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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적성 혹은 재능, 재미로 보는 선수 분석

아이콘 칼데아
댓글: 16 개
조회: 3097
추천: 3
비공감: 5
2016-01-29 04: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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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그들에게 바치는 찬사' 편을 작성하기 전에 간단히 작성해둡니다.
이 글의 내용 중 겹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획일화된 사회속에서 여러분들은 다름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 사회에서까지 대다수의 사람들은 권위주의 사회속에 상대적 우위에 있는 부모, 교사 등의 의견을 그저 따르기만 했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교육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조차, 이것을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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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다큐멘터리 '서울대A+의 조건'
http://www.ebs.co.kr/tv/show?prodId=348&lectId=10420896
* 영상은 보기 어려우니 검색을 통해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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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A+를 받는 조건. 사람들이 창의적 생각을 강조하기 때문에 창의력있는 학생이 받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교수말을 그대로 녹음하여 외우면 그게 A+가 되는 길이라고 합니다.
의문을 갖지말고 교수의 의견 그대로를 작성하면 A+를 주는 대학. 그게 우리나라 최고 교육기관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의 실태입니다.

더 웃긴 것은 이렇게 교육을 해놓고 사회에서,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은 창의적 사고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물고기 낚시 법을 낚시대로만 잡으라고 알려주고 다른의견은 깡그리 무시하다가 손으로 잡는법, 그물로 잡는 법을 하는 사람이 나오면 왜 너는 그런식으로 잡는법을 모르냐고 타박하는 꼴입니다.

아아.. 우리는 언제까지 하나의 답만 좇아야 하는 걸까요. 저로서는, 이 사회의 흐름을 막을 수 없습니다.

그나마 할 수 있는 것. 제가 쓴 글, 제가 쓴 글 내에서 만큼은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 존중하겠습니다.

제가 쓴 글이 호응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더라도 보는 분들 중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예. 여러분 자신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반대로 제가 쓴 글이 비난, 비판을 받아 비공감을 받더라도 보는 분들 중 옳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제 의견에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하나 있습니다.

오만한가요..? 그래도 제 글이니까 용서를.. 으으으

언제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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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해 여러분들보다는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류가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다, 다른 것 같다 라고 생각하시면 네. 그게 옳을거에요. 아마도.

다만, 중요한 것은 방식입니다. 분류방식. 이러한 분류방식을 토대로 얼추 어떤 챔피언을 잘 다룰 수 있을 것인가 분류가 가능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Q&A

Q 적성이 도대체 뭔가요.

A 적성 본래 의미를 제쳐두고 여기서 말하는 적성이란, 챔피언 숙련도의 한계치를 의미합니다. 적성에 맞으면 한계치가 높은 것이며 안맞으면 한계치가 낮게 되죠. 그 때문에 적성에 안맞는 OP챔피언을 고르면 숙련도 한계치가 낮아 딱 OP스킬 수준까지만 쓸 수 있고 그 이상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EX: 뱅의 미스포츈, 그는 루시안 쓰는게 더 낫다.)

반대로 OP가 아니더라도 적성에 맞아 숙련도 한계치가 높은 챔피언을 고르면 그야말로 장인급 플레이가 가능하죠.
(EX: 플로리스 리신, 키 바드, 스코어 그라가스 등)

시즌 5 대표적인 적성 사례는 마린의 럼블이었습니다. 그 당시 해설자들조차 마린이 아니면 불가능한 플레이라 칭찬했죠.
네. 가능합니다. 대회대세픽이 아니더라도 적성에 맞아 숙련도 한계치가 높다면 쓸 수 있습니다. 담담.


Q 적성에 안맞는 챔피언을 써도 이기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

A 상대도 적성에 안맞거나 상대 실력이 낮기 때문입니다. 한두수 아래의 상대를 맞이했을 때엔 그냥 OP챔피언 골라서 챔피언 성능만큼만 해도 이길 수 있고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하지만 대등하거나 좀 더 잘하는 상대로 그저 OP챔피언으로만 상대하는 것은 패배를 자초하는 것입니다.


Q 적성에 맞는 챔피언을 골랐는데 졌어요. 어떻게 된 건가요.

