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롤 8개 시즌 다1 찍으면서 느낀 운영법

다이아 초반이하 대부분이 모르거나 알고 있어도 안하는 기본적인 운영임.

흔히 돌려깎기라고 하는데 한군데 라인전이 끝나면 포탑철거를 시작하잖아? 용타임이 적으면 봇, 바론시간이 적으면 탑으로 깎아주는데 그 이유는 당연히 라인 밀다가 오브젝트 상황되면 트라이 할 수 도 있고 이걸 반대로하면 적한테 오브젝트 뺏길 위험도 있으니까;; 이때 웬만하면 텔든 탑라이너 빼고 다같이 모여주는게 좋음.  

탑유저들도 많이들 인지 못하던데 본인이 텔을 들고 있다고 해도 적이 무는 조합이 강할땐 텔가기도전에 우리팀이 다죽고 한타지는 경우가 많은데 5명이서 푸쉬할떈 해줘야함.  ('나 텔들었으니 사이드 마음껏 밀게'  항상 이런마인드는 ㄴㄴ) 이번시즌은 유독 131, 용, 바론 이때만 로봇처럼 운영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은데 별로 안좋다고 생각함. 

밑구간은 보통 바텀 라인전 끝나면 미드라이너를 바텀으로 보내고 그대로 느려터진 게이롤만 할 때 많음. 반대로 운영 좀 돌아가는 팀이면 탑라이너 빼고 4명이서 미드 한타 이기고 그대로 쭉 밀어버릴수도 있음.  

미드 억제기 밀고 봇, 탑 2차가 남았을땐 웬만하면 돌려깎기 하는게 좋지만 우리팀이 너무 잘컸거나 포킹조합이 강하면 그대로 미드밀고 빠르게 겜끝낼 수 있는 상황도 많음. 반대로 성장 상황이 애매하고 이미 억제기 밀었는데 또 같은라인으로 가는 멍청한 상황도 조심해야하고. 운영 낭비거든.

그냥 내가 하고 싶은말은 운영좀 제발 유동적으로 하고 합류좀 잘 했으면 좋겠음. 

솔직히 플레 이하는 합류, 짤리기, 바론먹고 짤리기, 대부분 운영, 합류문제임; 옛날시즌처럼 라인전 압살하고 멱살캐리하는 상황이 요즘은 힘들더라. 다같이 잘해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