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러보가 현 한국 롤판에 남긴거

발단은 러보의 한국 팬문화의 언급

 

그이후 수많은 러보가 잘했느니 못했느니

 

매국노니 별별 소리가 다 나왔고 인벤 에서도 이런저런 찬반 의견이 많았던게 사실인데

 

 

 

최근 롤관련 기사들을 보면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은근슬쩍 한국의 팬문화의 문제에 관해서 언급하는것이 보인다.

 

 

1. 한국의 팬들이 어찌하는가에 따라서 선수가 더좋은 조건의 해외로 갈수도 있고 남을 수도 있다고

 

나는 무조건 가라고 하고싶다.

 

게이머 수명짧다 외국나가서 돈벌어라 언어도 배우고 돈도벌고 그게 나중에 게이머 그만두고도 더 높은 곳을 갈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그냥 현실적인 이야기다)

 

개인적으로는 잘하는 선수들이 국내에 많이 있어서 국내리그도 잼있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프로는 돈이니깐

 

이 기사에보면 페이커와 메라등등 남아줘서 고맙지만

 

개인적으로 말하면 니들은 병신이다. 해외갔어야했다.

 

 

 

 

2. 스포츠맨쉽을 언급하는 기사에서도 욕설이 난무하는 .... 식으로 한국팬문화를 언급했다.

 

실제 과거에 내가 매니아칼럼에도 적었는데 한국팬들은 해주는건 좃도없는데 욕은 종나게 한다.

 

외국애들도 그런다고? 당연히 그러겠지만

 

그들은 욕하는놈 응원하는놈들이 적당히 분포되어있는데

 

한국은 압도적으로 욕하는놈들이 많다. 그러니 불균형이 되는거

 

 

 

3. 이번 유럽과 미국의 시즌결승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부러웠다

 

엄청난 환호성과 해당팀을 연호하는 팬들

 

시즌순위가 낮더라도 응원해주는 팬들 (야구의 한화처럼 올해는 잘하더만 아직까진)

 

우리는 먼가?

 

나역시 반성하게된다.

 

 

 

러보는 여하튼 각종 게임관련 기자들과 롤을 즐기는 팬들에게 한번쯤은

 

현재 인터넷익명성을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서비스한 역사상 가장 매너더러운 롤이라는 게임를 하면서 길들여진 패드립과 쌍욕을 무기로

 

종나게 열심히 인생을 걸고 겜하는 프로게이머들을 공격하는게당연시 되는 현재의 팬문화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이니깐 그냥 무시하지 라는 기존의 생각에서

 

이제는 롤판에서 좀 유명하거나 기자들도 언급하게 만든거 자체가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