A 적성에 맞는 챔피언은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지 그게 다가 아닙니다. 적성에 맞는 챔피언을 토대로 메타, OP챔피언를 찾고 전략전술을 쓰라는 얘깁니다. 그게 없으면 OP는 아니지만 적성에 맞아 숙련도를 올릴 수 있는 다른 챔피언을 찾아야죠. 적성에도 안맞는 OP챔피언을 가지고 활용도 못하다가 패배하는 것을 너무나도 자주 보지 않았나요?


Q 그렇다면 최선의 챔피언은 무엇인가요.

A
1 적성에 맞는 챔피언
2 그 챔피언 중에서 솔로랭크 챌린저 급에서 쓸 수 있는 챔피언 (티모 최고장인의 티어는 다이아로 알고 있다..)
3 그 챔피언 중에서 대회에서 쓰는 OP챔피언 (쿠로의 빅토르, 스맵의 피오라(시즌5OP시절, 현재도 잘한다.) 등)

대략 이정도 구분에서 3이 최선이고 3에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없다면 2나 1로 선회합니다.

쓸 수 있는 챔피언이 정해졌으면 그 중에서 전략전술을 짜는 것이죠.
그걸 하는 것이 코치진의 역량. 역할구분 제대로 하면 간단합니다.

위 구분을 통해 쓸 수 있는 챔피언 숙달 = 선수 (코치 의견 수렴)
그 챔피언들을 가지고 전략전술 창출 = 코치 (선수 의견 수렴)
창출한 전략전술의 연습 = 선수, 코치

자세한 내용은 추후 '장인, 그들에게 보내는 찬사' 편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0. 개인적인 챔피언 분류 방식

AP, AD, 탱커

스킬(기술), 평타

능동적(스스로 움직임), 수동적(상대에 맞춰 움직임)

공격형(공격적으로 움직일 때), 지원형(뒤에서 지원할 때), 방어형(방어적으로 움직일 때)

누커(폭발적인 대미지를 넣는), 캐리(킬을 먹어 성장해 승리로 이끄는), 서폿(다른챔프를 지원)

* 맵리딩의 차이로 텔레포트 적성유무는 따로 있지만 스펠은 다루지 않겠다.



1. 선수 적성 분석 '페이커'

※ 대표적인 선수 한명 꼽은 것이니 다른 선수도 적용 가능하다. 아마도.
※ 강조 강조 또 강조!!!
내 개인 분석이니 틀릴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주의.
맞는 것만 챙기길 바란다. 다 틀리다고 생각하면.. 별 수 없다.


1) 페이커가 잘했던 대표적인 챔피언
※ 페이커 자신이 했던 챔피언 중에서. 비교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이다.
※ 설명이 필요없거나 잘 모르는 것은 따로 적진 않았다.

제드 (AD스킬)능동적 공격형 캐리

리븐 (AD스킬)능동적 공격형 캐리

아리 (AP스킬)능동적 공격형 캐리 혹은 누커

르블랑 (AP스킬)능동적 공격형 캐리 및 누커

룰루 (AP스킬)능동적 공격형 서폿
※ 서포터챔프지만 모든 스킬이 능동적이고 공격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Q의 광역딜링, W의 이속 혹은 제압기, E의 쉴드 혹은 딜링, R의 생존과 군중제어기
전부 가능하지만 미드에서만큼은 CS를 먹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공격형 서폿이다.

코르키 (스킬+평타)능동적 공격형 캐리
※ 원딜이지만 스킬딜이 매우 높은 하이브리드 원딜이다.

빅토르 (AP스킬)능동적 공격형 누커
※ Q의 쉴드+이속증가와 W의 광역 스턴은 공격형으로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신드라 (AP스킬)능동적 공격형 누커
※ Q,W의 견제, E의 원거리 광역 스턴은 공격형으로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라이즈 (AP+탱커스킬)능동적 공격형 캐리
※ 태생이 AP탱커기 때문에 다른 생존기 없는 챔피언과 달리 능동적이고 공격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2) 페이커가 평범했던 대표적인 챔피언
※ 페이커 자신이 했던 챔피언 중에서. 비교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이다.

