대한 보상은 1천 이상의 골드로 이기고있는 팀의 용돈벌이가 되고있다.

기본적인 정글몹부터 시작해서, 특히 바론과 드래곤에게 '변수'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자게에 올라온 댓글인 '드래곤이 정글을 돌아다니는' 아이디어는 정말 참신한거같다.

일단 드래곤과 바론은 지금보다 더 강할 필요가있다. 드래곤은 반드시 여러명이 뭉쳐서 먹어야돼고, 바론은 5명이서 간신히 잡을만큼 강하게. 사실상 지고있는 팀이 역전을 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드래곤/바론 트라이중인 상대를 덮치는건데, 강력한 시야장악/순삭으로 인해 너무 힘들다. 스타처럼 특정 오브젝트를 통해 바론이나 드래곤지역의 시야를 확보할수있게 해주거나, 아니면 대세를 타서 드래곤과 바론도 스왑을 해버리던가, 아예 움직이던가.

버프몹도 바꿀필요가있다. 버프몹 또한 스노우볼의 기본으로, 미드라이너의 블루 유무차이는 굉장히 심각하다. 애초에 '정글몹'이 주는 블루 버프가 '미드'라이너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점, 후반 레드버프는 only 원딜의것 이라는거 자체가 정글러의 노예화를 더욱 부추기는데, 차라리 버프몹은 강타를 들고 있는 챔피언만 먹을수있고 버프를 오라형식으로 바꾸는건 어떨까싶다. 젠 위치도 매번 다르게해서 죽치고 기다렸다가 상대꺼 쏙 빼먹지 못하게하고. 애초에 몹들 나오는 시간 장소가 정해져있으니 우리쪽 정글 시야장악이 너무쉽게 이루어진다는게 문제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버프몹은 게임을 훨씬 다이나믹하게 바꿔줄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뭣보다도, 그냥 재미삼아서라도 좋으니 3vs3이나 칼바람같이 누가봐도 주류가 되기 힘들어보이는 재미용 맵말고 소환사의 협곡처럼 주력으로 대회에서도 쓰일법한 그럴싸한 5vs5 맵을 더 추가해줬으면 한다. 지형만 바뀌어도 전략과 운영은 완전히 달라질테니까.





3. 건물이 너무약하다


바론과 억제기의 교환. 옛날부터 구설수에 올랐던 주제이지만, 현재는 '무조건 억제기가 이득'수준으로 굳어지고있다.

그도그럴게, 바론을 먹는다고해서 그 다음바론을 먹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억제기는 한번 타워를 부셔버리면 그 다음번에 부수기는 너무나도 쉽다.


애초에 타워라는것도, 분명 수비용인데 후반들어 체력돼지가 어그로 먹으면서 들어오면 타워는 의미를 상실해버린다. 타워도 시간에 비례하여 자체의 능력치를 올릴 필요가 있고, 더 나아가 억제기 수비에 도움이 되는 여러 옵션이 필요하다.




4. 후반 쓸모없는골드

코어템은 대부분 2000~3500원 선이다. 포션 와드등의 소모품에 들어가는 것들, 몇몇 아이템을 샀다가 되파는걸 생각해봤을때 대략  1만6~8천골드 정도가 있으면 풀템 비스무리하게 나오고, 2만골드쯤 되면 사실상 완벽한수준의 풀템이 나온다.

이 이후로는 골드가 너무 무쓸모다. 그 많던 영약도 반토막나 이젠 2종류뿐. 특히 서로 효율이 정반대인 영약 둘뿐이다(없는것보단 낫긴하지만)

장신구처럼 신발 아이템 슬롯을 따로 만들어서 아이템 6개+신발+장신구 형식으로 착용할 수 있게 한다거나,(극후반에 돈은 몇천원씩 있는데 신발을 되팔자니 너무답답하고 갖고있자니 너무 아까움) 남는 돈으로 미니언이나 타워를 산다던지, 일정 지역의 시야를 밝히거나 부활시간을 단축시키는 일회성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싶다. 남는 돈으로 미니언을 사서 한쪽 라인에 미니언을 엄청많이보내 라인을 조절하거나, 한쪽 라인이 너무 박살났을때 타워를 사서 복구한다던가. 후반 갈수록 서로 아이템만 비슷해지고 부활시간은 길어지니, 실수 한번에 게임이 완전히 박살나버리는 경우가 너무나 허다하다. 1시간 게임을 했을 때, cs 400에 10킬먹은 케틀이나 cs 300에 000인 베인이나 템이 비슷하게 나오는게 가장 큰 스트레스. 이게 오히려 스노우볼을 굴린다고 생각할지모르나, 약간의 이득을 크게 굴리는 스노우볼이 무서워서 가지고 있던 이득이 사라지는 현재의 골드시스템을 그대로 놔두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Lv65 샤일록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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