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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롤챔서머 1-2라운드 분석. 메타와 밴픽

아이콘 루나르
댓글: 14 개
조회: 5821
추천: 9
비공감: 5
2017-06-05 21:34:56
오늘은

롤챔스 서머 1-2 라운드 분석에 대해 글을 써봅니다.
편하게 음슴체를 사용하며, 양해 부탁드립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으며.
언제든지 태클은 환영합니다.

피드백은 느릴수도, 빠를수도 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서머 현재 메타.

일단 가장 중요한 현재 메타에 대해 알아 보자.
현재 메타는 라인전의 우위를 가지고.
이 주도권을 이용하여 
포탑 퍼블, 드래곤, 전령을 먹으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메타.

절대적으로 포탑 퍼블을 먹은 팀이 매우 유리하며.
이 스노우볼을 계속해서 굴려가면서 1차 포탑을 깍아가는 팀이 
유리한 경기를 한다고 할 수 있다.

즉. 퍼스트 블러드 보다.
라인전의 우위를 가지고 주도권을 가지며
포탑 퍼블을 먹는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라인전을 이기고 있고, 퍼스트 블러드를 먹으면서, 포탑 퍼블을 먹는다.
이게 1단계 이고.

2단계는 포탑 퍼블을 먹은것을 이용해서 라인 스압을 하면서.
전령을 먹을 타이밍을 잡고, 전령을 먹거나 드래곤을 먹는다.

3단계는 전령을 먹으면 1차 포탑을 다깎고, 계속해서 시야 장악을 주도적으로 하며
바론 낚시 혹은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다.

이게 현재 메타인데.

초반에 굴러간 스노우볼을 현재 버전에서는 
아무리 프로게임이라고 하더라도 뒤집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매우 중요하며.
사실상 초반 라인전에서 승부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롤이 예전처럼 재밌지가 않다.

냉정히 말해서 프로팀들과의 경기에서
포탑 퍼블을 먹은 팀이 대부분 승리를 했을 거고.

포탑 퍼블 + 전령을 먹고 진 팀이 있을까?
아프리카가 한 번 졌던가.

여하튼 현재 메타의 3줄 결론을 이야기 하면

라인전은 무조건 강한 캐릭을 해야 한다.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반드시 포탑 퍼블을 챙기고 돌려깍기를 한다.
이 스노우볼을 가지고 전령을 먹고, 시야장악을 꾸준히 한다.

이렇게 정리가 가능함.


2. 초반 라인전의 중요성과 이어지는 밴픽

초반 라인전이 어느시즌보다 더 중요해짐에 따라.
초반에 라인전을 지면, 그 경기를 이길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는 현재 메타.

더이상 운영에 장점이 있는 챔프들이 사라지고 있고.
운영 능력 보다는 싸움, 교전, 초반 강력한 캐릭이 좋은 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현재 밴픽은 초반 라인전에 강력한 캐릭과
이 라인에 개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정글이 사랑받고 있고

후반에는 아무것도 못 하더라도
초반에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캐릭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드에서는 다시 카시오페아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탑에서는 더이상 탱커 보다는 딜러가 더 자주 등장하는 편이며.
정글 그브는 승률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바텀에서는 애쉬와 바루스가 가장 사랑을 받고 있다.

초반에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는 조합으로 밴픽을 하고.
무조건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경기를 끝내는 조합이
현재 밴픽에서의 대세이자, 서머의 메타.

서머가 다소 재미없는 이유는.
이러한 밴픽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스프링 시즌 보여줬던 MVP의 놀라운 한타를 보기가 더이상 힘들며.

라인전이 약한 팀을 살아남을 수가 없는 서머가 되었기 때문인데.
라인전이 약한 것을 밴픽으로 극복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더더욱 문제라고 할 수 있음.

결과적으로 현재 메타는 밸런스가 너무 좋지 않고.
빠른 패치가 시급함.

3. 탑 미드 정글 바텀의 밴픽

3-1 탑

탑. 탑은 탱커 보다는 딜을 할 수 있는 챔프들.
탱커는 보통 초반인 약하기 때문이고, 딜을 하는 챔프들은 초반이 강하기 때문

케넨 2승 4패
제이스 2승 3패
럼블 3승 2패
피오라 1승 2패

이 세명이 초반부터 라인주도권을 가지고 가는 챔프 라고 할 때
케넨은 함정카드라고 볼 수 있고.
제이스는 린다랑이 써서 패배가 많다고 볼 수 있고.
럼블은 그나마 승률이 괜찮은 편인데.