리산드라 (AP스킬)능동적 지원형 누커

마스터이 (AD평타)능동적 공격형 캐리
※ AP평타 챔피언이지만 AP스킬 챔피언으로도 활용된 적이 있을 만큼 Q의 스킬과 쿨초기화는 사실상 스킬+평타다.

오리아나 (AP스킬)수동적 지원형 누커


3) 페이커가 못했던 대표적인 챔피언
※ 페이커 자신이 했던 챔피언 중에서. 비교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이다.

제라스 (AP스킬)수동적 지원형 누커

갱플 (AD스킬)수동적 지원형 누커
※Q 1인 견제, W 이동기가 아닌 생존기, E 피할 수 있는 광역 딜링 R 광역 대미지 지원
갱플은 대미지 지원형이다. 주도적으로 대미지를 넣어 공격형으로 쓸 수 있는 챔피언은 아니다.
또한 이동기가 아닌 생존기, CC기가 없는 갱플은 1:1 혹은 2:2 생존에는 유리하나 5:5 전투에서는
다소 취약하다.

퀸 (AD평타)능동적 공격형 캐리
※ 코르키와 마찬가지로 원딜이지만 퀸은 평타딜이 높고 생존기가 없다.

브랜드 (AP스킬)수동적 지원형 누커
※ 일견 보기에 신드라와 비슷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E와 R의 차이다. E의 단일 스턴과 R의 조건부 폭딜은 브랜드를 매우 수동적으로 만들게 하는, 그리고 뒤에서 딜을 지원하는 형태로 만들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상대가 여럿이 있어야 R을 쓰기 좋고, 단일 논타겟 스턴은 생존에 매우 취약해져 능동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챔피언이다.


4. 간단 정리

룰루는 대표적인 만능형 서폿챔프로 알려져있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서포팅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스킬하나하나가 매우 능동적이고 공격형으로 사용이 가능한 챔피언이다. 특히 CS를 먹는 미드에서는 능동적이며 공격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공격형인 페이커가 잘하는건 당연하다.

갱플랭크는 OP로 분류되지만 상대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에 수동적이고 대미지를 지원하는 지원형 누커챔피언으로 자신의 챔피언 중에서 상대적으로 제라스를 잘 다루지 못했던 페이커가 못하는 건 당연하다.

마찬가지로 페이커와 적성이 비슷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키 선수 또한 룰루를 잘썼던 것은 당연하다.

마지막으로 제라스를 잘했던 갱맘이 갱플랭크를 잘다룬 것은 매우 당연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페이커는

(AD,AP), 스킬, 능동적, 공격형, (누커,캐리,서폿) 챔프를 잘 다루는 것으로 판명되었다.(순전 내생각)

스킬쓰는 능동적이고 공격형 챔피언을 찾게 된다면 그에게 맡겨라

승리로 이끌 것이다.


5. ETC

1. 류

AP, 스킬, 능동적, 공격형, (누커,캐리,서폿) 챔피언를 잘 다룬다.
페이커와 구분되는 점은 AD를 잘 못다루는게 아닌가 싶다.

대표챔피언 : 아리, 르블랑, 피즈, 그라가스


2. 갱맘

(AP,AD), 스킬, 수동적, (수비형,지원형), (누커,캐리) 챔피언를 잘 다룬다.

대표챔피언 : 제라스, 직스, 갱플랭크



등등

다른 선수 분석은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께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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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보통 픽밴만 봐도 경기 흐름이 잡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 처럼, 선수 적성을, 성향을 알고 나서 밴픽을 보면 경기 흐름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IEM 대회 때 류 선수가 애니비아를 고르고 유리할 때 저는 패배를 직감했습니다. 초반에 유리하더라도 잘 다루지 못하면 후반에 어찌할 줄 모르고 역전당하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역전당하고 지더군요.

그 다음경기 르블랑을 골랐을 때 불리한 와중에 승리를 직감했습니다. 그는 르블랑을, 르블랑 스타일 챔피언을 잘 다루니까요.

역시나 역전하고 이겼습니다.

다른 요소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저 류 선수의 적성만 고려했기에 그저 재미로 보았지만. 실제로 맞으니 흥미롭더라고요.


아주 단순하지만 대게는 맞는, 그러한 적성분석.

그저 재미로만 받아주셔도 좋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v51 칼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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