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소식] 벌써 어지러운 내년 롤 e스포츠 변경점

며칠 전에 2025년 e스포츠 구상이 어느 정도 나왔는데, 많은 부분이 바뀐지라 좀 살펴봤습니다.

1. 또 리그가 개편

현재 LoL 1군 리그는 8개입니다.

원래는 LJL(일본)도 있었으나 올해 PCS로 합병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게 내년 1군 리그입니다.

LCS와 LLA(라틴아메리카), CBLOL(브라질)을 모두 합쳐서

아메리카스로 개편되어 북미, 남미를 모두 담당하게 됩니다.

추가로 VCS는 승부조작으로 리그가 아팠던 것도 있고

결국 PCS로 합병되어 PCS는 일본, 베트남, 오세아니아,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대부분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리그 최상위권인 LCK, LPL, 그리고 진작에 EMEA(유럽, 아프리카, 중동)로 통합한

LEC는 유지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까, 어딘가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이건 올해 발로란트 리그 구조입니다.

진작에 CN, EMEA, Americas, Pacific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퍼시픽 11개 팀에서 젠지, T1, DRX 3팀이 속해 있습니다.

발로란트 디플러스 기아도 잘한다는데, 디플러스 기아는 어딨나요?

 - 디플러스 기아는 작년에 퍼시픽 승강전에서 탈락했고

  퍼시픽 밑에 2부 리그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소속입니다.

  여기는 BNK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 등 한국 팀만 8팀 있는 리그입니다.

아무튼 라이엇이 발로란트와 비슷하게 리그 구조를 개편하면서

가장 잘하는 리그 중 하나인 LCK는 따로 두면서 4+1개의 리그로 개편하려고 합니다.

이거는 아메리카스의 대략적인 리그 구조입니다.

북미 컨퍼런스와 남미 컨퍼런스로 나누고

북미엔 LCS 6팀, LLA 1팀, 승강전 1팀으로 이뤄지고

남미엔 CBLOL 6팀, LLA 1팀, 승강전 1팀으로 이뤄집니다.

구체적으론 아직 방식이 안나왔지만, 이렇게해서 국제대회 진출팀을 가립니다.

2. 스플릿 개편

모든 리그의 스플릿이 3개로 쪼개집니다

스플릿 1 이후 3월에 각 리그의 우승팀만 모아서 대회를 한번 하고

이후에 스플릿 2를 하며 7월에 MSI엔 각 리그별 2팀이 출전합니다.

스플릿 3까지 하고 나서 진행되는 월즈에서는

각 리그별 3팀 + MSI 우승팀(또는 그 리그) + MSI 2위 리그

이렇게 17팀이 참가합니다.

스플릿이 세개로 쪼개지는 것 역시 현재의 발로란트와 비슷합니다.

발로란트도 킥오프 1주일 하고 국제전, 1스테이지 후 국제전, 2스테이지 후 국제전이 있습니다.

3. 피어리스 드래프트

현재 LPL에는 소프트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진행중입니다.

소프트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자기 팀이 사용한 챔프 5개만 이 경기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LCK CL에서는 우리 팀과 상대 팀이 사용한 챔피언 10개를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결정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