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작품&합성] 마리아님이 보고계셔?(브금)

BGM정보: http://heartbrea.kr/4316217

"평안하십니까"

"평안하십니까"

상쾌한 아침인사가 맑고 푸른 협곡에 메아리친다.

바론님의 뜰에 모이는 소녀들이 오늘도 천사같이 순진한 미소를 띄고 문을 빠져나간다.

순결한 몸과 마음을 감싸고 있는 짙은 색 교복.

아이템 창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얀 스커트 칼라가 펄럭이지 않도록,

차분하게 걷는 것이 이곳에서 지켜야 할 몸가짐.

따라서 아슬아슬하게 어시를 먹으려고 냅따 뛰는 품위 없는 챔피언이 존재할 리 없다.

사립 필트오버 여학원.

지금도 협곡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녹음이 우거진 이 지역에서,

바론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1랩부터 18랩까지 일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소녀들의 보금자리.

그녀- 징크스도 그렇게 평범한 양갓집 아가씨들 중 한 명이었었다.

동경하는 언니와 만나기 전까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