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0일 아침.. 모든이들의 모범, 세계정부인 답게 아침에 일어나서 폰으로 뭐 볼꺼 없나 실유게를 뒤져보다가 순간 심쿵했음.
왜냐하면 바로
내가 거의 유일하게 알면서도 제일 좋아하는 밴드 '이매진 드래곤즈'의 롤드컵 결승 내한공연이 확정되었기 때문이였다.. 게다가 첫내한!!
필자는 현재 다이아석 앞자리를 구매 해놓은 상태라 나의 선견지명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음... 첫내한에 50000원대란 싼가격에 vip석 급이라니!!
그거보느라 챔피언쉽 스킨들 세트로 준다는건 5분뒤에 눈치챘다는게 함정....이지만
이제 얕은 지식이지만 한번 이매진 드래곤즈에 대해 끄적여 보겠다.
물론 잘알고있는 사람도 많겠지만 알고 결승전을 보러가는게 도움이 될거라 믿음. (가서 떼창도 한번 해보셔야져..)
편의상 반말로좀 쓸게요 ㅜㅜ 양해부탁드려요
시작하겠음
Imagine Dragons (상상 용들)
(왼쪽부터 베이스-벤 맥키, 보컬-댄 레이놀즈, 기타-웨인 서몬, 드럼-다니엘 플라츠맨)
이매진 드래곤즈는 2008년 미국 네바다 주 라스 베가스에서 결성한 얼터너티브 락 장르의 인디 락 밴드이고
트레이드 마크로는 메인곡인 'Radioactive' 공연 때마다 보컬인 댄 레이놀즈가 연주하는 큰 북이 있음!
↑ 요거요거ㅋㅋ
한국에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적인 가사와 인디스러운, 일렉 사운드와의 접목 등의 시도, 또 그 시도로 나온 독특한,밴드의 이름 Imagine과 어울리는 묘하게 몽환적인 멜로디, 그리고 보컬 댄 레이놀즈의 힘있는 목소리에 힘입어 현재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이기도함!
하지만 이런 명성과는 다르게 2008년 시작은 미약했음. 4년동안 거의 모든 활동이 전무했거든 인디밴드 활동 말고는...
그러나 2012년 하반기, 정말 뜬금없이 앨범을 하나 내게 되지. 정말 뜬금없이 말야.. 그런데 더 황당한건 그 앨범이 진짜 갑자기 후지산이 폭발하듯 포텐이 터져버린거였음.
그 앨범이 바로 갓벤러 분들도 잘 알고있는 Radioactive가 수록되어 있는
이매진 드래곤즈 1집, 'NightVisions'
그 돌풍에 힘입어 이매진 드래곤즈는 빌보드 차트 얼터너티브 록 장르 1위, 빌보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최고의 락 앨범 수상 등 대성공을 거뒀고, 그에 힘입어 꿈의 무대라고 불리우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우리나라에선 컨트롤비트 디스사건의 근원이라고 할수있는) 인기래퍼 켄드릭 라마와 합동공연까지 하였으며, 그 당해 그래미 어워즈 최고의 락 퍼포먼스까지 수상하는 등 현재 최고 핫한 밴드로 떠올랐음.
그리고 거의 린킨 파크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자동차로봇이 다 때려부수고 폭발하는) 영화 '트랜스포머' 의 OST 까지 맡게되었지.
거기다가 radioactive 싱글 앨범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 77주 동안이나 랭크 되있었다고해.
이 기록은 이전 우리에게 친숙한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의 76주 기록을 깨고 갱신했다네 ㄷ...
판매량을 보자면 2012년 하반기에 발매된 첫 앨범 Night Visions가 2013년 한 해에 140만 장, 2014년 2월까지 합계 200만 장을 팔았으며 현재는 400만장까지 돌파 했다고해, It's time 싱글이 200만 장, Radioactive 싱글이 600만 장, Demons 싱글이 300만 장을 기록하는 등 대호황의 극을 보여줬지.
참고로 경쟁상대는 미국의 엑소급인 '원디렉션', 걍 유명한 '저스틴 팀버레이크', 미국의 어그로만렙탱커 아이돌 '저스틴비버', 영국 락밴드의 현주소 '콜드플레이', 레전드 '故마이클잭슨' 등 쟁쟁한 상대들이였다고 해...
왠만하면 다 알겠지? 롤챔스 섬머시즌 결승전 오프닝에 쓰였던 브금이자 그 유명한 모든것은 다 터진다로 통하는 영화 '트랜스포머4'의 ost기도 해. 역시 웅장해서 내가 좋아하기도 하는 노래야.
(웅장패티쉬)
그런데 아쉽게도 이건 오리지널 음원 버전이 아니야.. 원래 노래에 한단계 키를 높힌 버전이지.. 아마 저작권상의 문제로 음원 그대로 유튜브에 올리는게 금지됬나봐.. 그래서 다들 유튜브에서 원래 음원에서 키를 올리거나 낮추거나 노래를 느리게 돌린 버전 밖에 없네.. 오리지널 버전을 들을려면 멜론이나 네이버뮤직같은 사이트를 이용하길 바랄게.. 기왕이면 꼭 들어봤으면 좋겠음!
이매진 드래곤스의 메이저 싱글 데뷔곡이기도 한 It's time이야 원래 이거랑 이 밑의 Bleeding out은 안넣을라 했는데 차마 버릴수가 없었어.. 보컬인 레이놀스가 FBI에 취직할지 락 뮤지션이 될지 고민하던 때에 작곡했다네.. 자신의 꿈을향한 비장한 각오에 대해서 썻다고함!
미국드라마 글리 시즌4에 시작부분에 나온 노래기도해.
(이노래도 상암 라이브때 불러줌! 그런데 아는사람이 없어서 때창은 많이 안함 ㅜㅜ 그래도 박자에 맞춰서 박수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