이렇게 딜러를 한다고 무조건 승률이 나오는것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케넨과 제이스를 픽하는 이유는 그만큼 초반 라인전이 중요하기 때문.

탑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싸움이라고 할 수 있음.

이외에 탑에서 자주 나오는 챔프는

갈리오(요새는 미드가 핫 함) 7승 2패
그라가스(요새는 정글이 핫 함) 6승 4패
자르반 5승 4패
세주아니 3승 3패
쉔 2승 2패
클레드 2승 1패

한 번 나온 챔프들은 제외.

갈리오는 이제는 미드에서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그라가스는 리신, 자크, 앨리스가 없다면 4번째로 픽하는 정글 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르반이 의외로 좋은 승률을 보인것은.
6렙 타이밍에 갱호응이 좋고.
의외로 라인전이 그렇게 약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음.

초반에 적절한 딜교와 함께
6렙 타이밍에 좋은 갱킹각을 잡을 수 있는 챔프 이자.
중후반 한타에서도 좋음.

세주는 쓰는 선수들만 쓰고 있는데
라인전 주도권을 가질 수 없는 픽이고.
쉔은 너무 약해서 더이상 잘 안나오는 픽.
의외로 탑의 조커픽은 앞으로 클레드 라고 생각 함.
자르반을 클레드로 상대한다거나.

현재 메타에서 탑에서 가장 좋은픽은
럼블, 자르반 이라고 생각 하는데

럼블은 초반에 갱킹만 조심하면
중 후반 까지 엄청난 딜량을 뽑아낼 챔프이고.
극후반 제외

자르반은 초중반 부터 자신이 원하면 스노우볼을 굴리기에 최적화 되어 있지만.
지는게임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함.

선수들은 케넨과 제이스, 피오라를 선호하고 있지만
그 선호도와 실제로 라인 주도권을 가져간 경기는 별로 없기 때문에

초반 라인전이 중요하지만
탑에서는 굳이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캐릭을 고집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면서 탑 라인을 정리 함.

물론 잘 크면 케넨 스플릿 못 막고 , 제이스 못 막고, 피오라 못 막지.
하지만 못 크는 경기가 60% 이상이고, 실제로 승률이 보여주고 있음.

이런거 할 바에.
그냥 자르반 하는게 맞는 선택 임.

3-2 정글

정글은 간단해졌음.

리신을 못 하는 정글러와 리신을 할 수 있는 정글 간의 격차가 생겨버렸는데

초반 라인전이 중요한데
이 라인에 개입할 능력이 좋은 정글러들만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는데
리신을 못하는 정글을 가지고 있는 팀의 경기력이
서머 1-2 라운드가 좋지 않았다고 할 수있음.

이중 좋은게 앨리스 인데
앨리스는 씨씨연계와 중후반을 가도 딜과 적절한 어그로 핑퐁과 적절한 탱이 가능해서.
너무 사기라서 필밴.

다음은 자크. 초반은 조금 고전할지 몰라도.
초중반 점점 강해지며, 현재 버전에서는 너무 사기라서 오피.

즉. 자크와 앨리스는 고정밴.
리신은 상대편이 잘하면 밴.

10밴 중 정글에서 3밴이 고정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이 상황에서 이제 4번째 정글이 누구일까? 라는 의문을 던져야 함.
최근 떠오르는 픽은 그라가스 인데.

라인 개입 능력이 어느정도 있고.
준수한 정글링, 어느정도 성장하면 딜과 탱도 가능해서.
그라가스가 탑 보다 제 4의 정글러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음.

그브는 라인개입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즉 갱킹이 약해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 더군다나 너프의 영향도 분명 있고.
그브 승률 3승 7패로 최하위권.

그럼 이제 문제는?
자크 앨리스 리신이 밴 당하고 상대가 그라가스를 가져가면

이제 할 정글이 없음.

울며 겨자먹기로 선택하는게 그브.

올라프는 2승 5패
니달리 1패
카직스 1승 2패
렉사이 1승 1패
아이번 1승 1패

즉 정글 3밴이 나오면, 그라가스를 먼저 가져간 팀이 매우 유리하고.
남은 정글은 뭘 해도 애매하다는 결론.
그브의 승률은 3승 7패 다.

그렇기 때문에 밴픽에서 그라가스를 먼저 가져가는 밴픽 전략이 매우 중요함.
프로 코치들은 도대체 왜 이런걸 모르는지 의문임.

말 그래도 정글은 진짜 할 게 없음.

그렇다면 어느팀이 새로운 정글을 보여줄 것인가.

