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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미니언 한마리가 LCS 우승자를 결정짓다!

포쨩
댓글: 61 개
조회: 60855
추천: 17
2014-09-03 09:43:27


TSM과 C9의 NA LCS 결승 마지막 5경기 38분 경. 게임을 결정짓는 한타가 일어난다. 

그리고 한마리의 미니언이 그 한타의 결과를 바꾸고 결승전의 결과를 바꿔버린다.




38:05. 한타는 블루팀의 레이스 캠프에서 일어난다. C9가 레이스 부쉬 근처에서 싸움을 시작할때 갓 생성된 미니언 웨이브의 어그로가 그쪽으로 쏠리고 급기야 레이스 부쉬까지 따라가게 된다. TSM의 와드가 부쉬에 있었기에 미니언들은 어그로가 빠지지 않고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하여 따라다니게 된다.




38:08. Hai(야스오)의 수호천사가 빠지고, 네명의 TSM 선수들에게 둘러 싸인다. 그리고 C9의 나머지 선수들은 Hai(야스오)를 엄호하려고 한다. Sneaky(코르키) 근처 한마리의 근접 퍼플 미니언을 봐라.




38:09. Hai(야스오)의 수호천사가 발동되고. Sneaky(코르키)는 적의 메인딜러인 Wildturtle(트리스타나)에 포커스를 맞춘다. 그리고 궁극기로 잡으려고 시도한다. 하지만 그 로켓은 몇초전에 어그로가 끌려 한타에 난입한 근접 미니언에게 막히게 된다. 이것이 Wildturtle(트리스타나)의 목숨을 살렸다. Hai(야스오)의 수호천사 발동이 완료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38:10. Wildturtle(트리스타나)이 힐을 쓰면서 Sneaky(코르키)를 점사하여 3연 치명타를 터뜨린다. Hai(야스오)가 막 부활하려는 와중에 Sneaky(코르키)를 잡는다. C9의 메인딜러 두명이 잡히면서 한타가 끝난다.




38:18. Wildturtle(트리스타나)이 C9의 넥서스로 향하고 쿼드라 킬과 함께 게임을 끝낸다.



만약 미니언이 Sneaky(코르키)의 로켓을 막지 않았다면, Wildturtle(트리스타나)은 아마 죽었을 것이고 C9는 절반이상의 HP를 가진 원딜이 여전히 살아 있었을것이다. Hai(야스오)와 Meteos(카직스)는 계속 살아 있었을것이고, TSM은 20% 정도의 HP와 노마나인 Lustboy(나미)와 Amazing(엘리스) 그리고 궁극기가 빠진 Bjergsen(오리아나)만이 살아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미니언 때문에 Wildturtle(트리스타나)은 Sneaky(코르키)와 Hai(야스오)를 죽일 수 있었고 게임을 빠르게 끝낼수 있었다.

한마리 미니언이 NA LCS 결승 Bo5를 결정지었다.

우리는 예측을 하고 그 사람이 얼마나 사실에 가깝게 예측을 했느냐에 따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부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누가 이걸 예측 할 수 있었을까?

이 게임은 종이 한장 차이였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확하게 예측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게 이 경기를 재밌게 만든 이유지!

Lv18 포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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