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12년쯤부터 롤을 시작했는데 아직까지 하면서 옛날부터 라이엇이 가장 ㅈ같다고 느낄때가 패치내역에서
"저희가 의도한 바와 다르며"가 나올때다.
분명 챔피언 디자이너가 기획한 캐릭터 컨셉이 있고
게임캐릭터간의 밸런스가 매우 중요하단건 알아.밸런스가 무너지는건 큰 문제니까.
그런데 내 의문은 캐릭터컨셉에 꼭 따라가야될까?
예를 들면 탱렝가와 포킹카직스
분명 당시에는 매우 OP였지 그런데 렝가와 카직스의 컨셉은 은신과 갑툭튀 점프하는 암살자였지만
렝가는 W의 방,마저 증가와 강화 W의 체력회복으로 라인전 씹패왕에다가 유지력도 답안나오는 괴물이 됐고
카직스는 W선마로 포킹만 계속하다가 피없는 애 나오면 그때 들어가서 다 잡아먹는 포킹챔이 됐지.
하지만 밸런스가 무너지는걸 가만 볼리없는 라이엇은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탱렝가와 포킹카직스를 내려보냈고
본래 컨셉인 암살자로 모습을 바꿔놨어.
물론 하고자하면 탱렝가와 포킹카직스를 할순있었지만
너무 약해진탓에 사람들이 찾지않게됐어.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라이엇이 옛날에 한 말을 라이엇이 어기고있다는거야
EU메타 즉 지금의 탑,정글,미드,원딜,서폿이라는 포지션이 각 라인에서 서는걸 라이엇은 그리 달갑게보지않았었어.
유저들이 연구하고 자유롭게 하는걸 원했었지.
그런데 거기에 완전히 모순되게 유저들이 챔피언들을 연구하고 발견해내면 자기들이 만든 의도에 안맞는다고 없애버리는게 화가난다는거지.
분명 AP챔으로 만들었지만 탱올리면 딜,탱 다 되서
원딜한테 풀딜맞으면서 포탑다이브해도 따고 살아오는 에코같은 새끼는 문제가 있었어 물론 이런건 패치가 필요하긴했지.
당연히 밸런스를 맞추는건 엄청나게 힘든일이겠지만
유저들이 연구하고 재발견한 챔프들을 없애는건 말이 안되
밸런스를 조정해서 유저들에게
챔피언빌드의 선택의 기회를 줘야지,선택을 강요하면 안되
내 의견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다른 사람들은
찬성할수도 반대할수도있지만 생각이 다르다고 욕하기보단
이런 생각도 있구나.라는 식으로 생각해줬음 좋겠고
딴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