자르반 정글이 그렇게 나쁜가?
아무무 정글이 정말 힘든가?
럼블을 다시 정글로 써보는건 어떨까?

등등.

정글에 대한 연구가 현재 서머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고.
정글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가져가는가가. 밴픽에서 매우 중요함.

필자가 코치라고 한다면

리신 앨리스 자크 밴하고
그라가스 선픽함.

그럼 상대팀 정글의 영향력을 엄청나게 떨어지게 할 수 있음.


3-3 미드

가장 재미있는 곳은 미드 임.
왜냐면 미드는 카운터도 많고, 어느 캐릭을 하더라도 크게 상관이 없는 캐릭도 있고.
다양한 캐릭이 등잘 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미드에서도 OP는 현재까진 신드라 라고 할 수 있으며
떠오르는 OP는 갈리오 미드.

미드 갈리오 개사기임.
아직까지는 프로들이 대회에서 체감하지 못 했지만

내일부터 열리는 3라운드 부터는 필밴이라고 할 수 있거나.
선픽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임.

신드라 5승 0패
갈리오 7승 2패 탑에서도 쓰였다.

자 그렇다면 정글 3밴에, 이제 미드 2밴이 나왔음.
정글 3밴은 리신 앨리스 자크, 미드 2밴은 갈리오, 신드라.

벌써 10개중 5개를 밴카드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대에게 갈리오를 준다 : 정말 밴픽 못하는 팀
상대에게 신드라를 준다 : 경기를 지려고 하는 팀

미드에서 사용한 챔프들을 더 보면

오리아나 4승 4패
탈리야 3승 8패
카사딘 1승 4패
카시오페아 1승 2패
코르키 0승 2패
제드 1승

빅토르 애니비아 피즈 아리 1패

이런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재미있는 부분이 탈리야가 가장 많은 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률은 3승 8패로 별로 좋지 않음.

즉, 초반부터 강력한 라인전을 할 수 있는 탈리야를 많이 선택 했지만.
이러한 탈리야를 잘 살리지 못 하고 경기를 패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개인적으로 탈리야에 밴시를 섞는것 보다는 그냥 3코어도 공템으로 올리는게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음.

그냥 간단하게
신드라 사용한 팀이 다 이겼고.
갈리오 미드로 한 팀이 대부분 이겼고.
탈리야 하는 팀은 대부분 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어떤 팀에서 어떤 선수가 탈리야를 하느냐에 따라서는 분명 승률은 달라질 것으로 보고.

갈리오를 상대하기 위한 코르키는 결과적으로 실패 했고.

조커 카드라고 생각했던 카사딘은 1승 4패로 좋지 않았고.
아리나 애니비아도 생각보다 기대 이하 였다고 할 때.

신드라와 갈리오는 필밴을 하고.

라인전이 강력한 카시오페아를 선택하는게 어떨까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 인데.
실제로 카시의 승률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님.

카시를 상대하기 위해, 오리아나를 꺼내들고.
이 오리아나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챔프들로 조합을 구성하는게
좋아 보임.

정리를 하면 미드는 당분간 탈리야, 카시, 오리아나 이게 3대장이라고 생각 함.
신드라와 갈리오는 밴이니까.

페이커에게 카시를 줄 수 없고, 셉티드에게 카시를 줄 수 없다면.
결과적으로 카시도 밴 당하겠지. 강력한 6번째 밴 후보는 카시 라고 생각 함.

미드는 아직까지는 다양하게 픽이 나오고 있지만
3개로 좁혀질 것으로 예상해 보고.

더 재미있는 픽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과연 나올지는 의문.
예를 들면 AP 이즈 라던가.

베이가도 은근히 좋아보이는데, 프로들은 별로라고 생각하나.

여튼 미드도 결론을 내리면
탈리야, 카시, 오리아나 시대라고 봄.

3-4 원딜

원딜은 정글과 비슷하게 더 간단하게
애쉬와 바루스 시대 라고 할 수 있음.

너네가 애쉬 할래? 아니 우리가 바루스 할까?
거의 이런 수준으로 픽을 하고 있는데

바루스 8승 8패
애쉬 8승 5패

바루스는 더 많은 선택을 받았고, 승률은 애쉬가 좋다고 할 수 있음.
필자는 애쉬가 더 좋다고 생각 함.

바루스 딜이 없음.

이기는 경기에서는 프리들 하지만. 
지는 경기는 아무것도 못 함.

그러나 애쉬는 지는 경기에서
멀리서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챔이라고 할 수 있음.
물론 못맞추면 끝이지만.

