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칼바람 많이할 수록 눈덩이가 계륵임

눈덩이 물론 무조건 듬

근접챔프에게 있어서 눈덩이는 점멸보다 좋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함

쿨이 짧고, 자체 데미지도 있으면서 응용력이 미쳤음

다만 5:5 대치 상황에서 몸으로 들어가야 하는 챔프 가지고 눈덩이를 통해 이니쉬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듯

대치상황에서는 눈덩이가 날아가는 순간부터 거의 10명 전원이 그 눈덩이 바라보고 있음

맞는 순간부터 심리전 시작되고, 대처하는 팀 입장에선 이걸 반응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음. 깔아두는 CC기 하나라도 있는 순간 거의 확정적으로 맞게 됨

개인적으로 케넨 많이 하는 편인데,

하면 할 수록 눈덩이로 이니쉬를 거는 것 보단 어느정도 거리가 가까워졌을때 E+R플+벨트로 이니쉬를 거는게 훨씬 좋았음

결국 대치상황에서의 이니쉬 타이밍엔 점멸>>>>>눈덩이가 될 수밖에 없고, 그만큼 이니쉬 챔프는 점멸 의존도가 높다고 생각함

그래서 난 그런 류 챔피언 할 때 가능하면 우주적통찰력 들고, 딜이 중요하지 않은 챔프(렐, 아무무, 라칸 등)의 경우에는 쿨감신까지 사면서 플레이함

애초에 점멸을 통해 이니쉬, CC동안에 주력 챔프에게 눈덩이 맞춰놓기

이런식으로 하면 상대가 생존기나 점멸을 써서 빠져나가도 금방 따라가서 죽일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음

개인적으로 눈덩이는 싸우는 도중에 스킬 쓰는 감각으로 쓰는 경우가 더 많은듯

요전에 진입챔 하는데 나보고 왜 안들어가냐면서 눈덩이 뒀다 어따 쓰냐면서 핀잔준 애가 있어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