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김동준은 거품이다. 반박하지마라

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이다. 참고만 해라.

  예전에 김동준이 동준좌라고 불리던 시절은 중위권팀이 상위권팀을 절대 못이기고, 마찬가지로 하위권이 

중위권팀을 이기기도 어려웠다.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소리지만 당시는 그 정도가 매우 심하여, 승패 예측이 

너무 쉬워서 단순히 팀 네임밸류만으로도 승패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절이었다. 

  그 당시 김동준 해설의 특징을 보자면 숫자에 굉장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령 cs차이, 골드차이, 파

괴한 포탑 수, 레벨, 드래곤을 먹은 횟수 등을 과도하게 언급한다. 물론 해설자 입장에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언급이지만, 클템이나 강퀴, 파파스미스, 그리고 언더에서 좋은 해설기량을 보여준 포니등과 비교해 보면 존

나게 진짜 존나게 많이 언급한다. 그러한 해설을 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시청자들도 알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므로 절대로 틀릴 수가 없다. 즉, 까일 명분이 없어 안정

적으로 마이크를 채울 수 있다.

  두번째로 자신이 지껄인 해설이 보다 전문적으로 보이게 한다. 이말인 즉슨, 듣는이가  "김동준 해설은 치

밀하게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고차원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라는 착각을 들게 한다는 것이다. 그런 착각을

들게 하는 이유는 그의 예측이 대부분 맞기 때문이다. 그럼 이것이 왜 문제인가? 라고 묻는다면, 그 답은 첫 

문단에 있다. 바로 승패예측이 너무 쉽다는 것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측을 김동준 본인의 언변으로 무언

가 있어보이게 해설한다는 것이다. 좀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그 시절 'skt1'과 '진에어그린윙즈' 의 경기를 예

를 들어 보겠다. 

아 쓰다보니 귀찮고 ㅈ같네 걍 지금부터는 막쓸께. 그 당시 SKT과 진에어 경기를 보고 김동준은 보통 이렇게 해설함.

SKT가 약간 리드 하고 있는 상황일 때 : 쓸 수 있는 모든 숫자를 들먹이며 SKT가 너무너무 유리하다고 해설

함. "원딜 cs 차이가 10개나 나요!"  "지금 정글 렙차가 나기 시작했거든요! 정말 유리해집니다!"  "용을 하나 

더 먹었기 때문에 SKT가 매우 유리한 상황입니다." 등등

반대로 진에어가 약간 리드 하고 있는 상황일 때 : 쓸 수 있는 모든 숫자를 들먹이며 SKT가 할만 하다고 해설

함. "원딜 cs차이가 10개밖에 안나구요" "지금 정글렙차가 1렙밖에 안나기 때문에 충분히 할만한 상황입니

다."  "용은 어차피 한타 집중력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합니다!"

그밖에 존나게 많음. 비등한 상황에서 강팀이 한명 짤리면 "어쩔수 없었다. 대세에 크게 지장은 없다" 식으로 

해설하고, 약팀이한명 짤리면 거기서 겜터진 수준으로 해설함. 

딱 그냥 대놓고 강팀만 존내게 빠는 식의 해설을 함. 근데 저시절엔 페이커가 간질 걸려서 키보드에 토하고 쓰

러지지 않는 이상 진에어가 SKT 절대 못이기던 시절이었음. 저시절 승패 예측이 힘든 경기는 20경기중에 

2~3경기 정도 밖에 없었음.

그래서 저따위 씹병진 해설이 먹혀 들어 갔던 거임. 김동준이 이팀만 나오면 조금 아봉하는데, 그팀이 뭐냐

면 바로 구락스임. 미키 있던 락스타이거즈. 

이팀은 너희들도 알다 시피 어떤팀하고 붙어도 질거 같고, 어떤팀하고 붙어도 이길것 같던 병신같지만 병신

같은 팀이었음. 김동준이 구락스경기에서 저따위 씹 당연한 개소리를 지껄일 수는 없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경

기들 보다 말수가 적어짐. 

어쨌든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패치를 보면 게임이 보다 변칙적이며, 역전이 잘 일어나는 양상으로 게임이 패치 

되어갔음. 따라서 김동준의 저런 씹병해설의 약빨이 가면 갈수록 점점 떨어지고 김동준 거품설이 대두 되었으

며, 진짜 개난장판인 이번시즌에서는 혐민철보다 더 ㅈ같은 해설임

왜냐!!!!!!!!!!!!!

혐민철은 "저새끼가 또 뭔말을 지껄일까?" 하고 보지만, 혐동준은 "아 저새끼 또 저소리하네 지겹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