여하튼 원딜은 애쉬와 바루스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

케이틀린 3승 5패
자야 3승 5패

이들은 이제 애쉬와 바루스가 밴픽을 하면서 밴을 당하면 등장하는 픽인데
승률이 그렇게 좋지는 않음.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픽이라고도 할 수 있고.

초반 라인전이 중요한데 너프를 먹을 예정인 케이틀린은
더이상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하는데

kt는 케이틀린 쓸지도 모르겠고.

다음은 비주류 원딜들.

칼리스타 1승
트위치 1승 1패
드레이븐 1패
진 1승

아직까지는 그냥 지켜봐야하겠지만.
다른 원딜이 나올 가능성이 낮음.

이즈는 초반 라인전이 중요한 시대라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안나옴.

원딜은 애쉬 바루스 나눠먹기 하면 되고.
선픽은 바루스 보다 애쉬를 하는게 현재 맞다고 할 수 있음.
물론 애쉬 못하고 바루스 잘하는 원딜은 바루스 해야지.

3-5 서포터

서포터도 비슷한데
자이라 vs 카르마 구도가 이어지고 있음.

자이라 7승 3패
카르마 8승 3패 (미드에서 몇 번 쓰인지는 모름)

이정도면 둘을 밴해야지. 왜 자이라를 열어주고, 카르마를 열어주는지 이해할 수가 없음.
쓰레쉬로 상대한다고?

쓰레쉬 6흥 8패

그냥 자이라 하고, 카르마 하고 상대 쓰레쉬 주면 개이득 아닌가?
난 모르겠음.

여튼 서포터는 자이라와 카르마 필밴카드임.

그렇다면 정글 3밴, 미드 2밴, 서포터 2밴은 고정이라고 할 수 있겠음.
그런데 이게 7개라서.

리신, 자크 , 앨리스, 신드라, 갈리오, 자이라 , 카르마
중 1개가 첫번째 밴픽에서 살아 남음.

그거 선픽하는게 서머 밴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음.

이외에 서포터들을 또 보면

블크 2승 1패
룰루 3패
라칸 1승 1패
바드 1승 2패
브라움 1승 1패
탐켄치 1승 1패
미포, 브랜드 1패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서포터는 없음.
그냥 선수들이 현재 서포터 1티어는 쓰레쉬야 하면서 쓰레쉬를 가장 많이 픽 했지만
승률은 별로 좋지 않고.

꾸준한 자이라와 꾸준한 카르마가 상위권 이라고 할 수 있다면.

서포터는 자이라 아니면 카르마 해야지.
밴 하면 쓰레쉬 원 탑일까?

4 밴픽 정리.

그렇다면 이제 가정을 하자.
정글 3밴 리신 자크 앨리스
미드 2밴 갈리오, 신드라
서폿 2밴 자이라 , 카르마

그렇다면 남은 카드들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어보자.

탑 : 자르반 or 럼블 or 클레드
정글 : 그라가스 or ???
미드 : 오리아나 or 카시 or 탈리야
원딜 : 애쉬 or 바루스
서폿 : 쓰레쉬 or ???

주관적인 밴픽 최고의 조합을 보면.
이런 결과가 나온다.

개인적인 최고의 조합은
자르반, 그라가스, 오리아나, 애쉬, 쓰레쉬 같다.

그라가스와 오리아나가 공존하기는 어렵지만.
뭐 궁 순서 정해야지.

이걸 상대할 조합은.
럼블, 카시, 렉사이, 바루스, 브라움 정도?

아무리 봐도 첫 조합이 200배는 강해 보인다.

5. 서머 1-2 라운드 각팀별 분석.

1-2 라운드로 팀을 평가하는건 크게 의미가 없어서
그냥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함.

5-1 롱주

롱주는 탑 미드 정글이 바뀌었지만
스프링보다 더 강해진듯한 느낌.

탑 미드 정글이 모두 안정적으로 해줘서.
좋은 출발을 하고 있고.

바텀은 스프링보다 더 강해진듯한 느낌이라서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음.

현재의 메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팀들 중 한 팀이며
당분간 상승세가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5-2 삼성

삼성은 크라운의 엄청난 플레이와 함께
탑과 바텀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엠비션도 기복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출발이라고 할 때.
단단한 느낌의 팀을 주고 있음.

역시 어느정도 현재 메타를 이해하고 있으며.
신드라를 적극 활용하는 등.
미드가 너무 잘함.

다만 아직까지는 크라운에 대한 의존도가 커서
크라운이 부진하면 조금 휘청거릴 듯.
그러나 강팀.

