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화 시켜서 정상인과 트롤 확률이 5:5일 경우,
우리팀 4자리(나자신 빼고)와 상대팀 5자리는
라이엇에서 일부러 정상인만 모이게 혹은 트롤만 모이게 '조작'하지 않는 이상 그 자리에 트롤이 올 확률은 동일함
결과적으로 팀운이 좋냐 안좋냐는건 나자신이 결정하는데,
내가 정상인이라면 우리팀에 정상인이 상수로서 존재하니 '팀운'이 좋을것이고,
트롤이면 당연히 트롤이 상수로서 계속 우리팀에 있다는거니 '팀운'이 나쁘겠지
다만 롤이라는 게임이 양학을 할수 있게 하는 게임이라기 보다는 끊임없이 동일한 실력의 사람들과 매칭시키려고 한다는걸 기억해야해. 내가 실력을 올리는 만큼 롤은 다시 매칭될 상대편 또한 그만큼 실력있는 사람으로 고르겠지.
즉, 팀운을 조작할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내 자신의 실력을 올리는거지만, 티어를 통해 맞추기 때문에 그걸 체감하기 어려운거지
또 단기적으로 상대편은 정상인만 있는데 우리편 사람들이 트롤만 걸리고, 그에따라 손쓸수 없이 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
동전도 앞뒤나올 확률이 5:5지만 연속으로 뒷면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깐 그런데 동전을 던지면 던질수록 계속 뒷면만 나오지는 않지 점점 5:5로 수렴하잖아
특별하거나 나쁜기억들이 기억에 오래남으니깐, 팀운이 없을경우가 더 강렬하게 남는거겠지. 아니면 자기 말대로 팀운이 없어 맨날 트롤만나서 손쓸수 없이 지는 사람이라면 브5에 있겠지 그런데 다들 브5에 있나?
즉, 1. 내가 잘하면 팀운도 올라가지만 롤 시스템적으로 그만큼 잘하는 사람들과 매칭 시켜주기 때문에 티어는 올라가도 내스스로 팀운을 좋게 했다는 느낌은 체감하기 힘듬
2. 분명 단기적으로 팀운빨이다라는 판들이 있을순 있음. 그러나 계속 게임을 하다보면 그리 신경쓸게 못됨. 또한 평범했던 게임들보다 특별했거나 안좋았던 게임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3. 느낌으론 승패가 내 실력에 상관없이 우리팀이나 상대팀에 트롤이 있는지 정상인이 있는지라는 팀운에 결정되는것 같을순 있지만, 라이엇에서 일부러 조작을 하지 않는 이상 그 느낌이 의미가 있는건 아님.
4. 그냥 운 나쁜거 같다는 느낌이 들땐 아 오늘은 재수가 없네 그러고 넘겨버리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