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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T1 K 몰락의 이유 분석~~

Heetaik
댓글: 5 개
조회: 2166
2014-08-31 02:24:47

저는 감히 여기 글쓰기엔 너무나 낮은 티어일지도 모르겠지만, 이상혁 선수의 팬으로써 아쉬운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 이렇게 써봅니다.

 

높은 순번일수록 중요도가 높은 이유입니다.

 

1. 팀 전체적으로 동기부여가 많이 떨어져 있다.

--> 사실 t1 k의 전성기는 굉장히 오래 지속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머 우승, 롤드컵 우승이라는 롤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오히려 윈터 시즌에 더 강해져서 무실세트 우승 및 17연승이라는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웁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칠만도 하고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에서도 스타리그 우승자 징크스가 있었죠... 전시즌 우승자는 16강 탈락하는... 그것에 비하면 t1 k 선수들은 정말 대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최정상의 압도적인 실력을 1:1게임도 아닌 팀게임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한 걸 보면..

 

2. 푸만두 선수의 기량하락

--> 이 부분은 다 공감하실듯... 예전 쿨감 쓰레쉬로 거의 90% 이상의 사형선고 적중률을 보여주고 레오나로 기가막힌 이니시를 걸고 나미로 슈퍼 세이브를 하던 그 때의 푸만두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 듯 하네요. 팀 전체적으로 동기부여가 떨어져 있지만 푸만두 선수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이는 급격한 기량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롤챔 16강권 서폿 중에 지금의 푸만두 선수보다 못하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3. 다른 미드 라이너들의 기량 향상 및 페이커 상대법 터득

--> 다른 미드 라이너들의 기량 향상의 대표적 예는 폰 선수를 들 수 있겠네요. 얼마전 삼연속 솔킬이 이를 증명하죠. 그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페이커 선수와 상대하지 않는 등 대처법 발견으로 페이커 선수의 게임내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은 페이거 선수의 기량하락이라고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4. 탑라인 메타 변화로 인한 임팩트 선수의 부진

--> 이건 다 아시겠지요...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그냥 임팩트 선수가 작년 윈터 및 스프링까지 대세였던 레넥톤이나 쉬바나를 픽하는 것이 어설프게 현 메타 따라한다고 룰루 케일 문도 이런거 하는것보다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임팩트 선수는 다른 팀 탑 라이너들에 비해서 순간이동 사용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진 봇 듀오의 라인전 능력을 그냥 인정해버리고 씨에스를 좀 놓치더라도 안정적으로 라인을 당겨서 플레이하도록 봇 듀오 선수들에게 주입시키고, 한편으론 뱅기 선수가 봇에서 역갱 타이밍만 잘 맞춰서 안정적으로 죽지만 말고 한타 페이지까지 가는 전략을 펼친다면 임팩트 선수의 순간이동 사용 능력이 부족한 것을 커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텔포는 용 한타시까지 남겨 놓고, 용을 먼저 치면서 적절한 위치에 임팩트 선수의 레넥톤이나 쉬바나가 텔을 타면서 궁쓰면서 한타를 연다면 페이커 선수와 피글렛 선수의 개인기가 빛을 발하면서 예전처럼 이기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자면 메타 변화에 어설프게 따라가지 말고 예전처럼 레넥톤이나 쉬바나로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면서 적절한 오버파밍을 하면서 압박을 넣고 최대한 텔을 아끼다가 먼저 용한타를 강제적으로 연다면 떨어진 푸만두의 기량으로 인한 강제 이니시 및 한타력 부재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라인 스왑됐을 때는 조금 양상이 달라진 순 있지만 큰 틀은 비슷할거라 봅니다. 워낙 라인스왑을 잘 버티는 선수이기도 하구요...

 

5. 푸만두의 기량하락으로 인한 피글렛의 캐리병 발병

피글렛 선수가 요즘 무리하다가 잘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는 지금 t1 k 봇 듀오의 심리적 거리감과 서먹서먹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푸만두 선수가 너무 예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니깐 안그래도 약간 호전적인 피글렛 선수 입장에서는 굉장히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봇 라인전은 서폿이 70%인데... 킬 먹고 싶고, 캐리하고 싶은데... 서폿 역량이 넘 떨어지다보니 그런 상황이 안나오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말도 안되게 무리하는 모습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같으면 푸만두 선수가 그것을 잘 제지했을텐데, 푸만두 선수 본인도 자기가 지금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말발이 안 설거라는 걸 알고 한편으론 미안하기도 하니깐 피글렛의 그런 행동들을 맘껏 뭐라하지 못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코치도 이를 알고 있으니... 괜히 피글렛 뭐라 했다가는 피글렛 푸만두 사이만 나빠질까봐 차마 쓴소리를 못하는 상황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물론 피글렛 선수의 기량 자체도 하락했다는 것은 반박하기 힘든 사실이나, 단순히 피글렛 선수의 기량 하락뿐 아니라 방금 말한 요인도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6. 라인전 압살하던 시절이 지나버려서 뱅기 선수의 스타일의 한계에 부딪힘

--> 이건 말안해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엔 미드 역갱만 잘 봐주면 겜이 알아서 스노우볼이 굴러갔는데 지금은 미드는 반반이고 봇은 2:2 싸움에서 알아서 라인전 딜교 지거나 터져 버리니깐 어찌할바를 모르는듯 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이미 바뀐 상황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위에 쓴 것처럼 무리하게 봇에 갱 가서 킬 주려고 하지 말고 댄디 선수가 하는 것처럼 상대 정글에 와딩만 잘하면서 봇에 갱이나 미드포함 4인 다이브 오는 것만 파악해주고 적절한 타이밍에 역갱이나 커버해주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용 한타 이전에 겜이 폭파되 버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따고 생각합니다. 갱은 미드나 탑 중심으로 가고, 봇 쪽에 와드만 해주면서 어찌저찌 첫번째 용한타 까지만 시간을 벌면 앞서 말한 임팩트의 합류와 강제 이니시로 한타를 열면서 기량 떨어진 푸만두도 자신감 있게 스킬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페이커, 피글렛이 캐리하는 식으로 가면 충분히 강팀과도 붙어서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좀 딴 얘기인데 쓰다 보니 생각나서... 전 차라리 피글렛 선수가 자신과 푸만두의 기량하락을 인정하고 케이틀린을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라인전도 강하고... 무엇보다 사거리가 길고 생존기도 좋아서 한타 때도 안정적으로 딜링을 할 수 있으니까요.... 코그모, 트위치 같은 거 골라서 딜도 못하고 먼저 잘려 죽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7. 페이커 선수의 지나치게 안정적인 픽...

이건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이 못 미덥다보니 S의 이지훈 선수와 같은 심경으로 이렇게 되는 거 같은데요... 아리 같은 암살자 챔피언이나 다른 라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트페 같은 카드를 왜 이번 시즌엔 전혀 꺼내들지 않는지 참 아쉽습니다... 위험 부담은 있을지언정 차라리 모 아니면 도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처럼 제라스 같은 걸로 경기 오래 끌고 가봤자 돌아오는 건 패배 뿐이니까요...

 

Lv12 Heet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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