5-3 에버8 위너스

에버 역시 미드가 정말 강한팀이고.
다른 라이너들도 나쁘지 않아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거라고 기대감을 주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아직 강팀과는 붙지 않았고.
정말 강팀이라는 팀들과 붙어봐야

바텀이 약한지, 탑이 약한지 나올 것 같음.

전체적으로 운영에 대한 미숙함과
멘탈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기는 해도.
쉽게 강등권으로 추락할 것 같지는 않음.

경험을 쌓는 시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이번 시즌 다크호스

5-4 진에어

진에어는 다소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이유가
미드가 너무 약하기 때문인데

쿠잔의 모습은 사실상 롤챔스 최하위권의 미드라고 할 때
쿠잔을 데리고 높이 올라가기에는 부족하다고 보임.

킹티가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지만
이제 리신은 밴 당할테고. 과연 그 활약이 이어질지가 의문.

과연 강팀이라고 할 수 있는 
남은 팀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서

더 지켜봐야겠지만.
전망이 밝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5-5 skt

어차피 우승은 skt 다.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이는데

불안요소는 메타에 대해 완벽한 이해라기 보다는
기존에 좋았던 픽들 위주로 픽을 하면서 경기를 풀어가는데

메타 해석이 끝난 skt가 
새로운 메타를 주도할 것 같기도 함.

일단 중후반을 보고 버티는 운영을 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
skt는 분명 장점 하나는 잃어버린것은 사실.

5-6 아프리카

이번시즌도 상당히 아쉬운 시즌이 될 것 같음.
당장 정글의 기복이 심했고 아쉬웠고.

마린 역시 뭔가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큰 것 같고.

바텀의 크레이머는 의외로 엄청나게 잘 하지만
투신은 뭔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경기력 기복이 심한 아프리카 인데
강팀을 만나도 경기력 기복이 있고
약팀을 만나도 경기력 깁고이 있을 것 같음.

이 경기력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과제라고 보이지만.
2경기로 볼 때는 4-5 위의 전력.

3위 이상은 쉽지 않을 듯.

5-7. mvp

라인전이 중요한 현재 메타에서
잘 어울리지 않는 팀.

메타 적응 실패와 함께 
에드의 컨디션도 좋지 않고.

사실상 최하위권의 미드인 이안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아서

이번시즌 8위 후보 팀.

5-8 kt

이번시즌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할 팀은 kt 라고 생각 함
선수 한명 한명의 클래스가 있고.

이번시즌이 중후반 역전하기 힘든 메타라고 한다면
그 역전을 해낼팀은 kt 밖에 보이지 않음.

물론 kt도 초반에 말리고 시작하면 그대로 경기가 터지는 경향이 많지만.
이번시즌은 1번의 역전승을 해도
그 의미가 다른시즌과는 다르다고 할 때.

분명 몇번 정도는 kt가 역전승을 할 것 같음.

반대로 말하면 초반에 kt가 못 했다라고도 볼 수 있다고 할 때
kt도 아프리카와 비슷하게 경기력 기복이 상당히 심할 것 같음.

더 지켜봐야겠지만. 우승은 쉽지 않을 듯.

5-9 bbq

망했음.

탑, 정글, 미드, 바텀 모두 라인전이 약한데
운영도 약하고, 오더도 좋지 않고.

기적의 한타도 나오지 않는 팀이라서.

이번시즌 기대할 수 없음.

라인전이 중요한 시즌에서
라인전을 못 함.

10위 후보 이며, 전반기 1승 하면 기적일 것 같음.

스프링 콩두의 모습이 오버랩.

5-10 락스

샤이와 마베가 출전을 해야
정상적인 경기력을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밴픽은 정말 못 하고
이에 선수들의 플레이도 비슷하게 못 함.

총체적인 난국 상황에서

미키는 슈퍼플레이를 하려고 하다가 죽고
상윤은 열심히 딜을 하려고 하다가 죽음.

답답함.

샤이와 마베가 나오기 전까지는 9위 후보.
그래도 비비큐는 이길 듯.


4강은 삼성, skt, kt 롱주를 생각하며
4강을 위협할 후보는 아프리카.

다크호스는 에버 8

진에어와 mvp가 7,8위 나워가질 것 같고

9위는 락스가 유력, 샤이와 마베가 어떤 변수를 만들지.

10위는 bbq 확정.



6. 글을 정리하며 세줄 요약.

먼저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줄 요약

현재 메타를 초반 라인전이 중요하고, 스노우볼을 굴려야 한다.
포탑 퍼블을 먹고, 전령을 먹는 팀의 승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 한다.
위 2가지 때문에 롤챔스 서머는 재미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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