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내전을 자주함
5:5로 티어 밸런스 맞춰서 했는데
보통은 그냥 브실골도 데리고 즐겜즐겜 하다가
이번에는 잘하는 놈들끼리 짜서 수준높은 내전 해보자고 팀 짜가지고 겜해봤는데 (이번 내전엔 플,다가 9명이었음)
꼭 골드있는 쪽팀이, 골드라인에서 뭔가 이상하게 게임이 말려서 짐
평균 플레1,2 최소 골드2, 최대 다야 2였음
그리고 다야있는 쪽은 압살까지는 아니여도 절대 라인전 지거나 뻔한 갱을 당해주지는 않음
아무래도 밸런스 생각해서 팀을 짜니까 겜이 막 터지진 않는데
다야가 탑가서 피오라잡거나 육식 정글잡으면 게임이 겉잡을 수 없게 터진적이 있기는 함.
아무리 밸런스를 맞춰봐도 결국 승률은 골드 가는쪽이 낮고, 다야2 있는쪽이 높았음.
그리고 매 게임 할 때마다, 그냥 막연하게
와 저사람은 저래서 다이아2 구나, 뭐가됐든 저사람은 결국엔 올라갈 사람이구나
와 저사람은 저래서 골드2구나, 저사람은 뭐가 문젠지 스스로가 모르면 절대 못올라오겠구나
이런 상황을 많이보게됨.
게임 하면서 느낀게, 확실이 자기 실력이 티어고, 티어가 자기 실력이라는 점
팀운도 물론 있기야 하겠지만, 판수 늘어가면 결국 그자리가 자기 티어임
그리고 팀운에 의해 자기가 정체된다고 느끼면 그 언저리가 본인 티어임.
자기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팀운 탓하는 실골레기들은 제발 리플레이로 한 번이라도 자기 플레이 봤으면 좋겠음.
인벤에 롤은 팀운겜이라고 똥글 싸지르는 것보다 리플레이 보고 자아성찰하는게 1000배는 도움될거임.
와 이건 내가봐도 진짜 개지렸다 하는거 꼭 리플레이로 다시 봐봐라, 너가 흥분해서 미처 인지하지 못한 쓸데없는 무빙, 평캔, 어버버거리는 판단 전부 객관적으로 보일거다.
나도 와 이건 하이라이트로 저장해야지 했다가 리플보고 맘접은게 한 두번이 아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