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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봇 싸움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바텀 싸움 총정리(원딜기준)

Ulis
댓글: 4 개
조회: 9737
추천: 21
2016-01-20 03:18:44

먼저 조합을 봐야 한다. 나와 적 원딜,내 서폿과 적 서폿, 나와 적 서포터까지 고려한다.

ex)아군 루시안 브라움/적팀 미포 쓰레쉬

이런 경우를 대표로 보자면 쓰레쉬의 그랩을 브라움이 대신 맞아줄 수 있고, 설령 내가 그랩을 맞더라도 브라움이 방패로 막아주기 때문에 끌려도 쫄지말고 맞딜을 한다면 적 미포의 스킬은 다 막히고, 나는 쓰레쉬의 딜만 받는 상태가 되므로 그대로 방패 뒤에서 적 미포를 브라움과 점사하면 이긴다.

 

그리고 스펠의 유무를 확인하자. 점멸은 둘째치더라도 힐과 탈진의 유무는 반드시 체크한다. 싸움의 승패를 가른다.

아군 스펠이 더 많으면 적을 압박하고, 반대의 경우 사린다.

 

스킬 쿨타임도 정말 중요한데, 상대의 스킬 사용 미스를 잘 이용하면 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칼리스타가 딜계산을 실패하여 e 쿨 초기화에 실패할 경우 딜교환을 바로 걸어버리면 상대 칼리스타는 딜의 40%인 스킬 없이 싸우게 되므로 이길 확률이 매우 높다.

서포터의 경우, 적 서포터의 주요 스킬(잔나 쉴드,쓰레쉬/블랭 그랩,브라움 쉴드,레오나 칼 등)이 빠졌을 때 아군 서포터가 스킬을 맞춰버리면 킬각이 나오거나 매우 유리한 딜교환을 하게 된다.

상대가 낚시를 위해 스킬을 숨겨두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정신없는 싸움 도중 갑자기 안쓰던 스킬을 써서 킬각을 잡는데 대표적인 경우는 바로 이즈리얼이다. 앞비전 후 q스킬을 바로 명치에 쏴버리는데 예상치 못한 킬각이 나온다.

 

반대로 내가 스킬을 사용해서 딜교에서 이득을 봤다고 치자, 근데 딜교에서 이득을 봤다고(미포가 q 크리뎀을 맞췄다거나) 싸움에서 이득을 보리라 생각하지 마라. 상대 입장에서 보면 미포는 이미 유일한 강력한 견제기인 q스킬이 빠졌고, 남은 건 e와r의 연계기인데, 이는 2:2 상황에서(더군다나 딜교 직후라 아군과 거리가 가까운 상황에서) 효율이 매우 낮다. 아군은 미포와의 압도적인 견제 가능 거리 차이 때문에 견제 스킬을 못 쓰고 있던것 뿐이지 스킬이  모두 있다. 이럴 때 미포가 킬 내보겠다고 들어오면 바로 죽는거다.

 

정글의 위치도 확인해보자. 적 정글이 바텀쪽이고, 올떄까지 시간이 좀 남았다면 아군 정글을 바텀으로 불러 역갱을 요청하거나, 적 정글을 눈치 못 챈 척 하면서 정글이 바텀에 가까워질때 쯤 뒤로 빼버리면서 적 정글의 동선 낭비를 유도한다.

후자의 경우 3:3 싸움이 불리할 때 쓰고, 반대의 경우는 전자를 쓰자.

 

궁극기의 유무도 매우 중요하다. 궁 있는 쪽과 없는 쪽은 천지차이기 때문에 궁 없는 쪽에 싸움을 걸어버리면 매우 높은 확률로 이긴다.

 

미니언의 위치와 수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초반일 수록, 또는 상대가 미니언에 막히는 논타게팅 스킬을 많이 보유했을 수록(이즈,쓰레쉬) 중요도가 커진다.

라인이 아군 진영 쪽으로 당겨져 있는데, 미니언의 수가 많다면 딜교에서 이득을 보기 쉽다. 반대의 경우 아예 뒤로 쭉 빠져있으면서 라인이 자연스레 밀려오는 걸 기다리자.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텔의 유무도 굉장히 중요하다. 맞텔이 가능한 경우 큰 상관은 없지만, 적군 텔만 있는 경우 이기는 쌈도 뒤집히기 쉽다.

 

스킬 유무와도 굉장히 비슷한데, CC기를 맞출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베인같은 경우, 몰락이 나온 시점에서 거의 피가 없는 상황에서도 몰락+회복으로 HP를 채우고, 선고각을 잡아 박아버리면 역전 구도가 바로 나와버린다. 그런데 이걸 모르고 힐을 생존용으로 쓰고, 몰락을 생존용으로 쓰면 킬을 놓치는 셈이다.

또, 거의 죽어가던 상황에 아군 쓰레쉬가 적 원딜에게 그랩을 맞춰버린 경우(적 원딜피 300~400 내피 100~200 정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길 수가 없음) 바로 뒤돌아서 움직일 수 없는 적에게 모든 딜스킬을 쏟아부으면 싸움을 이기는 것이다.

 

말이 길어졌는데, 가장 중요한건 스킬과 점사맞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다. 혹시 역 이니시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나미나 소나같은 서포터들이 할 수 있는 건데, 적이 물몸인 소나를 순삭하러 들어왔다고 하면, 피 100~200 남았을 때 cc기가 풀린다. 이때 바로 궁을 쓰고 힐을 하면, 소나는 살아가면서, 스킬이 모두 빠진 적은 아군 원딜과 2:1을 해도 모자를 지경이 된다. 심지어 기절까지 걸린 상태이고 이 때 뒤에 있던 소나가 아군 원딜의 힐을 받고 원딜을 서포팅 해준다면?

상대가 이니시를 걸었는데 포커싱한 적도 못죽이고 오히려 다 죽어버린다. 분명 소나를 거의 다 죽였을텐데도 말이다.

 

하지만 적은 소나를 잡지 못했다. 첫번째로 순삭을 위해 스킬을 모두 다 써버렸는데 힐로 살아나갔고 두번째로 역으로 cc기까지 걸려버렸기 때문이다. 영상을 하

나 보여주겠다.

 

(20초까지만 잘 보자) 내가 ㅁ말한 상황이 그대로 나왔다. 적 두명은 소나를 잡으려고 모든 스킬을 다 사용했고, 그걸 캐치한 베인이 과감하게 앞구르기로 들어간다.소나는 힐을 이용해서 살아남았고, 남은 적 봇듀오는 비참한 최후를..

 

위의 9가지 경우를 모두 염두하면 싸움에서 적어도 무조건 반반 이상은 가져갈 수 있다. 원딜이나 서폿 꿈나무들 이글 보고 아군 원딜이나 서포터에게 만족스러운 플레이 보여줄수 있기를

Lv61 U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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