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영겁 오리아나 숨꿀같은데

나름 무총신은 달고 수년째 칼바람만 돌리는 틀딱인데 나이도 40넘어가고 손이 구려서 화려한 챔 연습은 해보는데 승률이...(이름모를 팀원들께 미안)

아무튼 오리아나 하면서 스타트에 카탈, 바로 영겁의지팡이 올리고

다음으로 폭풍쇄도ㅡ상황봐서 데캡or보이드나꽃 대충 이런 트리로 가는데

워낙 궁임팩트가 큰 챔이다보니 대부분 악의 올리거나 신화템시절 루덴 생각해서 가고 여눈-대천사를 무조건 올리던데. 카탈 보면 바로 핑부터 찍는 애들도 많고.

몇판 하면서 이것저것 해보니 선카탈ㅡ영겁 후에 여눈(대천사)는 아예 안가는 트리가 체감상 제일 좋았음.

아무도 안써서 그렇지 써보면 아는데, 오리가 스킬을 워낙 많이 돌리다보니 카탈로 채우는 피가 장난이 아니라서 유지력이 넘사벽됨.

나는 할때마다 거의 매판 돈 코어템급으로 쌓일때까지 안죽어서 타이밍봐서 자살각 재야할 정도더라.

아무래도 단점이라면 1코어 타이밍에 딜이 약하다는 건데, 마관신+폭풍쇄도 나오고부터는 거의 체감되지 않고 유지력을 바탕으로 스킬을 많이 돌릴수 있어서 유틸성이 상당히 뛰어나서 팀원들도 좋아함.

나도 여눈 고정관념때문에 한참 올렸었는데, 악의 후에 여눈-대천사 가는 것도, 영겁후에 가는 것도 전부 마나만 오버스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카탈 타이밍에는 마나가 살짝 달리기도 하는데 영겁부터는 거의 모자람이 없고, 당연히 침착은 필수에 싸움나면 e실드만 달아줘도 어시가 들어오니 적절히 활용.
그리고 너무 몸사리지 말고 적당히 맞으면서 하면 카탈 패시브로 마나도 차니까 체랑 마나 비율 봐가면서 조절하면 엄청난 유지가 되더라.

몇판 해보고 진짜 괜찮다싶어서 kda, 승률확인해보니 진짜 괜찮은거 같아서 소개함.

통계사이트보니 n수가 진짜 너무적은데ㅋㅋ 그래도 픽한 사람들 승률은 높네

한번 잡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