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추석 마지막 날!
롤드컵 4일차
B조 3라운드
오늘 경기 목록

삼성 오존은 오늘 1경기와 4경기에 출전합니다!
대회 시작 시간
대한민국 AM 11:00
미국 로스 앤젤레스 PM 07:00
현재 B조 상황

관전 포인트 (오존을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남아일언중천금
말 한마디 한마디를 얼마나 신중하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말입니다.
롤챔스에서 다데선수가 했던 인터뷰에 미마선수의 그라가스를 언급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데 선수는 그 때 했던말을 이번에 전세계가 지켜보는 롤드컵에서 몸소 실천해 보였습니다.
얼마 전 자게 화제글에서 다데 선수가 롤드컵 한경기에서 그라가스 궁쓰는 모음글을 보았는데 더욱 충격이더군요..
다데선수 스스로도 이 때문에 그날 제대로 잠도 못잤을 것 같습니다.
다시 다데장군님으로 불리려면 남은 롤드컵에서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2. 한 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역시 말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우리 선조들의 말씀입니다.
롤드컵에서 마타선수가 현지 관계자들과 직접 인터뷰를 했었죠.
마타선수는 인터뷰에서 A,B조 모두 합쳐서 임프,마타 봇듀오가 가장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존은 4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봇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과는 현재 2승 2패 중입니다..
3. 현지 적응과 멘탈 관리
시차적응이 안되었다.. 이런말은 이제 통하지 않을 시간입니다.
한국팀만 시차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런던과 LA는 8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유럽 동쪽으로 갈 수록 LA와의 시차는 더 벌어지죠.
물론 서울과 LA는 16시간의 시차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8시간이나 16시간이나 하루 생활패턴이 완전히 바뀌어야 하는 시차라는건 매 한가지 입니다.
같은 서양사람들이어도 유럽선수들도 시차적응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경기장 환경이나 음식등 따지면 끝도 없겠지만,
LA로 떠난지 10일 정도가 지난 이상 이제 거의 적응을 완료하고 제기량을 발휘해야 합니다.
2승2패의 성적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멘탈에 금이 가지는 않았을까 걱정이됩니다.
빨리 잊고 남은 4경기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4. 옴므선수의 출전여부
아직 롤드컵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옴므선수.
위기에 빠진 오존이 이제 옴므카드를 꺼내들까요?
옴므선수가 안나오는게 낫다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롤드컵을 챙겨보신 분들이라면 벌컨팀의 나서스를 보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농사꾼 나서스였죠. 국내 경기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 스타일의 나서스도 있는데, 옴므의 팀을 서포트하는 탑라이너의 스타일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오존팀원들 인터뷰에서도 옴므는 팀의 정신적 지주와 같다고 했었고요.
옴므선수가 출전해서 다데선수등 팀원들을 잘 이끌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5. 오늘 경기 대진과 오존팀의 8강 진출 경우의 수

롤드컵에 재경기규칙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승자승 원칙인지 아니면 따로 규정이 있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2승 2패의 성적보다 더 큰 문제는
오존은 현재 하위권 2팀에게 2승을 하였고, 상위 유럽 2팀에게 2패를 하였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오늘은 모두 그 유럽 2팀과 경기를 합니다..
한번씩 상대해 보았으니 이제 복수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죠?!
위의 표와 같이 오존이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하려면 남은 4경기를 모두 승리하여야 합니다.
내일 경기를 모두 잡는다고 가정하더라도, 오늘 최소한 1승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바라는 것은 당연히 4승이겠죠!
(표 안의 사진이 있는 곳으로는 가지 않으면 좋겠네요..)
6. 국내롤 관계자들의 앞으로의 자세
지금까지 롤드컵 성적으로 벌써부터
대한민국은 우물안 개구리였다..
해외 팀들이 앞으로 우리를 얼마나 쉽게 보겠느냐..
해외팬들의 국내리그 시청이 이제 많이 줄어들 것이다..
등등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롤드컵 진출한 우리 팀들의 앞선 인터뷰들을 보면
해외팀들에게 관심도 별로 없고 많이 챙겨보거나 분석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E스포츠 강국인 대한민국 리그는 해외 해설진들이 와서 외국어로 해설을 할 정도로 노출이 많이 되어있습니다.
이는 국내리그와 대한민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결과가 되었지만..
결국 국제대회에서는 우리팀의 분석이 더 수월하게 되어서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 부분은 우리 선수들이 극복해야 합니다.
'너희가 우리 경기를 많이 보았지만 그래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마인드로 말이죠.
클템선수가 말한 것처럼 롤드컵은 메타와 메타의 대결입니다.
우리나라가 강력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전혀 다르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유럽의 메타에게 우리는 현재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존이 2경기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더 많아지겠죠.
해외에서 우리나라 경기를 많이 보는것처럼
이젠 우리도 직접 외국에 가서 중계는 못하더라도 해외리그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전 오존 팬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로 간 이상 롤드컵에서 만큼은 응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최강이라는 것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