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인벤 자유 게시판(구)

10추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이마트에 계란 사러가는 썰.ssul

클라나드
댓글: 119 개
조회: 16517
추천: 33
2014-04-11 00:50:02


 

 

 

이건 참고로 당연히 썰이니까 실화야

작년 여름에 있었던 일이였지

 

그날 내 동생이 몸이 안좋아서 앓아 누어있었거든?

그리고 점점 기운을 되찾으면서 나아가고 있는 중이였어

며칠동안 몸이아파서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었었지

그래서 오늘은 뭔가를 해줘야겠다 싶더라구 몸도 괜찬아졌으니

 

" 수영아 이제 몸은 좀 괜찬아? 뭐 먹고싶은거 없어? "

 

" 계란...... "

 

" 계란?? 그럼 아직 몸이 완전히 나은건 아니니까 오빠가 계란죽 해줄게 "

 

 

난 바로 냉장고로 가서 계란이 있나 확인해봤지

그런데 계란이 다 떨어지고 없는거야

 

 

" 수영아 집에 지금 계란이 다 떨어졌는데 다른건 먹고싶은거 없어? "

 

" 계란 먹고싶어...나 계란 좋아하는거 알잔아 "

 

" 응...알았어 오빠가 금방 사올게 기다려! "

 

" 금방와야해? 알았지 약속해 "

 

" 알았어! 약속할게 "

 

 

그런데 계란을 파는곳이 우리집 근처에 마땅히 없었어

그래서 난 집에서 20분거리에있는 이마트로 가기로했어

하지만 나는 이마트 있는 그쪽 동네로 가기가 정말 싫었지

 

그 동네에는 우리 S고등학교랑 적대시인 B고등학교가 있거든

거기다가 나랑 B고등학교 애들과는 사이도 안좋았고

만나기만 하면 서로 싸우기만하고 그런 사이였지

 

하지만 어떠한 일을 계기로

한동안은 서로 충돌없이 지내왔었지만......

 

 

 

그리고 나는 이마트에서 계란을 구매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

그렇게 10분정도 걸었을까 갑자기 누가 나를 부르는거야

 

 

" 어이 이게누구야 S고등학교의 브레인이라 불리는 박현우가 아니신가? "

 

" .......나 지금은 너희들이랑 노닥거릴 시간이 없는데... "

 

" 언제는 우리가 너네학교한테 허락받고 깽판쳤었나?

그때는 잘도 우리를 괴롭혔겠다? 그때 진 빚좀 받아야 겠는데 이거? "

 

 

나는 어쩔수없이 도망치기로했어 내가 비록

우리 학교 패거리에서 지위는 높은편이지만 전투능력은 거의 없었거든

내 혼자서 게네들을 상대하기란 불가능했지

결국 얼마지나지않아 난 붙잡혔고 이유불문 구타당하기 시작했어

 

 

 

 

 

퍼-억

 

 

퍽퍽

 

 

" 후..후....이정도로 끝낼거라곤 생각하지마 지금 당장 너네학교애들도 불러

그 잘난 너네 대가리 이진우 오늘 개박살 낼거니까 "

 

" 하아....하아....큭...킥...크큭..... "

 

" 뭐하고 있어 당장 전화ㅎ.... "

 

퉷 - !

 

 

" 내 대답은 이거야 "

 

" 이 자식이 - ! "

 

퍽퍽 퍼퍽 퍽

 

" ....... "

 

" 후..후우...그런데 너 답지않는걸? 손이나 팔로 저항하나 안하고

그리고 그 손에 봉지에 그거 계란아니야? 평소에 너였으면

계란을 우리 얼굴에 던졌으면 무사히 도망쳤을텐데 왜 안그랬지? "

 

" ....했으니까......... "

 

" 뭐? "

 

 

" ..계란죽....만들어준다고....약속 했으니까......... "

 

 

 

" 남자라면 말이야! 한번 지킨 약속은 무조건 지켜야 되니까!

난 너희들과 달라 이 양아치새끼들아!!!!! "

Lv0 클라나드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